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4월 6일까지 일한다고 사직서에 작성을 했고, 사장님과 퇴사면담을 했습니다.
사장님은 다음주에 직원들에게 알리겠다고 하셨고.
(그 주가 이번주였는데, 전혀 그런 반응도 없으셨고.)
후임자도 뽑고, 인수인계하고 이런 부분을 말씀하셨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아무런 액션도 없으시고...(채용공고나 직원들에게 알리는 것 등...)
평소처럼 혹은, 평소 이상 일을 많이 주셔서 정신이 없네요.
일 자체도 손에 안잡히는데, 일이 더 많아지니 더 의욕이 안생김류....
처음에 사직서 내밀 때만 하더라도 안받으려고 하셨는데,
이런 것은 형식적이어도 주고 받아야 나중에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셨다며,
반 억지로 사장님께 사직서 들이밀고 했거든요.
어차피 퇴사통보를 했고, 4월 6일까지만 일하면 그만이기는 한데...
그래도 제가 처음에 지금회사 입사해서 전임자 인수인계 없이 일하면서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왠만하면 후임자 얼굴보고 인수인계 개략적으로라도 해주고 그만두려고 하는데, 괜히 불안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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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둔다고 사직서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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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도리만 하고 기존회사에 미련없으시면 그냥 나오심 됩니다; 미리 이직할곳 정하고 옴기시는게 답이긴한데...
이직할 곳은 정했습니다.
이직하는 곳이 정식발령이 7월부터인데, 그 전에 5월이나 6월부터 수습기간 시작을 할 수도 있다고 해서, 한두달 쉬려고 4월 초 퇴사를 계획한 것이었어요~~
아, 다행히네요. 전에 저한테 상담도 하시고 했었던지라 관심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네ㅎㅎ
이번에 관운이 있는지, 운이 좋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서 7월에 제가 사는 지역의 지방직 공무원으로 정식발령을 받을 것 같습니다.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소식이군요. 지금 회사는 빨랑 접으시고 7월전까지 여유 다지시는게 좋겠네요.
네 감사합니다ㅎㅎ
정 걱정되시면 메뉴얼 정도 작성해주시면 좋겠죠
업무 중에 짬짬이 메뉴얼이나, 거래처나 국가기관 담당자들 연락처 리스트 등을 정리하고 있긴합니다ㅠㅠ
왜 불안해요??????
퇴사 통보 했는데 잡지도 않고 인수인계 절차도 요구 안 하는건 ???????? 그냥 마음 편히 가시라는 무언의 의사표시 아닐까요? 마음 편히 계시다가 이직 하셔요^^
축하드립니다.
성격이 나름 완벽주의이고, 또 제가 이 회사에 입사해서 인수인계절차가 없어서...
(대략 스토릴 들어보니, 제 전임자가 사장님 들이받아서 권고사직 당하고 없는 상태에서 저를 뽑은 것 같긴 했습니다.)
고생했던 것을 알고, 차라리 퇴사 후에 주구장창 연락받고 하느니, 인수인계기간 동안 최대한 알려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해서 그랬어요~~
감사합니다!
인재가 퇴사하면 사장이 골치아파야지요 마음 편히 계시다 쿨하게 나오셔요^^
사장님 행동보면.. 전임자도 똑같은 고민을 하셨을거 같네여 인수인계 잘 해주고 싶어도 나갈때까지 후임자를 안 뽑아서 다음타자로 오시는분 고생 좀 하시겠구나..
제 전임자 분의 스토릴 대략 들어보니, 제 전임자가 사장님 들이받아서 권고사직 당하고 없는 상태에서 저를 뽑은 것 같긴 했습니다. 한번 잠깐 만나서 오전에 회사생활이나 대표님 스타일 등등 잠깐 들은게 전부였구요ㅠㅠ
저 입사했을 때보다, 회사 일이 많이 늘고 그래서... 인수인계없인 초반에 고생좀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일들도 스토리를 모르니 어버버할 것 같구요...
사실 크게 신경 안써도 회사 돌아가는데 문제 없겠지만, 정 그러시다면 메뉴얼 하나 작성해서 파일 형태로 남겨두던가 해도 좋을 거 같네요~ 필요하면 사진도 곁들이고요~~~
그러면 후임 못 구했다고 해도 인수인계에 크게 무리 없으니 부담이 적겠죠?
네ㅎㅎ 사진까진 생각을 못했는데, 메뉴얼은 짬짬이 작성하고 있었거든요.
(메뉴얼까진 아니고 인수인계내용이라고 해서요...)
말씀하신대로 사진도 좀 첨부하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두 2년하고 올 1월 나왔어요..
뒤도 보지 말고 나오셔요!
그게 속편할겁니다..! 힘내셔용!!
감사합니다!
성격이 꼼꼼하신가 보군요. 그냥 물 흘러가듯 마음 편히 생각하세요. 사직서 냈으니 이제 님이 갑이고 사장이 을입니다. 이직하는 곳에서 좋은일 많이 있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