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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우와~ 편도선이 어쩜 이렇게 커요? 허~ 신기하네.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커요. 수술 안 할래요? 병원 소개해 즐게요. 허~ㄹ
직접 들은 말입니다. ㅠㅠ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는데
의사가 뼈가 이쁘다는 소리 들어봤어요
그리고 반깁스
왼쪽 발목 삐어서 병원감
비교를 위해 양쪽 엑스레이찍음
의사쌤: (오른발 사진을 보며) 수술해야할 상태인데요?
나:네?...저기 이거 오른쪽..
의사쌤:(흠칫, 내자료를 보더니 다시 왼발사진을보며)양쪽다 하셔야겠네...
고딩때 체육시간에 손가락이 부러짐
양호실감.
양호쌤, 원어민쌤 수다중
나:(손가락을 내밀며)저기...
양호쌤:오 히즈 핑거 이즈 브로큰!
나:?
양호쌤:?
나:(눈빛으로, 쌤 뭐라도...?)
양호쌤:아 여기선 할게없으니 학교앞 정형외과 가봐.
계단에서 넘어졌는대 엉덩이로 착지후 병원가니
나 : 허.... 허리를 못움직이겠어요
의사 : 사진을 보니 요기가 허리가 ~~근육이 어떻고....
나 : ??????
의사 : 쉽게 말해서 등심에 멍들었어요
나 : !!!!!!
저도 허리가 좀 안좋아서 주사맞을일이 있섰는데.
척추뼈가 이래 이야~
하시길래 놀라서 뭐 문제있냐고 물어보니
맨날 노인들 허리만 보다가 젊은사람(30대) 멀쩡하게 생긴 척추 오랜만에 봤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어 나도 라식할때 각막두께가 3번은 해도 괜찮을것 같다고 그랬었는데...
매일 피곤하고 살도 계속 쪄서 갑상선저하증 검사 받았는데
의사: 수치는 정상이네요
나: 근데 너무 피곤하고 계속 체중이 불어요
의사: 그건 많이 먹어서 그래요
돼지 인증 받고 옴ㅋㅋㅋㅋㅋㅋ
저도 한의원에선 맥이 안잡힌다는 말 들어보고 정형외과에서는 뼈가 이상하게 생겼다는 말을 들어봤죠........
하반신 마취해야해서 척수주사 놓는데
의 : 아니 살도없는데 왜이리 바늘이 안들어가지??
나 : ????
의 : 큰일이네 바늘이 자꾸 휘는데 운동 좀 줄여야겠다.
나 : (이걸 믿고 수술해도 되나...)
전 라섹했는데 의사선생님이 각막부자라고
나중에 한번더 할수있다고 해주심.... ㅠ
초딩 때 차에 치이고 덤으로 두 정강이를 죄다 차에 밟혀서 병원에 실려감.
의사가 엑스레이 결과 보고..
의사 : 어? 멀쩡하네? 뼈가 무슨 공룡 뼈도 아니고.. 허헛..
지금까지 골절 경력은 없습니다.
저 20대때 8차선 횡단보도 건널때 못멈춘차에 시속 70키로로 치었었는데 전치 2주나왔습니다ㅋㅋㅋㅋ
경찰: 보통 사람이 10미터 이상 날아가면 죽어요
의사: 아니 길가다 잘못넘어져도 한달이 나오는데
나:
속이 너무 쓰리고 아퍼서 수면 내시경 으로 위 하고 대장 검사 했는데
의사 : 의사 생활 하면서 이렇게 깨끗한 위랑 대장은 처음 본다고 ...
쓰리고 아픈건 과민성
일하다가 10m높이에서 포장도로로 추락사고가 남.
현장에서 즉..시기절하고 실려감.
머리깨짐.
몇가지검사후...
튼튼해서 다행히 이상소견은 없네요. 찢어진 곳만 봉합해드릴께요.
급파된 사장님은 오늘 저놈 죽는구나하고 달려오셨다가 그말듣고 안도하시고...
저는 병원에서 1시간방치됨....
ㅠㅠ
치과치료 대박나서 몇백에 이도갈고 충치도 치로하고 떼우고 주의사항듣는데, 치과의사선생님이 "담배혹시 피우세요?" 하시길래, 이에 담배가 안좋은가보다 생각해서, "네, 피면 안되겠죠?" ㅇ하니까, 의사분 하시는 말씀이 , " 그게 아니고, 죄송한데 한까치만 빌릴 수 없을까요?" 하심 ㅎㅎㅎ
자전거에 다리가 부딛쳐서 병원갔는데 검사하시고 하는말이
"이거 부러지러면 트럭에는 치이셔야 할꺼에요"
위내시경 마취 없이 하는데..
의사 : 우와.. 우와아아....
