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하게 질러버렸습니다.

며칠전에 신품같은 중고 M1 MK2+HLD9+12-40 F2.8 PRO 구입하고
조금전에 택배로 7-15PRO,40-150PRO+MC14,FL-900R 받았습니다.
역시 박스개봉하는 순간이 가장 셀레이지요^^
1.4배 텔레컨버터 세트제품으로 구입
듣던 소문대로 후드 작동방식은 기가막힌 아이디어군요.

결코 작거나 가볍지는 않지만 풀프레임에 비하면 훨씬가벼운편이고 반값에 가까운 가격이라 훌륭합니다.

텔레컨버터 파우치가 있어 좋네요.
저는 망원 사용빈도가 낮은데 이렌즈가 마포의 축복이라 할만큼 입소문이 좋아서 구입해봤습니다.
몇번이나 사용할런지.....

하~~~~~!
네놈이 광각 줌이구나.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화각이네요.
7-14,35미리환산 14-28, 망원쪽 35미리까지 나와줬으면 좋았을걸....
앞으로 이렌즈가 바디켑이되고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니콘 12-24DX를 가장 애용하고 있습니다,풀프레임환산 18-36화각.
광각을 선호해서 거의 바디켑으로 사용했지요, 촬영한 사진의 90프로가 이렌즈로 촬영한 사진일 정도로요.
그거보단 광각이니 기대가 됩니다.

바디 렌즈만 방진 방적 방한이 아니라 이 후레쉬도 그렇네요.
대단합니다만.....

바디에 비하면 후레쉬가 어마어마하게 커요.
현재 사용중인 니콘 SB-800보다도 훨씬큽니다.
올림푸스 홈페이지에는 소형경량화된 후레쉬라고 광고하더만, 속았네 속았어~~~~~~~~!
하지만 동영상 촬영할때 사용하라고 LED지속광 조명기능이 있네요,
동영상은 거의 고프로를 사용해서 손전등으로나 사용해야겠군요^^.

옴니바운스도 구입하려했는데 기본품목으로 들어있네요.광각용 확산판과 케치아이용 반사판도 내장돼 있고요
IR필터와 그 주머니까지 들어있고 구성품은 훌륭합니다.물론 후레쉬 스텐드는 기본입니다.
후레쉬의 액정은 라이트가 들어오지만 버튼이나 다이얼은 조명이 빠져 있네요, 무척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다이얼이 작고 조작감은 그리 썩 명료하진 않습니다. 제 손이커서 그거 돌리려면 성질납니다.

대충 완성된 마포 라인업 M1 MK2+HLD-9 세로그립,7-14MM F2.8 PRO,12-40MM F2.8 PRO,40-150MM F2.8 PRO+MC14텔레컨버터,FL-900R후레쉬
그리고 2016년 여름에 구입했던 PEN-F 17MM F1.8세트와 얼마전 중고로 구입한 14-42MM F3.5-5.6EZ
앞으로 어안 8MM F.28하고 25MM F1.2밝은 단렌즈 한개 생각해봅니다.
300MM F4.0은 그다지 관심없고요^^

아래는 현재까지 사용했던 니콘가족
D7100, 10.5MM F2.8어안, 12-24MM F4,18-300MM F3.5-5.6, 35MM F2, 85MM F.18, 60MM F2.8 MACRO,SB-800후레쉬, 앵글파인더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니콘도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확신을 갖지 못하는건 SLR과 미러리스의 뷰파인더 차이지요
태생적인 차이점이니 인정은 하고 사용해야 하지만 미러리스의 뷰파인더는 단지 조그마한 LCD모니터일 뿐이고
SLR의 뷰파인더는 렌즈를통과해 펜타프리즘을 통해서 직접보는 그 영상과는 차이점이 크지요.
제가 PEN-F를 구입하며 올리푸스에 매력을 느끼고 오늘같이 메인장비를 한번에 들이지 못한이유는
그 뷰파인더의 이질감이 1년을 고민하고 망설이게 만든 주 원인이었습니다.
이왕 구입한것 앞으로는 만족하고 잘 사용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