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고민끝에 드디어 사직서를 제출하였네요 ㅎ
요즘 사직서내는 방송도 많다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겠고 불펜이 끄적여봅니다
26살 입사해서 32살이 된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다녔던것 같아요
나름 연봉도 5500넘고 남들이 봤을때는 안정적인 직장 왜관두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불페너님들중에 공무원 퇴사하고 여행다니시는 커플도 봤고
저처럼 퇴사하고 창업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요
저도 돈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어느순간부터 들었습니다
때로는 행복이 다가 아닐수도 있다는 얘기도 맞는말이지만
저랑 맞지않는 옷을 입고 평생을 갈 생각은 없어지더군요 ㅎ
제가 새로 시작하려는 일은 최소시급도 안되는 일이라서 연봉은 굉장히 많은 손해를 보지만
(당장은 1년을 열심히 살수록 3000가까이 손해겠네요ㅜㅋ)
제 인생 더 망가지기전에 행복하게 일하고 싶어서 큰 결단 내렸습니다
집이 부자도 아니고 외아들에 걱정많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다시 얼른 자리잡고 좋은모습 보여드려야죠
설레면서도 긴장도 되지만 두려움은 전혀없네요
사주에 무슨 일복이 이리 많은지 퇴직하고 여행좀 다니려 했는데 다음주 수욜부터 다시 일터로 갑니다
직장안은 전쟁터고 직장밖은 지옥이라는데 저 스스로 일단 지옥으로 나왔네요
열심히 살아남겠습니다!!! 행복해야지요 ㅋㅋ
굿럭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 많으시길!
화이팅!
Gooooood Luck^^
뭐 창업하시나요
연봉 5500이면 포기하기 쉽지 않으셧을텐데.. 용기가 대단하시네여...
어떤 일로 옮기시나요?
계기가 아니라 가시는 일이 궁금...
건투를 빕니다.
직장 어딜가나 비슷해여. 6개월 내에 후회하실듯
저랑 나이가 비슷하시네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권투를 빕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렇죠. 한번뿐인 인생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살아야죠. 응원합니다
어떤 창업인지 궁금하네요
굿럭! 회사원이라는건 어차피 소모품. 다른 대안 있으면 빨리 찾는게 좋아요.
응원합니다.
창업이라기보단 기술배워서 외국갈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저랑 안맞으면 또 다른거 해보면 되죠ㅎ 급하게 생각 안하려구요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아이엘츠나 토플공부도 열심히 하세요. 제 친구도 올 가을에 이민가는데, 영어 성적 ㅎㄷㄷ하게 필요하더라구요. 10년전에 그 성적이면 주립대 급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컬리지에서 요구 점수라니...
행복을 찾는 도전! 응원합니다. 용기가 부럽기도..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ㅎㅎ
정말 대단한 용기에 박수보냅니다
용접이민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퇴사 9개월차 자영업자 입니다
하하하하 ㅜㅜㅜㅜㅜㅜ
앞으로 좋은 일 많으시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회사 나온지 3주 지났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용기가 부럽네요 그렇게 못하는사람이 수두룩빽빽.. 일단 님은 다른사람들보다 용기면에서 앞서있으시네요
화이팅
힘내세요
대단한 결심을 하셨네요!!!
힘내십쇼!!!
저도 백수지만 응원하겠습니다. 같이 힘냅시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가실길은 꽃밭이시길 빕니다.
외국 쪽 이민 생각하시고 기술을 배우신다면 용접 같은건가요.???
한 번 놀다가는 여정이라고들 하지요. 새로운 첫걸음로의 용기에 축복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용접은 아니고요 이것저것 생각중이라 아직 결정은 못했습니딘. 쉬면서 좀더 알아보려고 합니다.ㅎ
화이팅입니다 직장이 어떻든 본인이 하는일이 꿈과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결혼은 하셨습니까?
저도 잘벌다가 때려치고 반백수로 지내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저도 7년 다니던 회사 님처럼 그만둔지 이제 만 2년이네요 정확히...그당시 연봉도 7천이었지만 지금이 좋습니다.
해외로 나가는거 정밀 잘생각해보셔야되요... 자리잡기 정말 어렵습니다...
응원합니다
돈보다 가치관이 이기는걸 증명 하셨으면 ㅠㅠ
행복이 다가 아니라는 말은 웃긴데요. 행복이 다에요.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거겠죠
제가 쓴 글인줄 ^^;
비슷한 나이 8년차 저도 어제 퇴사했어요.
나한테 이런날이 오다니..아직 실감이 잘 안나네요.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건가? 라는 질문에 답은 역시 행복해 지기위해서인데, 행복해 지기 위한 방법이 사람마다 다 제각각이니...
어떤 선택이든 좋은 선택이었길 바랍니다. 행복합시다!!!
[리플수정]그 나이와 커리어면 딱 그런 결심+추진하기 좋을때네요.화이팅하세요!
글쓴분의 멋진 도전을 응원합니다. 부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대기업 14년 다니다가 공무원으로 옮겼는데 월급은 60프로 수준이지만 맘이 편하고 삶에 여유가 생겨서 만족합니다. 소비야 그 수준에 맞춰 살면되죠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결혼을 안했기에 내릴수있는 결정이었습니다. 처자식 있었으면 지금보다 더최악이어도 다녔겠지만 지금은 혼자이니까 하고싶은거 다해보려구요ㅎ
고생하셨습니더. 앞으로 선택한 모든일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이민 생각이 있으신가보네요.
저는 나이 때문에 포기 했는데
부럽네요 ㅠ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고생하셨네요
용기가 대단하신분이군요. 응원합니다~~
창업해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외국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기술이 최곱니다!!~~
응원합니다. 뜻하는 바 이루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아직 퇴사최종결정은 못했지만 (마음은 이미결정. 부모님 집안일이랑 행사가 좀 지나가면 말씀드릴려구요.) 그리고 비자는 최종 grant는 못받았지만 서른둘 생일 직전에 워홀비자 질렀습니다. 저도 지금회사 돈도 네임벨류도 업무강도도 괜찮지만 내 것이 아닌 것이었다고 생각하니 놓지않을 이유가 없더군요. 지금에만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 해보고 싶습니다. 해보고 싶은 일도 많구요. 물론 저도 결혼 안해서 할 수 있던 결론같습니다.ㅎㅎ 반려자랑 퇴사 후 세계일주가 꿈이었는데 혼자 발 내딛어봅니다. 화이팅!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런 직장에서 7년이나 버티셨으면 어디 가던 적응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ㅊㅊ 응원합니다 ^^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