나 : ???
의사 : 보이세요? 선생님 위 지금 보이시냐구요?!
나 : 고개 살짝 끄덕끄덕.(목에 관 끼워져 있어서..)
의사 : 우와.. 저 핑크색! 저런 색이.. 우와... 흔치 않아요, 저렇게 선명한 핑크색!!
나 : ?????
의사 : 선생님, 술 안 드시죠?! 역시... 우와.. 색깔 진짜 예쁘네.... 위가 너무 예뻐요.
나 : ??????????
큰병원 치과 갔는데 인턴으로 보이는 젊은 의사가 내 입을 보더니
의사: 우와! M이16 이야! 다 와서 봐봐
의사2,3,4: (돌아가면서 보며)와 진짜 m16 이네
나: ;;;;;
어금니가 사랑니까지 다 나서 16개라는 뜻이었음
의사 : 열이 40도 가까이 되네?
나 : 네 어젯밤부터 온몸이 아파요
의사 : 왜 죽으면 오지 그랬어
그리마가 귀에 들어가다니...............?
전 어렸을때부터 배가 자주 아파서 내과 갔더니 선생님이 엑스레이 찍어주시더라구요. 나중에 엑스레이 사진 나오고 선생님이 엄마 부르시고 같이 앉아서 듣는데
의사: 어머님 저거 꽉차있는거 보이세요?
저게 다 까스에요.
다음날부터 방구 오지게 뀜...
고2때 복막염 때문에 개복수술하고 퇴원전에 봉합하는데 (즉, 배가 열려있는 상태)
쌤 : 학생, 뱃가죽이 두꺼워서 1호 실이 끊어져
나 : 네? 그럼 어떡해요?
쌤 : 2호 실이 필요한데 그게 여기 지금 없어
나 : 저 퇴원은 어떡해요??
쌤 : 붕대랑 복대로 감아줄테니까 앞에 약국가서 2호 실 달라고 해. 내 이름 대고.
나 : 저 지금 배에 구멍났는데 괜찮아요?
쌤 : 그정도로 장이 흘러나오진 않으니까 빨리 다녀와
?????
예전에 기흉때문에 ct촬영을한적이있엇이요
이제 가슴기흉인거확인하고 이야기하다가
의사: 여유증이 있으신거같네요 마침 ct찍엇으니 확인해보죠
확인후
아 그냥 살이네요 여유증은아니네요 하더라고요
아닠ㅋㅋㅋㅋ 왜 뭐만 봤다하면 예쁘다고 난리얔ㅋㅋㅋㅋㅋㅋ
간암환자 수치보다 약간 낮네요.
술 더 드시면 죽어요.
의사한테 죽는다는 말 처음 들어본날...ㅋㅋ
다음 진료때 가니 젊은 친구라 가볍게 들을까봐 좀 독하게 얘기하셨다고ㅋㅋ
ㅋㅋㅋㅋㅋ 이거 보니 고딩때 길 건너에 친구들있어서
같이 피시방가려고 무단횡단하다가 오는 버스에 퍽 하고 치인거 생각나네요
진짜 멀리 날라갔는데 아저씨한테 혼날까봐 도망가다 잡혀서 병원간거 생각남
근데 병원에서 찰과상도차 안났다고....
역시 뭐든 씹어먹을 수 있는 나이는 다르더군요
지금은...비가오면 너무 아파...
농구하다가 안경이 깨지면서 눈커풀이 찢어져서 병원에 갔는데
처음 의사샘이 꼬매야 겠네요 하고 가더니 감감 무소식
3시간 넘게 기다리고 다른 의사샘 오시더니
피가 말라비틀어진 눈을 보며
의사: 에이 안꼬매도 되겠네~
: 처음 오신 분이 꼬매야 된다고 하셨는데요?
의사:안꼬매도 되고 정 불안하면 집에가서 살짝 본드를 바르세요
: ?!?!? 그럼 피라도 닦아주세요
피를 닦더니
의사:어라? 죄송해요 꼬매야겠네
:...
판타지 소설에서 네크로멘서들이 뼈가이쁘다고 살아있는사람을 좀비로 만들려합니다.
뭔 개소리지 그런사람이 어딨어.. 했는데
아무런 근거없는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ㅋㅋ
대학때 목아파서 이비인후과를 갔었어요
진찰준비하면서
의사 : 담배 피워요?
나 : 아니요
의사 : 술 많이 마셔요?
나 : 거의 안먹어요
의사 : .............여친은 있어요?
나 : 없는데요....지..지금은
의사 : 담배,술,여자없이 뭔 재미로 살아요?
병명은 편도선이 부었...을뿐이고
내상이 더 컸....ㅠㅠ
댓글들도 만만찮게 재미있다ㅋㅋㅋㅋ
어...
