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 배우기 귀찮아서

저걸로 그리시는것 보다 캐드 배우시는게 더 빠른거 아니에요?? ㄷㄷㄷㄷㄷㄷ

캐드로 도면그리는 직업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옛날에 스케일자와 저거로 도면 그리셨던분들 진심 존경스러움 ㄷㄷ;;

학교에선 캐드로는 도면만그리고 다이어그램은 포토샵 일러스트로 그렸었는데
회사와서 다이어그램도 캐드로 그리는거보고 신세계 심지어 더 편할때도 많음 ㄷㄷ

중학교 가자마자 샀던 거네요.
물론 설계 같은 것에 관심이 있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고..
다만 저거 컴파스 들이 뭔가 있어서 보여서 꼭 필요하다고 우겨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상 멋진 장난감을 산 거나 마찬가지죠.
나중에 동생도 썼으니... 그나마 덜 아깝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어떤 놈이 저거 예쁜 컴파스 하나 훔쳐 갔으니...
나만 갖고 싶었던 것은 당연히 아니겠죠.
지금도 찾아보면 나올 것 같기는 하네요...

배운건 도면 그리기 밖에 없고 캐드 사용법은 모르고...결국 비지오로 도면 그려서 넘기고 있네요..ㅋㅋ 기구엔지니어도 뽑아야 하는데...쩝...매출은 없고...에휴...그래도 업체에서는 잘그렸다고 칭찬은 해주니깐..ㅋㅋㅋㅋ

앗..'오구(烏口) 닷~!

출처가...??
저거 그리 싸구려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스탠다드 제도기였나..?

캐드가 진짜 편하고 정확하죠!
근데 왜 우리 교수님은 과제같은것들 왜 손으로 그려오라는지ㅠㅠ

나난 세상에ㅠ없던 시대당

트라이본 이라고 아실라나...

드래프트로 도면 그린 것 보면 진심 감탄입니다.
저는 오토캐드 세대라서 드래프트로 도면 그릴 일은 없었는데 예전 도면 보면 정말 감탄만 합니다.

캐드 사용자로써..
도면 제도 수업 시간마다 좌절..
제도판에 붙은 자에 대고 선 긋고 사선긋고 도면을 그리면서 점점 멘붕..
자대고 선을 그었는데 이렇게 삐뚤빼뚤 하거나 사선으로 가는 것들 보면 정말...
캐드 개발자 사랑합니다~

요즘도 기술사분들중에 나이좀 있으신분들은 손으로 한다능..

저거 보존 잘 해놓으면
한 1,000년 후에 유물로 발굴되는 거 아님?
보존이 잘 된 옛 고문 도구

아직도 항해사는 잘쓰고 있습죠

이상하다... 분명히 카드 배우기 싫어서... 로 보고 들어왔는데.

캐드의 장점을 1자로 적자면
"잘 지워짐니다."

와씨 도면작성하다 하기 싫어서 딴짓하러 들어왔는데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