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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토 조명의 전반적인 호환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인물위주의 촬영(스튜디오, 로케 가리지 않지만 스튜디오가 더 많습니다)을 주로하며
이벤트 촬영도 간간히 하는 5년차 포토입니다.
말이 5년차이지 간신히 명맥만 이어온게 지금까지이네요.
여쭙고, 조언을 구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이번에 프로포토 a1을 들였고, 앞으로도 조명 구성을 프로포토로 가고 싶습니다.
온카메라 플래시는 가끔씩 로케나 렌탈스튜디오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캐논 600ex rt를 몇년간 사용했는데요.
근래에 600ex 리차징 속도 등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a1을 샀네요.
근데 문제는, 사놓고 나서야 기존 사용하던 플래쉬웨이브 제품은 호환이 안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런..
갑자기 두려워진게 프로포토가 액세서리나 타사 조명헤드와의 호환성이 좋지 않다면 비용 등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까봐서요.
급하게 이것저것 서치해보고 더 궁금한 부분들이 있어 아래 질문 남깁니다.
1. 현재 프로포토 A1과 호환가능한 타사의 동조기가 있을까요?
2. 프로포토의 헤드에는 무조건 프로포토의 라이트쉐이핑툴만 호환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리플렉터, 뷰티디쉬까지는 그렇다쳐도 크기와 종류가 다양한 소프트박스와 파라와 같은 대형 리플렉터도 무조건 프로포토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면..
타사의 액세서리가 어느 범위까지 호환이 되는지, 따로 어댑터나 개조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3. 스튜디오 구성시에 프로포토를 메인으로 2등 정도 두고 나머지는 타사의 헤드사용이 가능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 경우에 서로의 액세서리를 따로 구비해야만 할까요?
4. 프로포토 오프카메라플래시도 포맥스나 현대제품처럼 광동조가 되는지요?
이상 긴 질문글이었습니다.
지나가시다가 한마디씩이라도 툭 던져주셔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 rion~♡ 2018/03/27 03:21

    이건뭐 당연한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캐논 니콘 마운트 다르듯 조명도 프로포토 엘린크롬 브론컬러 마운트가 다릅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악세사리도 다릅니다. 서드파티 제품들도 있긴 합니다. 근데 리플렉터 류는 거의 없어요.
    a1에 티티엘 기능 쓸라면 프로포토꺼 쓰시고 아니면 걍 딴거 껴서 쓰면 됩니다.
    보웬스 타입 쓰는 조명은 서로 호환 되겠네요.
    조명은 마운트 통일하는게 좋아요. 아니면 귀찮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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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on~♡ 2018/03/27 03:22

    특정 악셀이 쓰고 싶으면 그 브랜드 조명 써야합니다.
    근데 브론 파라는 요즘 타사 마운트 호환되게 따로 킷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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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헤랃ㄷ야 2018/03/27 03:40

    프로포토 조명을 사용하면서 비용이 많이 나가는 액세서리는 타사제품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본 글에 쓴 것처럼, 작은 소프트박스나 뷰티디쉬 정도는 프로포토 제품을 사용하고
    그랜드 소프트박스, 파라와 같은 자이언트 리플렉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타사 것으로요.
    이 경우에 어댑터 등으로 마운트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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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헤랃ㄷ야 2018/03/27 03:42

    서드파티에서도 대안이 많지 않다면 포기하는게 답이겠단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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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on~♡ 2018/03/27 04:32

    그랜드 소프트 박스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전 메이커 맞춰 쓰는게 좋고 해당 메이커에 없는 악셀은 타사꺼 쓰는 위주입니다.
    근데 자이안트 리플렉터랑 파라랑 가격 비슷합니다만?? 그냥 자이안트가 좀더 싸조.
    소프트 박스는 타사꺼 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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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헤랃ㄷ야 2018/03/27 05:03

    앗 네 브론칼라 파라와의 비교는 그런데 동일한 기능을 하는 대형 리플렉터를 지칭한 말이었습니다.
    제가 정확한 명칭을 모르고 매번 파라라고만 해서 혼동을 드렸네요.
    댓글들을 보며 다시 찾아보니 대부분 어댑터를 통해서 타사제품도 사용가능하네요.
    중요한 액세서리는 프로포토로,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액세서리는 타사제품으로 가는 방법도 고려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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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스터 2018/03/27 03:36

    1. 제가 알기로는 광동조 외에는 호환가능한 동조기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 조금 편법이 있기는 있습니다. 소프트 박스를 쓰실려면 스피드링을 쓰셔야 하는데
    스피드링은 프로포토꺼를 쓰시고 소프트 박스는 또 조금 저렵하게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있습니다.
    3 그냥 같은 프로포토 조명으로 구하시길 추천드려요
    4. 네.. 광동조 됩니다.
    금액적으로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죠 조명에 들어가는 돈보다 어쩌면 툴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돌이켜 보면 카메라나 랜즈에 들어 간 돈이나 조명에 들어간 돈이나 거의 비슷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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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헤랃ㄷ야 2018/03/27 03:45

