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외박을 나갔다 온 특갤럼
어머님 친구분과 아이들이 집에서 자고 갔다는데.. 애장품 피규어가 작살나 있었다
단순히 부서진걸 포함해 머리가 녹아있는 상황
피해품목은 피규어뿐만 아니라 건프라(한정판)도 포함되어 있었다
심지어 불장난으로 그 짓을 한 건지 탄내가 진동하고 플라스틱이 녹아있던 상황
추가로 특갤럼의 어머니가 아끼는 그릇에까지 피해가 간데다, 특갤럼의 미개봉 피규어까지 훔쳐가버렸다
일단 진정하고 어머님의 친구(이하 아줌마)에게 전화를 건 특갤럼
아줌마는 순순히 변상해주겠다며 이야기를 풀기 시작한다
그런데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 아줌마는 무슨 장난감이 그리 비싸냐며 오히려 역정을 냄
결국 다음날 다시 전화받기로 하고 사건 1차 종료
틀딱마인드로 대응하는 아줌마에게 법대로 하자를 시전한 특갤럼
잠시 후 아줌마의 남편이 전화를 걸어옴
가격협상을 하려 했으나 피해입은 모든 제품이 미개봉 신품이라는 걸 알자 현실을 깨달은 아줌마의 남편
거기에 장식장과 그릇까지 피해입을 사실을 알렸고 2차 대치는 여기서 종료된다
그 와중에 팝콘을 먹던 다른 특갤럼이 제안을 하고
특갤럼은 써먹어보기로 한다
저기서 말하는 피규어의 가치는 후술.
아줌마와 특갤럼의 어머니는 이미 대판 싸운 상태
특갤럼은 아줌마 말대로 10만원내에서 이틀을 줄테니 피해품목들을 알아서 구해오라고 말한다
단, 실패시 법적 대응
아줌마의 남편은 아는지 모르는지, 기간 제한이 있긴 하지만 30만원이 넘는 제품들을 10만원에 쇼부 볼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고맙다고 말 한다
그렇게 3차 대치가 끝난다
4차 대치 시작
아줌마는 피해품목 전부를 한도 내에 구할 수 없다는 걸 알아차린 듯 하다
아줌마는 "조금만 더 시간과 예산을 주신다면.." 으로 니트로 박사에 빙의되어 굽실거렸지만 특갤럼은 단호한 태도를 유지한다
심지어 특갤럼의 어머니 애장품인 그릇은 이미 20년전에 단종된 물품
이 사건은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이하 특갤럼이 피해입은 물품의 예상가격
아줌마는 아무래도 죶이 되어버릴 예정이다
가치를 알고있으니까 얼마나 ㅈ같을지 더 알겠다 ㅅㅂ ㅋㅋㅋ
인간쓰레기네
애초에 왜 태운겨?
어우 꼬시다 ㅋㅋㅋㅋ
내가 특갤 상주하는 인간이다보니 저거보고 꺼억 소리나더라 어휴 사이다
가치를 알고있으니까 얼마나 ㅈ같을지 더 알겠다 ㅅㅂ ㅋㅋㅋ
인간쓰레기네
애초에 왜 태운겨?
말이 친구가 약간 밑에놈 보듯 한거같은데
친구내 애가 남의 집에서 불장난하고 가는 대범한 짓을 한 거임
애라고 해도
어느 집 애새끼가 남집에서 남물건 태우고다님?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키웠으면 그딴짓을 하지?
어우 꼬시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사고를 불러일으킨자는 여성이니 남혐 뿅뿅 말고 봊을 쓰도록 하자 봊되시겠네
으메이징
50만원으로 퉁칠수있음 싼거지 ㅂㅅ같네
변호사 선임비보다 훨씬 싼데 뭘 잘났다고 버티냐 뿅뿅 같은 것들
엌ㅋㅋㅋ
부순거도 어이없지만 불지르고 그릇깨고 난리를 피운 걸 그대로 두고 갔다는게 미친거같다
내일은 간만에 특갤 눈팅해봐야지
헠 넘모 꿀잼이다
어제까지 진행되던 글이네 ㅋㅋㅋㅋ
결말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