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고수 산츈들에게 여쭤봐야... 광각 적응법...

산츈들... 더 큰 지름을 위한 한 걸음 멈춤을 실현 중인 온도입니다.
지름을 위한 멈춤만큼 사진도 완전 제자리 걸음이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빠엔의 배경흐림, 사무식의 쨍함, 85.4D 의 적절한 배경압축...
이딴거 다 필요 없네요... 황금 비율로 알고 있는 (진짜인지도 모름) 적절한 구도에
촤라락!!! 찍고... 보정, 보정, 보정...
집에와서 보면 와이프 사진 한장 가지고 누끼 따서 배경 합성해 놓은 마냥
천편 일률적인 사진 뿐이라... 너무 식상하네요.
그래서 광각을 좀 써보고 싶어서 어제 기변 고민도 남겼고요...
근데 광각을 안 써봐서 그런지, 24.8로 찍은 사진 보면 죄다 수평 수직이 엉망입니다.
보정하다 보면 귀퉁이가 다 날아가버리거나, 발꼬락 잘리고 해서 어정쩡한 사진이라
상반신만 살리고... 그러다 보면 처음 구도는 온데간데 없고...
광각을 잘 사용하려면 어떤 연습이 필요할까요?
당분간 24미리 좀 들고 댕기면서 연습을 해야 15-30vc 로 가든,
산츈들 뽐뿌 엄청 주시는 14-24N 으로 가든 활용을 잘 할 것 같은 데 말이쥬...
광각... 표준이나 망원보다 광각이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파지법부터 좋은 구도까지 전수해주실 산츈 기다립니다.
오늘도 사진을 열심히 글로 배워봅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