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때문에 파혼위기

확실히.. 작은거에도 컴플레인 거는사람과 만나본결과.
일상 함께하면서 보면 엄청 스트레스가 심했음.
저같은 경우는 '너도나도 인간이니 왠만하면 좋게좋게' 가 모토인데.
상대는 유독, 소비자로서 서비스에 요만큼이라도 꼬투리잡힐게 있으면 들들볶았었음..  인터넷 잠깐만 느려져도 바로 콜센터로 전화넣어서 소리부터지름.
분식집에서 머리카락 하나가 나와도 소리를 지르고, 바꿔준대도 안먹겠다. 환불해준대도 안받겠다.  계속 승질내고 꼰대갑질을 했었음.
정말.. 창피하고. 불편하고 보기 싫었었음.  그거빼곤 다 괜찮다고 스스로 속이다가. 결국 그런면때문에 멀어지게 됐었음

치킨 떄문에 살았네요...

늦었다고 컴플레인 걸수도 있지만 저 정도면 배달하시는 분 인격모독한 수준인데;;
저건 약자라고 그냥 막대한 것일 뿐이네요

진짜 너무한다..

치킨 한마리로 평생타야했을지도 모르는 똥차를 걸렀으니 그 이득을 따지자면 심히 말할수가 없을 정도.

보통 약간의 자격지심이 있는 분들이 저러던데,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손해보는걸 못참고 불법이라도 남들보다 조금 더 혜택을 받으면 뭔가 엄청 뿌듯해하고...
저분은 헤어지고 나서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것 같네요.

음... 갑질이 별다른게 아닌데 ㅇ.ㅇ

예전 만났던 여자 참 글에 분처럼 인생 딱딱하게 사시더라구요.
커피 좀 늦었다고 뭐라하고, 음식 맛없다고 막 뭐라하고(맛 없긴했어요, 근데 소금달라, 여기 이렇게 장사하냐 ),
음식 시킬때도 눈치보게 되더라구요. 이러니 헤어질때 정말 너무 편해진거 같애요.
만날때마다 긴장되고 그러니 피곤하더라구요.

돌아서면서 얼마나 자괴감이 들었을까...
감정이입돼서 슬프네요..

어떤식으로던 지랄 쟁이들은 싫어요

대체 뭐가 잘못됐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1시간 20분. 확실히 상식을 넘어선 배달시간이고 저 같아도 안먹을 테니 돌아가라고 화나서 얘기할 것 같은데요.
배달원이 좋게 좋게 나와도 이미 한밤중이라 먹지도 않고 잘거고 다음날 먹기에도 식으면 맛없고요.
두고 간걸 보고 오 내일 먹자고 한건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그 추위에 배달하는  거? 그건 그쪽 사정이죠... 살면서 안힘든 사람이 어디있나요. 욕을 하고 인격모독을 하고 갑질을 한것도 아니고
사과를 받아주고 다 식어빠진 치킨을 받아주는 건 어디까지나 양보나 배려의 차원이지
갑질이 아닌데요??
많이 늦었다, 이건 받을 수 없다 안먹겠다 돌아가라. 이게 대체 어디가 잘못됐다는 건지...
회사에서 외주 맡겼는데 걔네가 하루가 늦어져서 프로젝트에 빵꾸가 났어요.
그래서 일이 틀어져서 거래가 무산됐어요.
이거 사과받는다고 그냥 넘어갈건가요? 돈은 당연히 안주고 업계에서 매장을 시키든 손해배상청구를 하든 다 해야지
아 사과했으니까, 저사람들도 밤샘하면서 힘들었으니까... 하면서 그냥 넘어갈거 아니잖아요?
무게감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맥락은 똑같다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저 여자친구 같은 사람이 너무 암걸립니다.
저렇게 착해빠진 사람들 보면 욕먹거나 부당한 대우 받아도 아무  말 못하고 쭈굴해져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상대가 잘못했을 때 사과하거나 착하게 굴면 무조건 받아줘야 되는 건가요? 왜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지.
그러다가 말 안통하니까 울고... 으 극혐

일단은 여자분의 주장일뿐이니까요
남자의 말도 들어봐야겠지만
1시간 20분 늦은건 분명 파는 쪽 입장에서는 잘못을 한건 맞지만
배달원이 사과하고 그냥 드시라고까지 한 상황에서 저렇게까지 대한다는건
심하죠
P.S> 하지만 이 치킨이라면?
남자 분에 대한 평가는?

