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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O으로 수사중입니다" 작성자입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205941
3시간전쯤 위에 링크된 글을 작성 했습니다. 필력이 부족해 장문을 안쓰는 편인데 많은분들이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장사는 사람이라 댓글을 일일이 달아드리지 못한점 양해부탁드리구요. 아직 종결되지 않은 사안이라 사건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밝힐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사람은 자기 방어를 위해 본인 입장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진술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건을 언급하게 되면 자게이 유저분들께 되려 역풍 맞을까 걱정도 되고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떳떳하지 못해서가 아니고 혹여나 고소한 여성의 가족들이 이 글을 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제 아내도 자게이라 위에 링크된 글과 이 글을 읽을 수도 있는데 많이 속상해 할 겁니다. 댓글에 자극적인 단어는 삼가해 주시기 바라며 논란거리만 만들고 빠지는거 같아 가장 많이 궁금해 하시는 몇가지만 단답형으로 적어드립니다.
아이와 저와의 관계. 손님과 가게 주인
아이랑 밀실에 둘이 있었던 이유. 반성문 작성과 훈계
시간은 당연히 오전 11시 입니다.(영업시간이 오전 11시)
사건이 어떻게 종결될지 모릅니다. 기소되어 재판까지 갈 수도 있고 경찰조사에서 무혐의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한가하게 글이나 쓰냐고 하신분도 계십니다. 술도 못하고 취미도 없는 제게는 유일하게 담배와 넋두리 할 커뮤니티가 전부입니다. 물론 아내의 위로도요.
제가 뭐라고 여기에 글을 올려 여러분께 경험담을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억울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주변에선 어떻게 볼까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 사건의 시작점부터 하나하나 설명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말조차 아낍니다.
자게이는 여성보다 남성유저가 많고 행여나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도 계실겁니다. 요즘 이슈되는 미투운동과 펜스룰, 여혐과 남혐 또는 성갈등 등이 제 글로 인해 심화되거나 폄하되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모든 여성들이 꽃뱀이 아니기 때문이죠. 극히 드문일이지만 겪게 되면 너무나도 힘든 경험이 된다는걸 알기에 미리 조심하길 바랄 뿐입니다.
댓글
  • 제발망했으면 2018/03/14 19:35

    요즘같은...시기에.... 엘리베이터도 같이 타는걸 꺼려하는 시기에...밀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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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도slr 2018/03/14 19:35

    아... 몇년전에도 비슷한게..절도하는학생 반성문쓰라고 사무실에 있었다고 강금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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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개쓰레기 2018/03/14 19:35

    그렇죠 일반화하는 병신짓들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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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늬 2018/03/14 19:35

    하여간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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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현/朴珠鉉 2018/03/14 19:35

    무고죄로 걸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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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gs... 2018/03/14 19:37

    무혐의 판결나도 무고진행하셨으면 좋겠네요
    기록이라도 남아야 추후에 같은짓 못하지 않을까요.. 처벌이 없다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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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팽한아 2018/03/14 19:37

    자게에서 글쓰고 마음 상하지마세요. 우동에서 퍼진거 필터없이 뿜는 애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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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kilo 2018/03/14 19:39

    꼭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무고 맥이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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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α7]민♡ 2018/03/14 19:39

    무고죄로 걸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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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우운~ 2018/03/14 19:40

    여자애가 훈계한걸 아니꼽게 생각하고 거짓으로 신고한듯.,,,
    이러니 남의 자식 못되든말든 그냥 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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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불루 2018/03/14 19:40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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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원 2018/03/14 19:42

    응원합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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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LHVHL 2018/03/14 19:43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아이는 손님? 근데 장시간 동안 둘이 밀실에서 손님에게 반성문을 쓰게한게,,,좀,,,납득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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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우운~ 2018/03/14 19:44

    스리슬쩍 한듯,,,
    훈계할게 아니라 부모,경찰 호출했어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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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LHVHL 2018/03/14 19:48

