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 재밌는 조합이라고 생각된 캐릭터들

1. 엘키두

길가메쉬에게 눈물을 흘리게한 녀석이자

길가메쉬의 유일한 친구

 

 

2. "산의 노인" (초대 하산 사바흐, 킹 하산)

암살 (물리)

첫 인상은 마왕님 그려놓고 암살자라고 우기는것 같았지만

스토리에서 보인 모습은 완전....

 

 

 

 

 

3. 잭 더 리퍼(버서커)

*페아포 잭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

 

진짜 잭이 아니며, 잭 더 리퍼의 개념이 만들어낸 이레귤러.

 

스킬 천의 얼굴

-"아무도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모른다" 의 일화의 구현, 영령,마술사,인간,동물,식물,무생물

무엇이든지 변화가 가능한 능력을 지녔지만

 

마스터를 잘못 만나는 바람에

"첩보물 찍는것 같아서 멋있으니 SF풍 시계로 변해주세여" 라고 해서 시계행.

 

영령에게 사인 받으러가서 죽을뻔 한다던지, 여러모로 수난을 겪고 있지만

마스터가 페이트 시리즈에서 1,2위를 다툴 천재인것과

영령도 뭣도 아닌 악령에 가까운 자신을 좋아하는 마스터를 상당히 맘에 들어하고 있음.

 

상당히 재밌었던 조합.

 

 

 

4. 역병의 기사 (라이더)

 

묵시록의 4기사로 언급된 "역병"이 이레귤러로 현계.

 

라이더 클래스로 현계한 이유는 질병이

바람을 "타고" 물을 "타고" 동물을 "타고" 사람을 "타서" 전해지기 때문이라는듯.

 

마스터는 자신이 마스터인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꿈에 갖힌 소녀인데

마스터가 '엄마와 아빠를 만나고 싶어!" 라고 부탁하자

부모를 병에 걸리게해서 혼수상태로 만들고 꿈속으로 데려오고

이후 라이더가 우연히 병에 걸린 새가 꿈속으로 들어와, 마스터가 좋아하는걸 보고

도시 전역의 동물들을 감염 => 점차 수를 늘리면서 도시의 인간들까지 전부 전염시켜서

 

'자신이 하는 일이 악인걸 인지하지 못하는 소녀'와

'아무런 죄의식 없이 그저 마스터가 원하는 것을 이뤄주는 서번트' 라는 조합이라

이 조합도 꽤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