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러블리즈] 영월 오프 후기~!!!

러블리즈 나오는  영월 행사 보려고 집에서 12시 쫌 안되서 출발 했는데~

네비에 목적지를 찍으니 2시 25분 도착예상 이더군요~~~

너무 일찍 도착하는거 같아서 빨리도 안 달리고 가는 길에 휴게소 두번 들려서~밥 대신 간식 이것저것 사먹었습니다..

그렇게 2시50분즘 목적지에 도착했는데....주차장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파킹하고 체육관 쪽으로 가니 이미 줄이 두 줄로 세워져 있는데......제 앞으로 한 줄당 30명 정도는 있는거 같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대포카메라, 삼각대를 가지고 있었고 간이의자, 사다리, 돗자리도 가지고 왔더군요ㄷㄷㄷ

제가 가 본 오프는 콘서트 외에는 작년 인천콘 밖에 없어서 저런 준비물에 많이놀랬습니다ㅋㅋ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혼자 인터넷 하면서 서있었는데......제 뒤에 서있는 두 사람도 리너스 인듯 했는데.....

둘이 뭘로 찍으면 잘나오고~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카메라얘기 계속 하다가.....

자기들은 버스타고 왔는데.....".여기에 차가지고 오면서 럽봉만 가지고 온 사람 있는거 아냐????!!!!" 하면서 서로 웃더군요......응 나야....;;;;;;;ㅋㅋㅋㅋ 

그러다가 다섯시에 문을 열어줘서 입장 했습니다....사람들이 막 뛰더군요ㅋㅋ저는 경보 걸음으로 무대 중앙에서 6번째 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근데 제 앞에 카메라 없는 사람은 진짜 손으로 꼽을 정도 더군요...

그렇게 카메라 든 사람들 구경하면서 뒤를 보니 좌석 절반 정도 있었는데...시작 전에 군인들도 오고 해서 대부분 자리는 다 찬거 같았습니다.  

6시 땡 하자마자 남자 한명이 나와서 마이크를 탁탁 치길래 스탭인 줄 알았는데.......음악 주세요~하더니 랩을 하더군요ㅋㅋㅋ 초대 가수 랩퍼였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ㅋㅋㅋㅋ세 곡 부르고 내려가고 그 담엔 아웃사이더 등장.....

확실히 앞 가수보단 팬서비스나 무대호응을 이끌어 내는게 다르더군요....옆에 앉은 동네 여중생들이 많이 좋아했네요~~외톨이 등등 네곡 했습니다

드뎌 애들 무대 순서가 되고 스탭이 의자 하나 가져다 놓길래~케이가 아직 무대 할 정돈 아니구나~~하고 있는데....

애들 등장!!!!! 복장은 삼각형 빨간 체크 의상!!!!!

나와서 종소리 할려고 뒤돌아 있는데.....옆에 여중생들이 러블리즈 너무 이쁘다며....뒤돌아 있는데도 어쩜 저렇게 이쁘냐고~~하는 소리와 함께 종소리가 시작되서 함성과 응원을 럽봉을 흔들며 막 질러댔습니다.  

무대 순서는 종소리 - 갓각형 - 폴린 - 아츄하고

지금까지 러블리즈 였습니다....하고 들어가는데 애들이 빨리 안들어가면서 옝니가 호응을 유도하는 손짓을 하더군요.....그래서 앵콜앵콜~~~했더니 그대에게를 앵콜곡으로 해줬습니다....

그렇게 러블리즈 끝나고 바로 나오려다~~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EXID 한 곡 듣고 멘트 할때 조용히 나왔습니다..

부랴부랴 운전해서 집에 오는길에 이미 글 올린것처럼~ 휴게소에서 우연히 애들을 만났고....집에 오는내내 아쉬움에 한숨쉬며 운전하고......

집에와서 씻고 와이프님한테 죄지은게 있으니 다정한척 좀 하다가~ 잠드셔서  몰래 후기 올립니다..ㅋㅋ

오늘 느낀점

1. 역시 갓각형!!!!!

2. 찍덕들이 많은 행사에는 응원과 함성을 훨씬 더 많이 해야해서 힘들다!!!!

3. 콘서트에서 실물을 봤지만.......... 초 근접으로 가까이서 보니 세멤버의 뛰어난 미모에 먼가 현실 세계 사람이 아닌것 같다는 괴리감이 들면서 저 느낌이 어버버하는데 한몫함ㅜㅜㅜㅜ

오늘 오프 후기 생각난대로 적어봤습니다.....다른 분들은 혹시 우연히 애들 만나시면 저같은 실수 안하시길~~!!!   

그냥 멘트할때 핸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엉망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