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입사원 근황

“난다 고레?!”
“혼~난다!!!”
“혼~또?”

저렇게 ㅈ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을까?

혼내도 개기지 말라는건가?

사스가 원조헬인가 ㅋㅋ

그랜절을 가르치는 곳인가
일본이니 도게자인가..?

고객사 클레임 대처 같은 CS교육 일부분 일까요.
아니면 사내에서 상사가
맘 편하게 혼내려고 배우는걸까요.

혼나는 법이라기 보다는...말귀 못알아듣는 사람들을 교육하는거군요...뭐 우리나라도 면접 대비 스터디 같은거있으니
비슷하게 받아들이면될듯. 근데 사회성 부족한 사람들 많군요..하긴뭐...군대가면 많이 보긴하죠.
맨위 사진이 예시인데
상대방: 갑자기 말걸지마!
의미: 지금은 다른일에 집중중이다. 자신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다. 나중에 이야기해라
상대방: 대체 언제까지 그것만 하는거야!
의미: 작업시간이 길다.  일하는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어보인다. 빨리 완성해주길 바란다.
상대방: 저기, 결국 너 무슨말이 하고싶은거냐.
의미: 잡언이 너무 많아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결론부터 말할 필요가 있다.

전체 내용은 모르겠지만 스샷만 보면, 정확하게는 혼날때 듣는 말의 이해방법을 교육하는거 같네요.
(해석)
말투에 좌우되지 말고 그 말의 본질을 이해할것
갑자기 말걸지 말라고!!!
->지금은 다른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내 시간을 방해하지 말아주십시오. 다른 시간에 말을 걸 필요가 있음.
언제까지 하고 있을꺼냐!!!!
->작업시간이 길다. 작업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어보인다. 빨리 완성해주면 좋겠다.
저기, 그래서 결국 뭘 이야기하고 싶은거야
->이야기가 길어져서 뜻이 전달되지 않음.
결론부터 말할 필요가 있음

전형적인 일본회사 메뉴얼 아닌가요???
일본은 어느정도 규모가있는 회사의 경우에는 정말 세세한 메뉴얼이 있고 그걸 무조건 지키게 되어있습니다
요즘 젊은세대들이 사람들과의 카뮤니케이션이나 일 경험이 적은 사람도 많기에 회사 혹은 사회에 적응해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꺼같네요 (대화속 의도파악하기, 혹은 눈치력이 오를수도 잇구요)
우리나라라면 뭘 저런걸 다 가르치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알려주면 좋잖아요????
우리나라처럼 알아서 해 하는것 보단 ㅋㅋㅋㅋ

저럴거면 학교에서 의무교육 과목에 넣든가 ㅄ들

일본 놀러갔을때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회식하던 어떤 무리의 막내로 보이는 직원은 무릎꿇고 밥을 먹더라고요 ㅋㅋㅋ
그러다 정장바지 엉덩이 터지고 나니까 편하게 앉으라고 시키던...

저정도까지 하는회사는 솔직히 오버고, 회사에서 쓰는 존댓말이나 압존법 같은건 연수에서 많이 가르칩니다.
일본이 요즘 구직난이라 회사에서 어린아이 교육하듯 하나하나 가르치는 풍토가 강해지고있어요.  IT업계의 경우 '무경험자 & 문과 출신도 환영! 회사에서 전부 가르쳐 드립니다!'를 슬로건으로 구인하는 회사들도 있을정도. 지금이 버블경제때보다 구인난이 심하다더군요

인구가 점차 줄어들어서 그럽니다.
지금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이 되기 전에 어느 정도 전자동화 인공지능 설비를 갖추어 두지 못하면
노인이 되어 은퇴했을 때 필요한 것들은 많은데 생산량이 따라잡지 못해서 비참한 꼴을 당할 수 있어요.
물가는 치솟고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세종대왕님 덕분에 세계구급으로 낮은 문맹률에 엄청난 교육열이 있는 한국과는 다르게...
뭐 일본도 많이 다른건 아니지만 한국보다야 문맹률이 높고 교육열은 약간 낮죠
그런상황에서 인구부족으로 취업률이 100%에 육박하다 보니.....
문맹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낮은 수준의 사람들이 신입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네요.
낮은 컴퓨터 보급률 덕분에 신입사원에게 업무는 커녕 키보드 자판 연습을 시키는 경우도....

반어법 같은걸로 비꼬는데 긍정의 답변을 말한건가?
Ex :  요즘 직장생활 편한가 보다? 실실 웃고 다니고?
네! 너무 편해서 지루하네요!
이런건가...

저러고도 회사가 설설 기어요 사람이 없어서

그래도 부럽네요..우리도 재네처럼 호황에 청년들 일자리가 풍족했으면 합니다. 역시 경제는 일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