역시 치킨이 틀린 경우는 없네요
치킨집에 갑질할 정도면 과연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어떤 인성이 나올지 무섭네여
늦은건 배달원 잘못이긴 하지만 늦는다고 생각한순간 전화 화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킨 때문에 파혼이 아니고 인성 때문에 파혼이네요

사실 저기서문제가된건 남자분이 말한내용보다는 말한태도였을겁니다..컴플레인을 해야지 모욕을주면 안되죠 뭐당연히 봐야지 정확하게 아는거지만요

배달 어플로 시켰으면 배달 가능 시간 찍었을 껀데 그게 어느 정도 넘어 갔냐부터 따저봐야 겠네요
흠 그러네요 일방적인 여자분 입장이니 다시 남자분 입장과 치킨집 입장도 들어봐야 겠죠 소설이 판치는 판글이니

저러니 배달원들이 목숨걸고 신호위반하며 배달하지 에휴...

그런말이 있잖아요. 사람의 진실됨을 알고싶으면 그 사람에게 권력을 줘보라고. 손님이라는것도 어떻게 보면 갑일수 있겠죠. 돈을 주는 사람이니까.
근데 제가 이런 사람들을 만나서 사겨본 결과, 진짜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나쁜 새기들이에요.
딱 붙어서 사귈땐 몰라요. 근데 내가 더 좋아하는 티라도 내면? 내가 더 잘해주려고 하면? 뭐 하나라도 져주면? 그럼 그날부터 난 약자에요.
하여튼 가정교육 속성으로 배운 쓰레기새뀌들 같으니라고.....이런 사람들은 제발 끼리끼리 살았음 좋겠어요. 멀쩡한 사람 정신과 보내지말고.

치킨이 한시간 넘게 늦게 왔다면 충분히 화날 상황이 맞긴 한데
사람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데 저따위로 대하다니..

동성친구여도 저러면 정 떨어짐

배달원한테 그러는건 좀...점주한테 다이렉트로 찌르지...치킨 내일먹자는  ...아닌듯...화나는 건 인정...배달 많이 시켜봐서 아는데 띠꺼운 사람들 많이봄..

인성이제일중요한데...나라면 갈라섬.그인성이 나한테도돌아오니.

잘잘못 떠나서 저런여자분과 살고싶네요....가슴따뜻한여자 조아!!!

늦은 것에 대해 화를 낼 수 있음.
또한 상대방이 사과한다고 해도 사과를 안 받을 수도 있지.
하지만 이 경우에 상대방이 예의를 갖췄음에도 잘못했다는 것을 핑계삼아 예의없이 언행을 했다면
이건 이거대로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봄.

숲속 친구들 많네요 저라도 1시간 20분 늦으면 왜 안오지 하고 답답하고 짜증났을텐데
배달원과 실랑이 하는걸 모두 들은것도 아니고 양치하다가 중간에 와서 본걸 갑질한다고 여자는 판단한건데
만약에 배달원이 사과도 없다가 남친이 빡치니까 그제서야 겨우 감자튀김 콜라 빼준다고 실랑이 한거에
더 빡쳐서 그냥 가지고 가라고 한 시나리오 였다면 과연 이런 반응이었을까요
오히려 1년 쌓은 신뢰가 치킨 하나로 쉽게 무너졌다면 전 여자분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그냥 읽고 버리는 글로 판결 내리고 싸우지 맙시다~~

안그러겠다는데 좀 지켜보는게 맞지않나싶네요
이게 누가맞냐안맞냐 따질문제는 아닌듯합니다

결혼전에는 글쓴이가 강자이겠지만...
결혼후에는 약자로 대접받을수있습니다.
위험한 종류의 부류란 생각이드네요.

닭집 한 6년정도 운영해본 사람인데요...
저정도면 인격자에요....

오 좋아 먹자 이러는 부분에서 인성 쓰레기 인증 아님?

치킨 때문에 파혼 위기(X)
치킨 덕분에 인성 확인(O)
역시 치킨은 진리!

도덕감정면에서는 정도를 지나친 것은 있으나 채무 지연이면 민사 요건에 들어가지도 않나요?

개개인의 가치관이 다르므로 남자분의 대응이 아쉽기는 하지만 저렇게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아무렇지 않았다면 상관없이 같이 부부로 살 수 있었겠지만
여자분이 보기에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면 평생을 함께 하는건 고민해 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연인이라면 훨씬 사소한 문제로도 부딪히게 되는데 저정도의 가치관 차이라면 남자분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충분히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치느님의 안배네요ㅠㅠ 배달원분한테 좋은 일 생기길 바래요

남자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여자와 가치관이 많이 다름.
이럴 경우 가치관의 충돌로 원만한 부부관계유지가 어려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이 서로의 가치관을 인정하고 변해갈수있다면 함께 하는거고 아니라면 헤어지는게 맞을거 같네요.