본문 글들 중2병 걸린 사람들이
쓴 주작 글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유 댓글 보니 혼란스럽다;;;
편도수술후
의사-한동안 청량음료 마시지 마세요
나-마시면 어떻게되요?
의사-마셔봐 그럼 알꺼야
나-???
실제 내가 들은말
애가 전혀 움직임이 없어요. 어디 이상이 생긴 건가요?
애기 표정을 봐 주세요
네?
애기 표정을 보면 귀찮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이야기 너무 웃기네요...ㅋㅋㅋ
"선생님, 너무 아파요. 손가락으로 머리를 찔러보고, 배에 갖다대어도, 또 다리를 만져도 너무 아픕니다. 도대체 왜 그런가요?"
의사가 온 몸을 구석구석 진찰한 다음에
"머리, 배, 다리 다른곳은 다 괜찮습니다. 다만... 손가락이 부러졌군요!"
제가 유치원때부터 보셨던 의사선생님인데
-제발 좀 걸어! 운동하라는 말까지는 내가 안 한다! 15분이라도 제발 걸어
-너 길가다가 쓰러져서 죽어도 안 이상한 몸이야. 제발 좀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것이 학생의 척추입니다라는 만화가 떠오르네요
트윗들을 보다 결국 참다 못한 의료인의 한마디
작은놈 진통오자마자 산부인과 택시타고 갔는더ㅣ 바로 애낳았다
의사샘왈 "아이고 이녀석 길동이될뻔 했네요"
나 "길동이는 뭔가요? 홍길동?""
의사샘 "길에서 낳는게 길동이죠"
나 지금도 둘째부를때 " 길동아~~"
돈까스에 속아 병원에 들렀던 그 날.
의사 : 가위.
간호사 : 네
서걱.... 서걱....
의사 : 아이고... 에잉.... 쯧쯧쯧......
나 : ?!
이비인후과 의사입니다.
귀 아프다고 하시면 귀 안에 보는데
고막이 유난히 이쁘신 분들이 있습니다.
진주빛에 잡티하나 안보이고 안에가 깨끗한...
고막미인분들
고딩때 눈매리는날 농구하다 손가락 손톱만큼 골절
수술잡고 수굴함 수면마취를 했는지 수술도중 내가일어남
나:으....
의사1 :어 깼네???
의사2 : 다시재우면 돼지
의사1 : 자장~자장~~
나 :으....zzzzzzz
....ㅋㅋ
저 한쪽콧구멍이 너무 좁고 비중격만곡증에 축농증에 온갖거다있는 비염환자인데...
의-왼쪽이 너무좁네요 여길 넓혀줄거에요ㅎㅎ
나-네....
-수술후-
의사되기전에 젊은 의대생들 3명이 저 구경하려고서있고 저는 의자에 앉앗는데..
콧구멍을보더니 쇠막대기로 어제 자르고 찢고 부순 왼쪽콧구멍을 막 밀어댐..
의- 어ㅎㅎㅎ?왜 아직도 이렇게 좁지? ㅎㅎㅎㅎ
코뼈다부숴지는것같이 아픈데
젊은의대생들이나만보고있고
의사는쪼개고
비명도안나올만큼아팟음.,
그뒤로 그 대학병원안가요....
서핑하다가 쇄골에 박아서 병원을 감
의사:다 나을 때까진 운동하지 마세요
나:크게 아프지 않은데 하면 안되나요?
의사:한번해보시든가요
실제,,
기흉으로 응급실가서 들은말이 의사가와서 군대같다오셨써요? 같다왔다고하니깐 면제인대아깝내요라고.
감기몸살로 3주동안 고생한적이 있는데 병원을 가도 낫지를 않아서 혹시나해서 한의원 갔다가 어 왜 맥이 안잡히나요? 이건 살아있는 시체 수준인데 이소리 들은적있음
허리가 아파서 걷지못할 정도가 되어 한의원에 갔었음
나: 선생님 원인이 뭔가요..?
의사: 허리가 기셔서 그래요. 길어서 약함
예고도없이 훅 들어오는 묵직한 팩폭...
옛날에 임플란트 수술 하는데 으사샘이 처음 하는분이라 경험자 의사샘이 와서 옆에서 보조해주셨는데
드릴로 상악 뚫는 중에 경험자 의사샘이
어 그 방향 아니야 어어
저 임신 11주에 엄청 심하게 넘어져서 응급실 갔는데
제 배를 여기저기 눌러보던 선생님이 (너무 이른 시간이라 당직만 계심- 산부인과 아님) 제 뱃살을 만지더니
‘21주라구요?’ 하심 ㅋㅋㅋㅋㅋㅋ
아프고 어지러운 와중에 혼자 속으로 웃었어요.
