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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탈영 성공 썰

대한민국에서_몇_안되는_탈영_성공_썰.jpg







댓글
  • 우산펴는성운 2018/03/15 17:27

    탈영 사유가 선임의 구타인데... 정작 때린놈은 맘편하게 잘 살고 있었겠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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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do 2018/03/15 17:36

    헌병출신인데 교육자료로 봤었음ㅋ
    군복무 하는 사진도있는데 그나이에 사병으로 있으니까 사진에서 위화감 개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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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상자 2018/03/15 17:42

    참으면 윤일병 못참으면 김병장....
    그럴 때는 무조건 신고 신고!!!
    그것도 가능한 최상위 부대에 신고!!
    신고후에 시선이 어려워도 어차피 나오고 나면 다시 안볼 사람들!
    군대에서 자살하기에는 너무나 슬픔...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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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심궁뎅이 2018/03/15 17:45

    역시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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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폐인화 2018/03/15 17:52

    얼마나 구타를 했길래 탈영까지 했을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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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이오네요 2018/03/15 17:54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일병때 겪었던 구타에 대한 트라우마가
    저기 적혀있는 각종 피해사례를 겪을때의 감정조다 강하니까
    내가 협박을 받아도, 아픈데 병원을 못가도, 회사에서 두들겨 맞아도 군대로 돌아가지는 않겠다는 마음으로 15년을 산거잖아요
    새삼 저분이 일병때 겪었던 군대란 어떤 곳이었을지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
    게다가 그런 트라우마 마저 이겨내는 자녀 사랑이란 대단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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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게글리젠 2018/03/15 18:16

    군대 개노답 새키들. 탈영병 15년 동안 잡으러 다닐 힘으로 병영부조리를 척결했으면 탈영이 안 생길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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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rie 2018/03/15 18:37

    15년이면 그냥 구타하는선임을 죽여버리는게 더 빨리끝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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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uderia 2018/03/15 18:42

    어... 그니까 탈영이 이렇게 ㅈ같은 일이니까 군대에서 ㅈ같은게 낫다는 교육을 했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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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8/03/15 19:01

    나 때렸던 놈도 잘 살고 있겠지...
    이제는 이름도 기억 안 나네...
    성질이 워낙 조 ㅈ같아서 후임들이 개 XX병장이라 불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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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별밑가로등 2018/03/15 20:09

    군생활이 15년간의 저 삶보다 더 괴로웠다는 뜻..
    도대체 그 선임이라는 인간은 어떤 인간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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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원이있어요 2018/03/15 20:11

    휴가, 외출, 외박전에
    정신 교육할때 저 일화 대충 요약한거
    자료로 나왔던걸로 기억하네요...
    강제로 징집하고
    그 속에 온갖 부조리를 버티지 못하고 도망친건데
    그게 죄가 되는것...
    그냥 군대가 감옥이랑 다를게 없다는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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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당신이 2018/03/15 20:13

    제가 알기론 탈영을 해도 공소시효라고 해야되나?? 그 기간을 계속 연장해서 영원히 낙인이 찍힌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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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개 2018/03/15 20:40

    이거랑 별개로 탈영하니까 떠오르는건데
    저도 복무중에 탈영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탈영자는 다름아닌 제가있던 부대의 신병이었고
    100일휴가 미복귀로 탈영병이 되었습니다.
    당시 저희부대가
    만화에서 다루는것처럼 진급에 눈이멀은 중령이 중대장었어서 정말 쓸데없이 주기적으로 전투준비태세가 걸렸으며 말그대로 멀쩡한 나무를 벌목해서 산을 테니스장으로 만들고
    멀쩡하게 잘돌아가는 수로를 다시 만들기도 했죠.
    그만큼 중대장은 군기잡힌 병영분위기를 만들기위해
    다 없어져 간다는 구타도 용인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여튼 막사가 달랐기에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그 이등병은 하루가 멀다하고 자살을 생각할만큼 상황이 안좋았나 보더라구요
    미복귀 탈영이 알려지자 그의 관물대 부터해서
    일기.. 수양록을 뒤져보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참담했죠 페이지마다 자살암시글이 ㅎㄷㄷ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게 수양록에 제 이름이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취조겸 간부들에게 불려갔을때 심장이 떨려 미치는줄 알았습니다만
    수양록에 적혀있던 유일한 좋은내용이 저와 관련된 이야기었다고합니다.. 그래서 불렀다고
    혹시 어디있는지 힌트라도 나올까싶어서 불렀던 모양..
    당황스러웠던건 저는 딱히 그친구의 상황을 몰랐고
    말그대로 그 상황이 의아할만큼 아무런 행동도 안했었다는거죠.
    그친구가 제발로 돌아오고
    진급에 눈이먼 중대장덕에 전출만 당하고 아무렇지않게 타부대로 가버린 녀석의 기억이 뜸해질때까지
    아무렇지않게 했던 행동 그 무게에 대한 생각으로 근무시간을 버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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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대야 2018/03/15 21:22

    시바 내나이 43인데 ...아직도 군대 다시가는꿈 꾼다.....가위눌린다......니밀~~.....병장인데 왜 다시 가야되는데 하면서 발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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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이a 2018/03/15 21:28

    06군번 전경이었는데 저희소대에도 일경때 구타를못참고 나갔다가
    몇년만에 자수해서 군생활한사람있었음.. 나이도 많고해서 고참들이
    터치를 안했는데 짬먹고 고참들 다 전역하니까 슬슬 밑에 애들 갈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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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진지해 2018/03/15 21:44

    저 사람이 겪은 일들을 봤을때 결코 성공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겠네요. 그나저나 가해자는 떵떵거리면서 살겠지. 스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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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지덮밥 2018/03/15 21:52

    그때 군대면 간부들이 오히려
    병사들 구타 조장하고 눈감아주던때라..
    신고하려해도 부대선에서 더 갈궜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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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세하 2018/03/15 22:27

    15년전이면 구타도 상당히 심한 시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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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구름사자 2018/03/15 22:28

    교육 자체가 존나 개노답인게 탈영하면 ㅈ된다 보단 탈영 생각 자체가 안들도록 만드는게 맞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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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천사 2018/03/15 22:58

    탈영자 나이가 한 35~37세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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