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산까지 향하는 길, 프로도는 너무나도 마르고
피폐해졌으며 시야는 흐려져 이 세상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 나 이제 못하겠어, 샘.
너무 무겁단 말이야. 무거워. "
샘은 자신이 뭘 말하더라도 위로가 안될 것과 오히려
그 것이 역효과가 날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나,
주인이 너무나도 아파보여 가슴이 아팠기에 저절로 말이 튀어나왔다.
" 주인님, 제가 조금만 대신 운반해드릴게요.
기꺼이 내 힘이 다할 때까지요. "
갑자기 프로도의 눈에서 사나운 불길이 일었다.
" 저리 가! 날 만지지 마!
이 건 내 것이야! 꺼져! "
그는 칼 손잡이에 손을 갖다 대었지만
다음 순간 바로 목소리가 바뀌었다.
" 아니, 아니야 샘. 날 이해해 줘야 해.
이건 나의 짐이야. 그리고 다른 이는 절대로 감당할 수 없어.
이미 늦었어, 친애하는 샘.
그렇게는 날 돕지 못해.
나는 이미 그 것의 힘에 거의 지배되어 포기할 수 없어.
네가 빼았으려 든다면 난 미치고 말거야. "
샘은 그를 이해해줬으며 대신 다른 짐이라고 버리자고 제안했다.
프로도는 무기와 위장용 갑옷을 전부 버렸으며
샘도 눈물을 감추며 애지중지하던 요리 도구 세트를 버렸다.
반지:씌이이이발 왜! 안 타락하냐! 어! 왜!
이런 장면 있지 않나? 반지는 못들어들이지만 주인님은 들어드릴수 있어요! 하는 장면
그리고 막판 스퍼트때 터진 샘의 폭간지
반지를 들수 없다면 너를 들게써
멘탈은 진짜 샘이 최강이다
그건 저 시점에서 조금 지나고
멘탈은 진짜 샘이 최강이다
이런 장면 있지 않나? 반지는 못들어들이지만 주인님은 들어드릴수 있어요! 하는 장면
그건 저 시점에서 조금 지나고
글쿤!
개감동임 그렇게 힘들게 들고 골룸이랑 맞짱까지 뜸. 샘이 다했다
끝까지 타락 안하고 버틴 프로도의 정신력도 인정해줘야됨
헐크 "망치는 못들지만 토르는 들 수 있다!!!"
그리고 막판 스퍼트때 터진 샘의 폭간지
반지를 들수 없다면 너를 들게써
반지:씌이이이발 왜! 안 타락하냐! 어! 왜!
황금빛 감자튀김과 생선구이를 하던 요리도구...
진짜 마지막에 가서 반지를 버리질 못했다고 프로도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거기까지 간것만으로도 성자의 수준이라고 봐야 할거 같다.
톨킨 본인이 그래서 프로도가 실패했다고 까는 애한테 직접 장문으로 옹호편지 보냈다고 들음
애당초 간달프조차도 타락이 무서워서 프로도한테 맡긴건데
반지입장에선 기가찰노릇
반지:씨.발놈들...간달프보다 이새끼들이 더 나쁜새끼들이야.ㅠㅠ
최고의 서포터
왠만한 영웅급 인물들도 한순간 눈돌아가는데 그걸 버텼으니 진짜 멘탈은 그냥 성자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