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싫어하는 남편 취미 부동의 1위

게임기사서 낚시게임하면????

새디님 저때부터 잡혀사셨네 ㅋㅋㅋ

저희 아빠도 낚시가 취미인대 장비욕심이 있음. 그중에 좀 특이하다 싶은 물건을 몇개 말하자면 휴대용 산소공급기(수족관에 뽀글거리는 그런거), 휴대용 자동차 베터리(???), 눈갱 초강력 후레쉬, 아이 하나쯤 들어갈것 같은 겁나 큰 아이스박스...
근대 친구네 아버지는 낚시용 고무보트가 있으시다고ㄷㄷ

예로부터 낚시랑 바둑좋아하는사위는 집에 들이지도 말랫음

낚시 하러 가서 낚싯대 걸어놓고 스위치로 젤다를 하면 되는 건가요?

취미로 뭘 하든간에 배우자가 날 찾을 때 그 자리에 없으면 용납이 안되는거임. 음식물 쓰레기 버려야되는데 배우자기 없다? 짜증나는거. 어딜 놀러가고싶은데 운전은 못하고 우산 들고 나가기 싫어서 차 타고 가고싶은데 배우자가 다른데 있거나 다른짓을 하고 있다? 짜증나는거. 배우자가 게임을 좋아하는데 내가 뭔가를 원할때 바로 그 순간에 그만두고 내가 원하는 바를 하지않는다? 5분을 기다려야 한다? 짜증나는거. 그냥 나는 내가 우선이라 배우자가 내 위주로 안 사는게 짜증나는거임. 남편이 모임가는거, 아내가 모임 가는거 싫어하는 이유가 그거임. 분리수거 쓰레기 버려야되는데 남편이 없어. 배고픈데 와이프가 없어. 하찮고 귀찮은 일에 상대 덕 보려고 결혼한 인자들에게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배우자도 평소에 원하는거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나에 대한 짜증도 풀고 해야 내가 큰 실수 했을때나 진짜 큰일 있을 때 제 역할을 하지.

딴소린데, 낚시 그닥 돈 안듬. 다른 취미에 비해서. 예를들어 자전거라든지 자동차라든지 오디오라든지 천체관측 사진촬영 캠핑...
물론 상대적이긴 하지만. 장비빨도 릴 수입산 괜찮은 수준이 몇십이던데. 다른 취미는 몇백단위니까. 개인적으로 천체관측하고 싶은데 망원경은 둘째치고 그걸 위해 SUV 가 필요하다는 말 듣고 포기.

물론 게임이 가장 싼 취미

잠자기랑 숨쉬기가 취미이자 특기입니다.

어? 돈들어가는 취미로는 카메라(DSLR)도 만만치 않습니다.
1년에 출사 3번미만으로 나가는 찍사들도 의외로 꽤 계신데 이분들 장비는 기본 오두막..

그래도 낚시만큼 생산적인 취미가 없는데....
대신에 집에 냉동고 두개는 기본에 것두 꽉꽉 차서 결국엔 사방팔방에 나누어주고 다니다가
진짜 나중에 가면 잡은 물고기 중에 웬만큼 귀한거 아니면 죄다 방생해버리거나 낚시배 선장한테 헐값에 넘기고 와버리는.....

전에 선본 남자가 취미가 술 좋아하고 바다낚시라니까 부모님이 낚시용품가게하는 지인분께 물어보시더니 저에게 그 사장님이 “낚시하는 사람은 절대 안된다”고 말하시더라고 전해주시더군요. 3번 뵙다가 영 마음이 안가서 그만 만나기로 했지만요.

그래서 낚시같이 밖으로 도는 취미 보다는
집에 계속 붙어있는 하이파이 오디오 같은 취미가 좋습니다

지금은 불법이지만 어렷을적 아부지가 투망낚시를 좋아하셔서 매 주 강으로 고기 잡으러 가는게 일이였는데  특히 비오는 날이 많이 잡힌다고 소나기 오는 날은 꼭 가셨죠 그때마다 혹여나 사고날까 걱정했던 날들이 생각나네요

솔직히 게임이 가장 돈 적게들면서 집에서 시간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좋은 취미 같음...

