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폭격
한강철교
단체식사
철모 가슴에 대고 엎드려 뻗쳐
철모 머리에 대고 엎드려 뻗쳐
오리걸음
총 들고서 오리걸음
총 들고서 온몸 비틀기
어깨동무하며 쪼그려 뛰기
총 메고 줄타기
개처럼 식사하기
저때는 진짜로 병장되면 5대 장성 소리 듣던 시절이었겠지?
..저런 시절 사진보면 확실히 옛날군대랑 지금군대랑 엄청나게 변하긴 했네..
여러가지 의미로
펙트 : 저시대엔 군역 자원이 넘쳐나서 입대율이 50%가 안됬다. 안경면제, 문신면제, 평발면제
저뿅뿅 하면서 왜 애국심은 요구했을까.
무슨 심보지.
오리걸음 쪼그려 뛰기 저거 체력단련은 않되고 관절하고 인대 망치는 고문이라면서?
부모님 세대분들은 정말 대단해
...? 하나도 안 해봤는데
우리아버지는 베이비붐 세대라 군대 안가심 ㅠㅠ 은근부럼 ㅠ
베이비붐 세대는 1945년부터 1965년까지 생년인 사람들인 걸로 아는데...
대충 김신조 사건 이전에 30대 넘기셨나?
63년생이심
우리 아빠가 44년생인데 나이가 비슷하신가보다
근데 우리 아빠는 공군갔다가 말년때 김신조사건터져서
하사찍고 나왔는데
울 아버지는 60년생인데 연천 5사단 열쇠부대에서 90미리 무반동총 특기로 근무하셨는데?
그시절에 태어난 사람들이 이제 군대갈때쯤 이니 한 80년도? 그때쯤에 군입대하는 제한이라해야하나 그게 많이 풀여서 군대 안간사람들이 많은거
복불복이겠지 베이비붐세대가 청년일 당시 결혼했으면 방위로 빠질수도 있고, 누구는 현역갈수도 있고 다르겠지
그런 건가... 그럼 우리 아버지는 왜 간 거지?
사실 아버지 형님(내게는 큰아버지)께서 군대에 대한 환상을 겁나게 뻥튀기 시키셨다나 뭐라나
공무원으로 면서기 하고 계시다가 입대하셨고 그 다음에 전역하고 서기 복귀하셨다는디야?
우리 아버지도 55년생이고 , 검사 때 안가는걸로 되었는데 아버지께서 당시 많이 없던 운전면허 있고 하셔서 가겠다고 자원하셧음.. 그리고 지금도 후회 하심...
아버진 키작아서 안가도 되서 안간거고 작은아버지는 해병대 자원입대하심
이해함
당시 지역 감정 심하고 아버지는 강원도 사람이라 밤만 되면 전라도 4명 인원이 밤에 끌고 나와서 강원도 사람은 멍청하니까
때렸다고 하신...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라도에 대한 감정이 있으심... 일병 달고 사단장 운전병 되셔서 밖에서 생활 하셧지만
몇개월 지옥이라고 하셧음...
응? 나한테 질문한거야?
아냐아냐 다 이해했음
우리아버지도 다녀오셨지 55년생이신데
ㄷㄷ
개처럼 뺴고 다 해봤잖아
...? 하나도 안 해봤는데
응? 하나도는 아니지 않냐
아 뭐 어깨동무 앉았다 일어났다는 해봤다. 근데 그게 끝이야.
해병대세요?
오리걸음 안 해봤어? 총 들고 오리걸음도??
난 사격장 관리병 하면서 특급전사 못 낸 중대 중대장이 애들 오리걸음으로 중대까지 복귀시키는 거 종종 봤는뎅.
물론 우리대대에서 사격한 중대만.. 2중대장이 좀 뿅뿅였음. 사격장까지 걸어서 30분거리인데 그 중간쯤인 언덕길까지 오리걸음 시킴.
오리걸음부터 밑에껀 다 해봄 개처럼 빼고
2006군번인데
철모 가슴에두고 엎드려 뻐쳐랑
개처럼 먹기 빼고 다해봤는데
안 해봤어. 어깨동무 앉았다 일어났다 말고는 없어.
확실히 내 군생활때도 그정도가 다임.
저걸 다 받았다는 31세 장세훈은 어디서 근무했을까 ㅎㄷㄷ
그러게 31세면 2006년도보단 군대 늦게 갔을텐데
솔직히 말해봐요 31세 가 아니라 61세 라고
그냥 고참 나름 아닐까
대학교 안갔으면 최소 07군번이고, 갔으면 08군번일듯. 그런데 저런 가혹행위를 당하다니... 혹시 국정원 특수공작단인가?!!
근데 있을 수도 있어
저 양반이 나보다 1년 일찍 군대 갔다는 가정하에
군대서 내 아버지군번은 맞고 다녔는데 넌 맞진 않잖아 하고 갈굼 먹은 기억이 있음
줄타기는 고문이아니라 걍 훈련인데
최소한 육군은 아닌듯?
공군은 줄타기 했는데 육군은 안함?
