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어떤분이 저거 올린거 보고 순간 포경수술 할때 생각이 났어요
군대 말년휴가 끝나고 군부대 근처 병원에서 포경수술 받고 복귀했어요
솔직히 너무 창피했어요
병원 들어가기전 수많은 고민을 했고.. 그리고 지금 아니면 사회에서 수술 받지 못할것 같아서.... 큰 결심을 하고
태어나서 수술 처음 받아보는거라 긴장도 많이 했고... 무엇보다 하의만 벗고 천정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는 참담한 심정
무엇보다 남자의사 간호사 였으면 좀 덜 할텐데... 여 간호사들만 있고...
그래도 들어왔으니 수술을 받았죠
여 간호사 남 의사 두사람이 들어왔고...
국소 마취 과정...
어렸을때 받았어야 하는 뒤늦은 후회와 여러가지 잡 생각들이 교차하는...
그런데 갑자기 여간호사가 "딴 생각하지 마세요 "
남성분들은 이해 되죠?
한 몸이지만 서로 자아가 다르다는 것을...
정신적으로는 쪽 팔려도... 그애는(?) 내 생각과 달리 불뚝 했나 봅니다
안그래도 쪽 팔려서 죽겠는데...." 딴 생각하지 마세요" 라는 말을 듣고 더 쪽이 팔려서 ㅠㅠ
솔직히 그 상황에서 뭔 딴 생각을 할까요? 만져주니 좋았을까요?
여튼 아직도 그 간호사가 한말이 머리속에 잊혀지지를 않아요 ㅡㅡ
핥짝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간호사 어이없네요 ㅋㅋ
자연의 섭리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불끈 안할려면 딴생각 해야 하는거 아뉩니까?
애국가 라던가 ㅋㅋㅋㅋㅋ
지금이라도 재포경을하러갈까..
ㅋㅋㅋㅋ
딴생각 하지마세요 하면 더 딴생각 드는데 ㄷ ㄷ
너무 작아서 좀 키워보라고 한 말이 아닐까요?
딴 생각 하지 말고 야한 생각 하라는?
난 무서워서 안커지던데
그거 세워야지 수술하지 않나요 딴생각하니 안세워져서 그런것 같기도..
난 간호가 손가락을 깨물어 봄~
금으로 쒸우는 것 가져와 위니,아랫니를 맞추면서
딱딱딱 싶어 보라고 했는데,
간호사가 손가락을 입속에 집어 넣음~
꽉 깨물어 주었음~
아~ 이건 나도.. 치위생사 ㅋㅋㅋㅋ 지못미~
한몸이지만 내의지대로 할수없는...ㅠㅠ
저도 소시적 생각나네요...
20여년전....아..오래됐네!!!
장애인시설애서 봉사할때 다중장애인중 식물인간처럼 누워만있는 분이 계셨습니다. 밥도 죽같은 거 입애 넣어주면 쌉기만하고, 대소변을 다 받아내야죠. 소변은 수시로 나오니 고추에 비닐관을 씌워주어야하는데 씌운 후 반창고로 돌덜 말아주면 발기하더군요! 아무의식이 없어도 입에 음식물을 넣어주면 씹고, 성기를 만지면 발기합니다. 이게 인간입니다!!
"어이쿠..."생각나네요. ㅎㅎㅎ
솔직히 그 말이 더 자극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