취미가 낚시면 평일엔 뭐해요?
저희집엔 건전한 취미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데 약속없는 날은 퇴근후에도 4시간이상 취미활동을 하시고 주말엔 겜방으로 출근하셔서 취한채로 퇴근을 하세요.
낚시 시키면 평일엔 같이 놀 수 있나요?ㅠ

자동차, 사진, 오디오 취미 가진 분 계시는데 재력이 부럽더군요 ㄷㄷ 차는 2~3년에 한번 씩 외제차로 바꾸고 카메라도 몇개가.. 오디오는 ㄷㄷ

취미 걱정 되시면 참고 하세요~

나한테 플스 낚시대 다 있는 걸 여자들이 보면 기겁하겠네
물론 그전에 얼굴보고 기겁하지만...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 진짜 여성분들은 남편이 취미로 낚시하면 싫어하나요???

제가 그래서 취미를 낚시부터 시작했어요. .
그뒤로 뭘해도 아무말안함. .
지금은 다접고 건담만 해요
취미로 가장좋은건 부부가 같이하는거지만
그런게 없다면 싸돌아다니지않고 집에서
하는게 제일이죠

좀 오래 살면 오히려 남편이 주말에 밤낚시 가는 걸 아내가 부추기고 기대할 것 같은데...

캠핑도 장비 레벨업하는데 돈 많이 들어감

전 와이프랑 같이 낚시 갑니다.
낚시 가는 남편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같이 주말에 집안일도
하고 육아도 하고 장도 보고 놀러가고 싶은데 혼자만
낚시 가니 싫어하는게 아닐런지요.
그래서 전 같이 놀러 낚시 갑니다.
저랑 같이 낚시가는 형님은 아이들을 델고 옵니다.
그래서 형수님이 낚시 간다면 실컨 하고 오라고 보내줍니다.

전 취미가 피아논데 위에 나열된 취미들보단 나은 거 같네요ㅋㅋㅋㅋ물론 초기비용이 좀 들지만 피아노는 좋은 거 한번사면 거의 평생 쓰고... 연마다 조율값 정도만 나가고 악보 사모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으니까ㅎㅎ스트레스 받을 때 치면 기분도 풀리고 굳굳

캠핑이 가장 좋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죠.

제 친구 부부나 커플들은 전부 취미가 낚시라 매일 같이 다니는데 이게 이상한건지 몰랐네;;

...낚시에 캠핑에 플스에 스쿼시에 풋살에 자전거에 ... 혼자 살랍니다 ㅋㅋ

진짜 낚시 극혐하게된 계기가 사전에 낚시 안좋아 한다고 여러차례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지를 낚시 하는곳으로 정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안가겠다고 얘기 했는데 강제로 끌고 가서 시발 지들 낚시 하는데 저를 씨다바리로 쓰더라구요 존나 빡쳐서 물고기 잡아놓은 박스 발로 걷어차서 물고기 다 풀어주고 차 끌고 혼자 먼저 집으로 갔음 씹새들

전 게임이 취미입니다. 헌데 그 유일하게 즐기는 게임이 포켓몬고이고.. 주말마다 애들 데리고 다니면서 많은 대화를 할수있어서..
살도 10kg이상 빠졌고.. 체력도 말도못하게 좋아졌구요..
간혹 지나가면서 '아직도 포켓몬고하네..'라는 사람만 없으면 참 좋은것 같음..

민물낚시대 상급은 한대에 몇백합니다
그것도 없어서 못사요
캠핑, 낚시 등 아저씨(?)취미는 거품이 너무심함

낚시 한달에 한번 간다거나 그러면 누가 싫어할까...
매주 주말마다 낚시 가서 집에 올 생각을 안하고
평일에도 이번주는 어디로 낚시갈까 궁리만 하고 있는데
어느 집에서 그런 사람을 좋아합니까...돈을 떠나서 가족과의 주말이 사라지는데 당연히 싫어하죠.

훗 난 이래서 결혼을안해
낚시던 게임이던 게임기로낚시게임이던
다할수있지
ㅎ ㅏㅎ ㅏ역시 결혼은 안좋은거야

여자 과부 만드는 여러 취미중 낚시가 있는데,
나머지는 위험해서 남편 목숨 잃을 수 있다는 뜻이지만 낚시는 "내가 결혼을 한건지 과부인지" 모를 정도로 집에 안들어온다고 붙었다는 썰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