    1. 그렇다면 프로포토 정품 리모트나 리모트ttl을 사야한다는 말씀이시죠?
    2. 액세서리를 위해서 매번 스피드링을 써야한다면.. ocf, rfi 타입에 따라서도 나뉘고 액세서리 본체 뿐 아니라 돈 깨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네요..
    3. 액세서리 호환의 문제 때문일까요 아니면 헤드 자체의 성능 차이 때문일까요?
    4. 고맙습니다 해놓고 보니 멍청한 질문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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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헤랃ㄷ야 2018/03/27 03:47

    a1을 사놓고 동조기에 대해 알아보다가 시작된 고민입니다.
    지금도 600ex는 트리거나 부족한 필채우는 용도로 사용하긴 했는데
    a1에 추가할 동조기 가격이 스피드라이트 한 대에 맞먹는 가격이 나오니 큰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향후 스튜디오 라이트 구성을 프로포토로 가지 않는다해도 a1은 충분히 효용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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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스터 2018/03/27 03:52

    어차피 a1을 구매하셨으니 에어리모트를 더 구입하실 필요는 없으세요
    a1에 에어리모트 기능이 있기 떄문에 활용하시면 되긴 하지만 부피가 커서 귀찮으실수도 있구요
    음... b1이나 b2를 쓰실것 같으면 ocf로만 쓰셔도 되구요 근데 ocf는 소프트 박스가 2옥타가 제일 큰거라서 조금그렇구요
    d2를 쓰시거나 아니면 3옥타 이상 소프트 박스를 쓰실려면 rfi를 쓰셔야 하는데
    제가 아는 분은 소프트 박스를 진짜 저렵하게 구입해서 쓰신분이 계셨거든요...
    근데 포맥스나 현대 이런 브랜드가 아니라 프로포토나 브론칼라 뭐 이런쪽 조명을 쓰실려면
    돈이 많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스튜디오에서는 광량이 그렇게 큰게 필요한게 아니면 d2 강추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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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헤랃ㄷ야 2018/03/27 04:23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ㅜㅠ
    헤드 가격이야 그렇다쳐도 액세서리 가격 때문에 괜한 욕심인가 싶었어요..
    어차피 브론칼라는 쳐다도 못보고 포맥스의 일정하지 않은 광량과 현대의 아쉬운 리차징 시간 때문에
    성능과 비용을 그나마 절충한게 프로포토라고 생각했거든요.
    추후 b1을 들이고 차근차근 d1이나 d2를 들여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고요.
    아, 에어리모트는 제가 스피드라이트를 보통 핫슈가 아닌 동조기를 이용해서 다른 곳에 설치해두고 사용하는 것을 선호해서
    알아보던 것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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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영군™ 2018/03/27 04:19

    스피드링 포맥스에서 나옵니다, 광동조 말고 3.5파이 모노를 b1, b2, a4-1000에 꼽아서 쓸수 있습니다 , 프로포토 무선 동조기는 호환되는게 없는데 페이지원 xf카메라가 동조기 없이 자체 동조 됩니다, 메인라이트만 프로포토 쓰시고 백그라운드나 필라이트는 포맥스 섞어쓰셔도 되는데 광동조로 가능합니다, 근데 제가 아직 a1을 안써봐서 모르긴하는데 ttl-c 동조기가 있어야 프리즈 모드 (하이듀레이션) 촬영이 가능하고 ttl촬영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으로 프로포토 가실려면 음.... 제네레이터가격이 만만치 않고 해드 가격도 비싸서 얼마전에 허니컴 한셋트만 50만원 준것 같네요 허니컴은 대체가 안되더라구요, 솔까말 자기 사진값이 프로젝트당 400넘어가면 장만 할만하긴한데 조명 전체 가격이 천만원 넘어갈 텐데 그렇지 않으면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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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헤랃ㄷ야 2018/03/27 04:35

    아, 마지막에 제시해주신 기준이 아주 명확하네요.
    좋은 기준이 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부분 중 하나가 말씀하신 것처럼 프로포토 메인라이트와 백그라운드, 서브라이트를 타사로 조합해서 사용하는게
    괜찮은가 였습니다.
    일단 가능은 하지만 액세서리 호환 땜에 더 알아봐야겠군요.
    아예 프토포토 to 보웬스 어댑터 같은 게 있음 정말 좋겠네요.. ㅜㅠ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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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8/03/27 05:08

    조명이란게 참 거시기 하죠
    연예인들 찍고 뷰티 패션 촬영하는 스튜디오 일 할때 한세트당 3500만원짜리 브리제까지 써보고
    대표가 브론컬러에 미쳐 있을 땐 파라조명부터 별 희안한거까지 다 경험해봤습니다
    이후에 제 사업에 못 해도 프로포토는 써야지 했는데 이게 참 내 사업이 되고 돈 나가는게 보이니
    아,,,프로포토 조차도 내겐 페라리 구입하는거 처럼 느껴지더군요
    지금은 고독스껄로 다 쓰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상업사진인데 못해도 프로포토는 쓰셔야죠 하는데
    실력이 모자라서 고독스 조명도 넘치도록 충분합니다
    프로포토 하나 사기 시작하면 이것저것 욕심 생기는데 대략 5천만원 정돈 투자해야 왠만한 조명 구성 나옵니다
    잘 생각 해보시길 내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을 하는지 아니면 정말 프로페셔널한 사진을 찍기위해 특정회사
    조명이 필요한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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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mien_ 2018/03/27 05:30

    대부분 조명에 마운트 어댑터변환링 잇습니다. 저도 보웬스타입 조명에서 엘린크롬꺼 사서 쓴적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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