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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기
소개팅후기입니다
헤어진지 두달만에 소개팅을했습니다. 다행이 이전 여친은 마음 정리가 좀 된거 같았습니다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사진과 비슷했고 상대방도 저에게 사진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6키로정도 쪄서 걱정했었는데 자기는 살집있는 사람이 좋다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2시에 만났고 4시에 약속이 있어서 2시간정도 보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 약속이 취소가 되어서 계속 만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좋았습니다
처음 디저트 카페에 가서 서로 얘기를 하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취미가 운동 등산 자전거 여행 이런거 였는데 정말 똑같더라구요 저도 그런거 좋아해서
종교도 똑같이 무교이고(종교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더라구요 자기는 기독교 죽어도 싫다고...
저도 안심했습니다)
암튼 서로 공통사 관심사가 비슷해서 얘기가 잘통했습니다 제가 계산을 하고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밥먹으러갔습니다 정말 우연히 찾는 밥집인데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공원이 있어서 산책을 하자고했는데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바퀴 걸었습니다
서로 관심사 얘기하다가 서로의 이상형 좋아하는것들 자기가 바라는거? 이런거 얘기 많이 했고
갑자기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자길래 앉아서 또 즐거운 얘기했습니다.
자기는 꿈이 있는 남자, 목표가 뚜렷한 남자가 좋은데 제가 그런거 같다고 좋다고 했어요
저도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여자가 좋은데 그쪽분이 그런거 같아서 좋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활발하고 튀는 성격인데 제가 똑같은 성격이기 보단 차분하신 성격이셔서 오히려 자기는
그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둘다 튀고 활발하면 힘들다고 ㅎㅎ
저도 비슷한 이유로 다행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돈은 제가 카페 여자가 밥값 냈고
9시까지 얘기하다가 헤어졌습니다
다음주 주말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괜찮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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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만우절이라.... 죄송합니다.
ㅜㅠ
다음주 주말에 사귀자 하고 손잡으면 되겠네요.
너무 이릅니다
왜 만운절에 이런 얘기를
왜용??
안믿는 사람이 많다는거죠.^^
안했네안했어
아직은 아닙니다
뭔가 숨막히는 분위기
뭐가 숨막혀용?
여자분 직업좀 알려주세요? 님도 작업돼요? 요즘은 직업이 우선인 시대라서
저는 개인사업하고 있고 매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여자는 병원에서 일해요
사진이 없는데요
아직인요
아 오늘 만우절 이었군요
자게이 에게 그런일이 있을리가
만우절하고 우연히 ㅋㅋ
님에 희망사항 이였군 ㅎㅎㅎㅎ
네 너무 좋아용ㅎㅎ
더이상.. 고민글을 쓰지 않길.. 잘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ㅎㅎ
꿈이라도 듣기는 좋네요
ㅋㅋㅋㅋ
숨겨논 발톱(성격)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가 본문처럼 다 좋아서 결혼했다가.....
축하드립니다. 저희 와이프도 아는동생이었는대 밥값 계산하는 모습에 반했었습니다. 아직도 제카드로 계산 많이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