가장힘들 때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그 사람의 인성이 보이고, 가장 만만한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에 그 사람이 인상이 보이고... 제 경험상 그렇더라고요.
여자분인 한 없이 속상하실만 하네요. 정말 막막하시겠네ㅜㅜ

나중엔 '그러게 왜 잘 알지도 못하는 어플같은걸로 주문했냐'고 타박할 각이네

저도 1시간 반 기다려 본 적 있는데.. 저도 바쁜가 보다 하고 마냥 기다리기만 했죠. 배달 아저씨에게도 별 말 안 했습니다. 근데 막상 사과도 없이 돈만 받고 가버리니 좀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반 마리만 먹을 거 다 먹어 버렸네요. 이래서 제가 다이어트를 못함ㅡㅡ.

치느님의 은혜로 걸렀네요

정말 예민하고 아닌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그런줄 알았더니, 치킨 진짜 두고간거 보고 오 낼 먹음 되겠다??!!! 그냥 진상이네요. 전 갠적으로 컴플레인 잘 안하는데 정말 해야겟다 싶으면 할말만 딱 하고, 낼돈은 다 내고 옵니다. 괜히 진상취급 받기 싫어서요,,,

치느님이 보우하사

배고픈 상태에서 1시간 20분 치킨 기다려 본 사람만 돌을 던지세요
그리고 중간에 전화 안한거면 업체에서는 늦을거 이미 알고 있을거에요(신장개업제외)
여기 글 적은 사람들 처럼 대부분 사람들이 늦게가도 이해해 주니까
그거 알고 이용한걸수도 있구요
근데 치킨 놔두고 갔다고 땡큐한건 노이해....

야... 저런 인간도 동거도 하고 결혼 약속도 하는데....
나는 왜.... ㅜㅜ

앱으로 시키면 더 늦게옵니다. 매장으로 직접전화거세요

1.남자 새퀴 못돼쳐먹은거 인정.
2.저런 인간이랑 결혼하거나 절친 먹으면 편한건 있어요. 이노무 세상 지랄력이 필요한 세상이라서...

주문한 당사자가 먹겠다고 시킨걸 왜 주제넘게
늦었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노이해
치킨 받기만하면 되지 항의는 여친 입장에서 해야는거 아님?
거기다가 친킨 두고 가니 오 내일먹자? ㄷㄷ 이런 사람이 내 주변에 있다면 정말 별로 일듯

그냥 저게 옳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그런 배우자 만나심 되는거예요.
그리고 본인이 실수 했을 때도 저런 반응을 받는게 당연한 거구요.ㅎㅎㅎㅎㅎ
전 실수에 대해 따끔한 질책은 필요하지만 인정과 관용도 베풀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런 사람 만날까봐 안사겨요

무섭다진짜. 소름돋는다....
자기 말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인 양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상황종료하듯이 끝내버리는 게 완전...
무섭네
저런 사람들이 요새 사회에 많아지는 것 같아서 참....

..........남자나 여자나  상대적 약자  혹은 을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그 사람 내면이 드러나는 법인데.
정말 상대적 '을'을 대할때  문제있는 사람들을 보게되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왜냐하면 당신이 그들에게 '을'이 되거나 가치가 없어질때.  그렇게 대할 사람으로 전락할테니까요..

저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평일 피자 한판을 시켰는데 40분 지나도 안오기에 전화 했더니 출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해서 기다리자 했는데 그 후로 30분 뒤에 도착.
벨 누르기에 다시 가져가세요. 하고 문 닫았던 적 있네요.

1시간 20분이면 많이 늦었네요. 많이 화났으면 순간적으로 욱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남자분이 평소에는 괜찮다가 저 상황은 지나치다고 생각해서 욱 했을 수도 있죠.
평소에도 그런 성격이 있다거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면 모르겠는데, 다음 날 잘못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하니 다음엔 안그러겠죠.
한 면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정도면 인격자라는 댓글보고 편돌이시절이 떠오름.....아!..........
다른 이야기긴하지만 이사하고 수신료 뺌
다음달에 청구
또 전화해서 뺌
또 다음달에 청구
또 전화해서 뻄
또 다음달에 청고
전화해서 진상이 어떤건지 보고싶으면 다음에도 똑같이 해달라고 했더니
이번엔 빠져서 청구

한시간 이십분...
전 주문받으신분이 아에 실수로 누락된적도 있는데 ㅋ
다시전화해봤더니 죄송하다고 얼른준비해 보낸다하더라구요
저도 머 이런저런일 다해본터라 충분히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닌분들도 있나보네요 ㄷㄷ

여긴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유토피아에 사시는 분들이 많네
무료 시식도 아니고 돈 내고 사는 치킨인데
말도 안되는 서비스를 받고도 지금 상황과 배달원 입장까지 생각해서 화를 내가 하다니..

늦을수도 있지

화 날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러지 않겠지만 돌려보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그 가게에서 주문하지 않을 각오로.
그런데....  내일 먹자? 이건 쓰레기네요.
그렇게 매몰차게 쫒아냈으면 치킨을 버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