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바디..질렀습니다.. 하하 ^^;

안녕하세요~
여러번 질문글 올렸는데, 늘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오두막, 구계륵, 신쩜팔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 구계륵은 행사때 사용.. 평소에는 신쩜팔로 다니다보니 50미리 화각이 익숙하네요.
사실.. a7m3 예약판매 실패와, 전자셔터에 관한 질문글에 대한 답변을 보고서 a9을 지를까?지를까? 고민하다가
오늘 질러버렸네요.. ^^;
일단 바디는 생겼는데! 렌즈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렌즈가 없어서 사용도 못해보고 있으니...
처음에 소니로 기변하려고 했을땐, mc-11을 사서, 50.8, 24-70은 캐논렌즈를 사용하고, 삼양 35mm 2.8을 구매해서 가볍게 다닐까 생각했었어요.
근데, 소니엔 네이티브렌즈가 좋을것 같기도 하고.. 주로 써왔던 화각이 50미리쪽이라, 차라리 55.8 을 구입해서
당분간 한 렌즈로 사용할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35mm도 사용해보고 싶기도 하고, 35mm, 55mm 둘다 사면 둘중에 하나는 잘 사용하지 않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이렇게 구성하면 오두막도 정리해야하나 싶긴 한데.. 워낙 이런걸 못해서.. 그냥 모셔만 둘것 같기도 하고.. 생각이 복잡해졌습니다 ㅠ
사용용도는 낮에 썼던글에도 썼었지만,
교회 촬영(예배, 행사), 일상, 풍경, 지인 이렇게여서.. 교회에서 촬영할때는 줌렌즈가 있으면 편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렌즈구성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1. 55mm f1.8 을 구입해서 원렌즈로 일단 사용하고 나중에 갖추어간다.
2. 삼양 35mm f2.8와 MC-11을 같이 구입해서, 35,50,24-70을 활용한다.
3. 35mm, 55mm 다 구입해서 써본다. ㅋㅋㅋ
예시안도 현명하게 못짜겠네요. 소니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