남편 말로는 뱃살이 에어백이 되어줘서 덕분에 애기가 안전했다며 ㅋㅋㅋ
발목이 부러져 반신마취 수술중..
선생님한테 아프다 어필을 너무 많이했나..
저를 한번 슬쩍 쳐다보고 간호사한테 뭔가 손짓을 하시고..
마스크가 씌워지고 잠듬 ㅋㅋ
치과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사랑니 위에 또 사랑니가 있음... 50대쯤 되어 보이는 원장님도 이런경우는 처음본다고 하시며 병원 직원들 다 불러서 구경시킴ㅜㅜ
페디를 할수없는 발톱상태..
발톱무좀이라 생각해서 벼르고 벼러서 피부과 갔더니,
"이건 생긴게 못생긴 발톱이에요. 무좀아니고 원래 생긴게 못생긴거네요"
차라리 치료할수있는 무좀이라 케주세요ㅠㅠ
집안 어르신이 작은일보고 그냥냅둔 변기보고 거품많다고 (....) 당장가서 소변검사 받으라고 해서 동네병원갔는데
하필이면 그곳이 비뇨기과도 같이보는 곳이었고(...) 선생님이 그쪽전공하시다가 온분이어서 검사만 받기위해왔습니다 라는 소리를 못믿고
그래서 어디가 안좋아요 집요하게 물으시더니 하는김에 그곳 검사도 같이해준다면서 최근에 관계하신게 언제되시냐고 묻길레
없다고 라고하니 1년안에는 이라고 되물으시고 없다고하니 3년안에는 이라 되물으시고(....도르마...ㅁㅜ ㅠㅠㅠ) 결국
그행위에를 애시당초 해본적있냐까지 물어보시더니 ....
(작성자 보호를위해 이후 내용은 삭제되었습니다)
평소 귀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귀지를 파다가 좀 심하게 했는지 피가 나오고 아파서 이비인후과에 방문..
갔더니만 본격적인 의사 진료전에 소리 들릴 때마다 버튼 누르는 청력검사를 시키는데, 다 잘 들리길래 듣고 나왔더니, 검사하시는 분 말씀..
'여기 대체 왜 오신 건가요?? 근 몇 년 동안 측정된 수치 중 최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한 12일 연짱으로 죽어라 먹다가
너무 피곤해서 피검사하고나서 의사만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거 술을 끊던지 목숨을 끊던지 뭘 하나는 끊어야겠는데?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염심해서 이비인후과감. 보통 비염 심하면 귀도 간지럽다며 귀를 봐줌. "오우.귓구멍이 예쁘네요"
??????????
저는 라식수술할때
눈에 까만자(먹물 쪽쪽 빨아먹어버린다 할때 그 포인트)지름이 크다고
수술도중에 의사선생님이 노기스로 지름 재고 그러셨죠...
왜 이렇게 크냐며..
..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저 수술한날이 홍명보가 4강 확정짓는 페널티킥 넣는날이었으며
한채영도 라식수술 같이 했어요
같이 수술대기실에서 환자복비슷한거 입고 둘이 대기함..
물론 아무일도 안생김
그 이후론 티비에 한채영나오면 눈은 괜찮나 잘보이나 떠올립니다
전 20대 초반 검진을 위해 치과에 갔을때..
의사선생님이 치아 이상없고 튼튼하다고 하시다가 갑자기 읭? 하시더니...
입안을 보시던 거울 달린걸로 하나 둘 셋... 하시는거에요
이상하다? 하면서 이를 하나하나 짚으시며 숫자를 세시고 어금니가 하나씩 없다고...
엑스레이 찍으시더니 아직 안났다고... 사랑니는 아얘 없구요...
그 이는 이십대 중반쯤 되니 나타났지만 아직까지 다른 어금니들에 비해 몇 미리쯤 낮아요...
이후 잇몸에 염증이 심한거 같아 또 치과방문..
갑자기 개구기를 끼우시고 웃으라면서 dslr로 촬영을 하시더라구요
헤르페스가 잇몸까지 온 경우는 희귀하다고 학회가서 보고할거 생겼다며 즐거워하시던...
난 아팠는데!
벽제 군병원 9X년도
발목 골절로 수술실
척추마취로 의식은 있는 상태로 진행.
칼로 환부의 피부를 벗기니, 다리에 한기가 들어 정신이 좀 더 들었습니다.
그 상태로 방치
나 : ?????
뒤적뒤적뒤적 (책장 넘기는 소리)
나 : ?????????????????
의사 : 어? 이게 아닌가?
나 : ???????????!!!!!
암튼 수술은 완료 되었고 연필 굵기의 금속 심 2개가 삽입되었고,
발목에는 내 손바닥 크기의 상처가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