    그러게요..경찰을 부르던가..보호자 호출 을 했어야...
    만약 저 아이 입장에서 봤을때...도둑질을 하다 .주인에게 걸린것도..당황스럽고..
    밀실에서 반성을 남자 사람 앞에서 단둘이 반성문을 적게 한것도 그렇고.
    만약 반성문 쓰는중 의도 없이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 하면서 머리라도 쓰다 듣었으면..
    성추행이라고 충분히 느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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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아G 2018/03/14 19:45

    아이는 그시간에 학교는 안가고 뭐하고 있었나요 ? 대체 무슨 가게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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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리울리 2018/03/14 19:46

    무고가맞다면 변호사사서 대응할거같네요. 쉽게 볼일은 한참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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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시아/조 2018/03/14 19:46

    두개의 글 정독해 읽었습니다.
    힘내세요...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겠네요..
    글쓴이 님의 말이 사실이라면,, 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경찰에서 검찰로 기소의견으로 넘겨도 검사(검찰)가 증거불충분,등의 내용으로.. 공소권없음 처분 내일 확율일 80%이상입니다.
    강O이란, 강제성이 입증되어야 하는데.. 님 글대로 라면, 그 어디에도 강제성이 없습니다. 즉. 힘내세요.
    자영업에.. 반성문 등장을 보니.. 그 소녀가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가고, 그 후 욱 하는 마음에 요즘 미투 열풍(?)에 글쓴이님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은 생각에 그랬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대한민국 사법당국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현명합니다.
    최종결론가기까지 시간이 걸릴뿐이고, 단지 그 시간들이 심리적 압박감이 힘들것입니다.
    편하게 이겨내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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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총판 2018/03/14 19:49

    그냥 경찰에 인계하시지 ... 뭔 반성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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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bird™ 2018/03/14 19:54

    힘내세요! 응원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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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Goodphoto 2018/03/14 19:54

    반성문을 쓰게하신 이유는 왜 빼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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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라이언 2018/03/14 19:55

    어줍잖게 훈계하려다 인생 실전 제대로 치루시네유.
    첨부터 경찰에 신고하셨어야....
    요즘 애들 인간 아닌것들 많은데......
    우리 조카도 학교에서 깐죽대는 애 한대 쳤다가....
    (첨부터 맞은후에 합의를 목적으로 그런거 같음)
    맞은놈이 우리 매형에게 문자로...
    "합의보시죠?...
    XX수시도 내야하는데 학폭위에 가면 수시 떨어져요"
    이 지랄을 하더라구요...요즘 애들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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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FU 2018/03/14 19:56

    힘내시고 진행 후기도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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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써티 2018/03/14 19:56

    여자의 말한마디에 하지도 않은 일을 억울하게 당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글에 취조하고 훈계두고 있는 댓글만 보더라도 남의 일에 신경안써야 되는게 답인가 싶네요 글쓴이분께서는 힘내시고 잘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때려죽여도 시원찮은뇬 같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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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준] 2018/03/14 20:00

    본글에 답글들이 많아 달지는 못하였지만. 마음고생 심하셨습니다. 정말 요즘은 그런 말을 이용하여 책임지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권력화 하는 것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무고로 마음고생하지 않은 분들은 그런 억울한 심정을 이해 못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마무리가 잘 되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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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깅지 2018/03/14 20:01

    보호처분이 나더라도 무고죄 걸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그냥 이대로 저아이가 아무런 댓가없이 끝난다면 당연히 이런일은 걸리면좋고 아님 말고란 의식이 무연중에 생길테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남성들을 만들고 괴롭힐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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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색운동화 2018/03/14 20:01

    고생많으십니다. 꼭 이겨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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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 2018/03/14 20:09

    힘내세요. 신문에 나는 사건만 보면 법이 허술해 보이지만, 실제 법원 가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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