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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식 : 시골의 결혼 피로연

제가 베트남에 와서 지난 일요일에 세 번째로 결혼식에 초대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저와 같은 사무실에 있는 한 젊은 남선생의 결혼식인데요 집이 아주 시골이더군요. 신부도 대학교 선생님입니다.
버스로 1시간 15분을 가서 메콩강을 배로 건너고 또 마이크로 버스로 10분간 더 가서 내려서 또 5분 동안 1m의 좁은 길을
걸어들어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앞서 베트남 소식에서 소개한 결혼식에서도 그렇고, 이번도 마찬가지였지만 이곳 베트남은 모두가 거의 같다고 보이는데요
주례사 라든가 성혼선언, 예물교환 같은 것은 아예 없더군요. "결혼식" 이라는 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친지, 동료들을 불러모아 술과 식사를 대접하고 함께 먹고 노는 것으로 끝나는 그런 형태였습니다.
좀 더 고급지게 하는 사람들은 큰 예식장을 빌려 가수나 무용수를 불러서 춤 등 축하공연 같은 것을 했습니다만...
예전, 우리나라에서 시골의 재래식 혼례에 참석해본 적이 있습니다만,
먹고 노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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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셨기 바랍니다. ^^

댓글
  • 작침[鵲枕] 2018/03/29 17:03

    배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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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3/29 20:04

    결혼식의 기쁨이 잘 전해져옵니다
    음식들 먹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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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한스픈 2018/03/29 22:20

    경사네요..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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