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실에서 야근하는데 치킨을 시켜먹다가
흰 무를 집어먹는데 갑자기 생각난 옛날(?) 일이 있었습니다.
옛날에 애인님이 서울에 살아서 가끔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갔었는데
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멍때리며 앉아있는데
■□ 복도 □■
왼쪽이 제 자리고 저쪽 오른쪽 자리에 앉은 아줌마가 부시럭 거리면서 김밥을 꺼내 드십니다.
아.. 시장하시나보다 하고 왼쪽 창문을 보면서 다시 멍때리고 있었는데
아줌마가 저를 부르십니다.
그리고는 봉지에 넣어진 단무지를 주십니다.
예???????
먹으라고...
이걸 왜요?? 안먹어요.
아니.. 단무지 좋아해서 먹을까봐.....
제가 아주머니 김밥 드시는데 침 질질 흘리면서 쳐다보지도 않았었고
도대체 왜???????????? 하면서 그날 제 옷차림이 그지같나.... 체크해봤지만..
아줌마가 왜 저한테 단무지를 주셨는지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로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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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유죄
제가 개미핥기처럼 생겼냐?
그것도 아님요.ㅋㅋㅋ
인증하시오~~~~~~
내가 왜???????
버리기엔 뭐하고 땅그지 같이 생겨서 먹을까 싶어서
제가 땅그지같이 생겼냐?
그것도 아님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무지의 정령
단무지 요정?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게
저도 몇년만에 생각났는데 지금도 뭐였지 이게......하고 있었요.
그러게요..김밥도 아니고 단무지를 권하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제 말이요.
김밥을 줬어도 안먹었을텐데 왜 단무지를......ㅋㅋㅋ
이렇게 생각합시다.
김밥도 음식, 단무지도 음식..............
음식을 권한 착한 사마리아인 아줌마~
그거 먹었으면 정신 잃고 끌려가는거 아녜요ㄷㄷㄷ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가 막 출발했을때라...
그건 아닐꺼예요.
일행도 없는 아줌마였음요.ㅋㅋ
그러나저라나 김밥짤 ㄷㄷㄷ
제가 키운 당근으로.. 제가 키운 닭이 낳은 계란으로 만든 김밥이죠.ㅋㅋㅋ
비슷한 일이있어서 김밥도 같이달라고 했더니 안주더군요 ㅎㅎㅎ
전 아줌마가 김밥을 다 드셔서 김밥 달라고 못함요.ㅋㅋ
제게도 한 줄 보내 봐봐요~~
여기는 서울시 송파구.. 음... ㄷㄷㄷ
옛날 일임.ㅋㅋ
ㅎㅎㅎㅎ웃긴당. 그러면서 썸은 시작되고 ;;;;
전 아줌마랑 썸을 못탐요.ㅋㅋㅋ
공대생으로 본게지.... 단순 무식 지랄
아....... 그랬군요.
제가 공대 졸업생이라 그랬군요.ㅠㅠㅠ
옛날 아몬드얘기가 생각나네요. 할머니가 아몬드줘서 받아먹었는데 부시럭거리면서 쵸코볼을 입에 넣었다는...
ㅋㅋㅋㅋ
쵸코만 빨아 드시고 아몬드는 모아놨다는 전설..ㅋㅋㅋ
전 봉지째였어요.
유리에 비친 모습이 자신이 김밥먹는 걸 쳐다보는 것 처럼 보인 겁니다
아니면 창문 밖에서 계속 마주 보던 귀신이 홀릴려고 시도했거나
이유로 뽑기는 부실해요.ㅋㅋㅋ
이모, 어디공대를 나오셨길래ㄷㄷ
그냥 먹긴 싫고 버릴 데는 마땅치 않고
버스에서 냄새 풍기면서 음식 먹는 게 민폐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먹던 말던 뭔 상관이야 했다가 그래도 혹시 쫄리는 마음에 누군가 ㅈㄹ하면 같이 편들어 줄 공범이 하나 있었으면 해서 공범을 만들려 했지만 김밥을 주긴 아깝고 다꽝으로 포섭하려 했던 것?
아니면 물병님이 냄새난다고 ㅈㄹ할 것 같아서 미리 약치려고?
그냥 미친년
그거 드셨으면 지금쯤 섬 어디선가 염전노예로....
아님 수술대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