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인데
원래 여자동에 살다가 방학이라고 다른 동으로 이동하라고 해서 이동했는데
여기가 원래 남자 둘이 살던 방이더라고요.
그래도 넓고 쾌적해서 좋다좋다 싶었는데
시벌탱
방구석에서 맨날 남자 꼬추털 나와요
시버류ㅠㅠㅠㅠㅠㅠㅠ 그 굵고 꼬불한 게 왜 책상 틈에서 나오고 바닥에서도 나오고 그러냐고요ㅠㅠㅠㅠㅠ
심지어 화장실 지린내 오짐
룸메 언니가 한번 쓱 닦았는데도 안사라지고
페브리즈 칙칙 해도 안사라지고
내가 진짜 빡쳐가지고 화장실을 못쓰겠네
이 시벌탱 놈들 진짜 조준 안하고 싸냐 막 싸질렸냐
내가 왜 지린내 맡아야 되냐
기숙사 조교들은 이 사람들 퇴사할때 청소검사 안했냐
거기에 탈모걸린 것처럼 많이 빠지는 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할 수 있는데 청소는 하고 나가야하는 거 아니냐
내가 여기서 무슨 부귀영화 누리자고 걔네들 꼬추털 치워줘야 하냐
시벌탱
나 기숙사 방 옮길 때는 조교가 와서 화장실 변기 박박 밀라고 하고
벽에 낀 물때 다 씻어내라 그래서 졸라 락스 냄새 맡아가면서 다 하고 나왔는데
니네는 시벌 니네 털도 안치우고 나가냐
다리털이랑 구분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다리털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위안으로 삼으시길 ㅠㅠ
화장실은..ㅠ 조준 안 해서 사방 튄 것 때문에 그런걸수도 있으니 전체청소 한번 하심이..타일 틈새랑 벽 부분에 락스랑 뜨거운 물로 청소하시면 좀 나을거에요
여자도 털 나오지 않나요?
물론 남자가 더 많긴 하겠지만..
화장실은 락스사셔서 뿌리세요. 그리고 락스 쓰실 땐 뜨거운 물로 청소하지 마시고 찬물로 하세요.
락스 증기도 호흡기에 안 좋습니다.
어찌 알지?!
털은.......
아닙니다.
거시기 탈모라니...
머리털일 수 있습니다
룸메분이 작성자 없을때 남친이랑...
책상 틈에서 나오는 굵고 꼬불한 털.....
하아....
인간적으로 저곳의 털은 좀 치우고 나가지...
남자꺼확실한가요? 본인꺼아니거?
꼬추털이라니;;
꼬추털인지 잠지털인지 어떻게 구분합니까
전 아무리 봐도 제 여친 털이랑 제 털이랑 뭐가 다른지 구분이 안되던데
그냥 웃자고 하신 얘기겠죠?
그래도 고추털만 나오고 고추는 안나와서 다행이다 ㅎ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겨털도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어릴적이 생각나네요.. 순수하게 꼬추랑 짬지를 얘기하고다녔었던 그 시절..
여자는 꼬추털 별로 안 빠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댈일이 없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손대봐야 손대는 곳엔 털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