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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위대하고 위대하셨다

나의 한달을 보상받는 월급날인데
한번의 입금과 여러번의 출금으로 제로가 되었네요
어릴때 아버지는 월급날이라고
퇴근후에 치킨이며 과일이며 잔뜩 사서 오셨는데
30년이 지난 저의 월급날에는
잔고도 없는 빈 통장만 남아있네요
P3150110.JPG
태그: 나는야, 카드사직원인가, 우리회사직원인가, 정체성이, 흔들리네
댓글
  • ongomaster™-웹퍼 2018/03/29 11:24

    띵동 담달에 뵙겠습니다..
    카드사 입금확인 전화 안받는것만해도 다행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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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여행의기록- 2018/03/29 13:12

    진짜 공감합니다
    한달 뼈빠지게 하고 잔고 마이너스 카드사 하루자동응답 2번정도 오는거 힘드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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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린~ 2018/03/29 11:28

    ㅋㅋㅋㅋ 제로면 그나마 다행인겁니다. 마이너스 아니면 된거죠 모 ㅎㅎㅎ
    아버지 세대랑 우리 세대로 다르쥬. 그때는 월급을 현금으로 받으셨잖아유. ㅎ 저도 월급날이면 아버지가 사오신 빵이랑 만쥬가 왜그리 맛있었던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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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군38 2018/03/29 11:35

    원래 그래서 월급이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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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현아아범 2018/03/29 12:18

    저 롤케잌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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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9무言 2018/03/29 12:50

    공수레 공수거 근데 현실은 안습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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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blind] 2018/03/29 13:00

    저도 제작년에 아버지가 되고 나서야..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네요.
    아버지만큼 하기가 이렇게 힘들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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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3/29 13:06

    와 와닿아요.
    진짜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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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8/03/29 13:07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어요
    소비해야 할 것도 다양해졌고 유지해야 할 것도 많아졌으니까요
    사회가 개인에게 더 많은 욕망을 주입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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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안알랴줌l 2018/03/29 13:14

    사이버머니 ㅠㅠ
    예전엔 현금으로 줬다지만 ㅠㅠ
    이젠 구경도 못해보고 카드사에서 다 빼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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