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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피로 회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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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소중하고 예뻤던 딸래미가 사춘기가 되면서 아빠를 동네 개보듯 보고 대화단절하고 살면 아빠 마음이 정말 어떨까
담배 끊어야함.
내가 어릴때 저랬다가
10년뒤에 아버지가 오시든 말든 공부만 했거든
나중에 아버지가 강아지를 한마리 대려오셨는데
교통사고로 죽었지만 퇴근했을때 반겨주는건 강아지밖에 없다고 하셨어
강아지랑 자기애랑 같냐 강아지도 가족이라지만
와씨 훈훈한 장면인데 왜 눈시울이;;
아빠 치킨 사왔나보네
강아지 키우면 저 느낌 10년 뒤에도 느낄 수 있음
강아지랑 자기애랑 같냐 강아지도 가족이라지만
내가 어릴때 저랬다가
10년뒤에 아버지가 오시든 말든 공부만 했거든
나중에 아버지가 강아지를 한마리 대려오셨는데
교통사고로 죽었지만 퇴근했을때 반겨주는건 강아지밖에 없다고 하셨어
암만 개가 좋아도 사람이랑 비교하지 마라.
피곤한 몸 이끌고 집에 왔을때 자신의 아기가 웃으면서 저렇게 반겨주면
내 삶의 의미가 바로 저기 있구나 라는걸 느끼게 된다.
2222 강아지만이 일관되게 반겨주었음
가족들도 반겨주지만 사람인지라 딴데서 시덜리거나 삐치면 오지 않는경우가 있으니
인간은 감정이입의 동물이기 때문에 가능. 자기애라는것도 결국은 감정이입이야. 나중엔 실제 생물이 아니라 로봇한테 위로받는 사람도 나올거다.
맞는 말이야
저때는 그렇지
나도 후회중
뭐 애기때는 몰라도 강아지보다도 못한 자식들은 쌔고 쌨지
니가 "어딜 감히 사람이랑 개를 비교해!"라고 느끼는것도 결국 감정이입일뿐. 니가 그걸 이해 못하는것도 니가 아이에 대한 사랑이 커서가 아니라 남들에 대한 이해력과 공감능력이 딸려서 일뿐.
강아지도 강아지 나름인게
우리집 개는 처음 1년 정도만 반겨주다가 나중에는 소파에 누워서 꼬리만 흔들었음.
애기한테 왜 땜빵이 있지
담배 끊어야함.
와씨 훈훈한 장면인데 왜 눈시울이;;
저도 눈물좀닦고...
일할맛 나겠다ㄲㅋㅋ
저렇게 소중하고 예뻤던 딸래미가 사춘기가 되면서 아빠를 동네 개보듯 보고 대화단절하고 살면 아빠 마음이 정말 어떨까
꼭 딸만 그러진 않어ㅋㅋㅋ
글치 근데 통상 부녀지간이 그렇더라고 ㅎㅎ
아! 내가 아빠 속옷이랑 같이 빨지 말랬잖아!
누구맘대로 통상이야. 대한민국 표준을 자기 뇌피셜로 채우지 말자.
이런 친구들이 통상적으로 내뇌망상증이 있어
엥 그거 내 친누난데
마조면...
그리고 워마드를 하는거야
???:애비충 회사에서 재기시킨 썰푼다
허 진짜 딸있는 집들 그래??
아무것도 모르는애가 아빠만 보고 뒤뚱뒤뚱 오는데 진짜 저거 보면 감동안하는사람 찾기 힘들것..
인생의 마르지 않는 라스트엘릭서
중학교 넘어가면 피로 물든다.
내일 또 놀러와~
이제 내 몸 힘든거 다 까먹고 발로 비행기태워줌
음... 애기가 예쁘긴 예쁘지.. 예쁘긴 한데..
현실은 저렇게 공수교대하고 잘 때까지 애 놀아주고 밥 먹이고 기저귀 갈고 와이프는 애 보느라 못한 빨래 설거지 등등 집안일 하고 이유식 만들고 애 재우고 나면 둘 다 지쳐 쓰러져 그대로 잠듬...
울 딸램 아직은 나 들어가면 놀다가 파바박 뛰어와서 '아빠 ㅇ무임ㄱㅂ이ㄱㅁ스노했어요'하며 못알아믁는 이야길하는데 진짜 피로가 풀림...
근데 한 편으론 얘가 언제까지 날 이렇게 반겨줄라나 생각하면 좀 서글픔
아빠인생에서 제일 슬픈건 돌아왓더니 어린 아들 딸이 "아저씬 누구세요?" 라고 하는거지
나도 우리 돌쟁이 아들이 콧소리 흥흥!하면서 빠빠!그러면서 기어오면 기운이 나고 너무 기쁨. 아무리 힘들고 짜증나도 그 순간은 언제나 함박웃음이야
그렇게 자란게 너 나 우리
딸이 커서 이기야노데스웅챠 보로로롱~ 거리면 억장이 무너질듯
우리집은 그래서 부모님오면 무조건 문앞으로 나가서 다녀오셨어요 했는뎅
안그런곳이 많은가보네
아는 선배들중 애아빠 애엄마들도 저 낙으로 산다고 하더라
정말 저순간 피로가 녹아내리는 느낌이 듬!!
댓글에 딸얘기밖에없어ㅠㅜ아들내미도좀.ㅜㅠㅜ 요샌 옛날이랑 다르게 확실히 딸을더 선호하나!
부럽다 ...
내 딸이 딱 저시기인데.
나한테 안걸어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