육군함
하니까 육군아니라고 한거
일단 님말 들으면 육군 공군 의경(우리 의경이라 같이 유격함) 셋다 아닌듯
뭔 꿀보직이길래 간부도 하는 훈련을 짼거지?
뭐 단체 수진을 갔다거나 폐렴걸렸다던가 그런거 아닐까
그래도 유격은 하지
17군번?인가 부터(21개월) 유격 1회 하는 애들 나왔는데 그럼 쟨 아직 군인이고
혹한기 가도 줄타기는 시키는디....
저거 온몸 비틀기도 총가지고 하느라고 저건 거잖여
걍 공익이 유격사진 보고 놀란거 같은디?
아...! 아니면 ㅈㄴ 특이하게
총알관리 두번한건가?
아님뭐 티오 딸린 의무대나 보일러특기 아니었을까
나 공군이라 훈련 조또 없긴하지만 아주 없는건 아니거든. 근데 보일러 얼어터져서 물바다 된다거나
벙커 시설물 보일런가 에어컨인가 고칠떄도 건너뛰었고
사촌형이 의무대 운전병이라 훈련다 건너 뛰었다던데
저기 위에처럼 유격때 총들고 한적은 없지않아? 총기 거치대에 다 거치하고 맨몸으로 유격받았는데, 다른 부대는 총메기도 했구나
육군은 의무대도 뛰더라 저것도 훈련이라.... 우리처럼 뛰어가는건 아니고 차타고 먼저가서 좀 놀다가 우리오면 비켜주는 식
의무대랑 친해서 물어보니까 전쟁나면 도강안하고 뒤질꺼냐고 하더랔ㅋㅋㅋㅋ
난 K-9 자주포 포병 출신인데. 뭐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 때였음. 유격 훈련을 갔는데, 저 외줄 타는거 시설 노후로 패스하게 됨.
우리부대는 총 매고 했습
잘때도 총가지고 잤는걸?
연대 합동이라 이게 fm인줄....
10년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유격때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훈련소때 총들고 시키긴 했음
그리고 저녁먹고 총기 닦게 시키고 먼지 트집잡아서 또굴렸던건 기억남
부대 나름아닐까 사촌형은 to 없어서 혼자 운전하고 옆에 장교인가 태우고 훈련 안했다던데
좋네
나는 대가리 박기
철모에 대가리 박기
한강철교
오리걸음
눈위에 대가리 박기
요것만 해봄
아 밑에것중에서 쪼그려 뛰기랑 기타등등도 해봤구나....
원래 07군번까 하다가 내가 병장일때부터 절대 시키지 않고 가혹행위 정통을 끉었지
저뿅뿅 하면서 왜 애국심은 요구했을까.
무슨 심보지.
부모님 세대분들은 정말 대단해
오리걸음 쪼그려 뛰기 저거 체력단련은 않되고 관절하고 인대 망치는 고문이라면서?
학창시절 조내 많이 했엇는데 시불
그래서, 관절하고 인대 괸찮?
괜찮
그래선지 훈련소에서 비만소대 따로 모은애들 따로 운동 시킬때도 저런건 소대장이 죽어도 안 시키더라
비만인 사람이 하면 무릎 작살나는데 적정체중이 하면 허벅지가 무진장 굵어짐
덕분에 이대호가 ㅈ됨
근데 그러느니 스퀏시키는게 훨씬 효율적
하지만 공익이 더 힘들다고 하겠지..
??? : 노예들은 노예생활이 익숙해지면.. 자기 쇠,쇠사슬을 자랑한다..(중얼중얼) ㅎㅎ 현역새1끼들은 자기들은 노예인지도 모른다능...(쿰척쿰척)
생각해보니 오리걸음 안해본게 몇년됫네...
투표 강제로 집권당 찍고 90년도까지 ㅋㅋㅋ
펙트 : 저시대엔 군역 자원이 넘쳐나서 입대율이 50%가 안됬다. 안경면제, 문신면제, 평발면제
인구도 넘쳐났고.....
강호동 근육돼지인데 면제엿지 반면 강호동 선수때 체형인 씨름선수 친구는 끌려가서 무슨 비만 캠프인가 거가서 살뺏다 카더라고 거기다 내가 다니는 주짓수 사범님들은 둘다 무릎 안좋은걸로 면제래 요즘에는 불가능한데ㅋㅋ
대신 다른 문제가 있었지. 우리아버지 평발면제였는데 학생운동 참여2번으로 군대 끌려감...
그래서 어릴때는 넌 평발이라 군대 안가겠다 했는데 커서보니 ㅅㅂ...그런거 없음
3대독자 면제 이런게 젤웃겻음
PT병 뚜껑에 머리박고 관물대에 발 안올려봤지? 아주 재밌어.. ㅆㅂ....
아재 서요?
나 저중의 몇개는 초중고떄 당했는데?
울 아버지 1사단 나오셨는데, 전입 첫날부터 겁나 맞았었다고 얘기해주심. 전투지원중대였단 것 까지만 기억난다.
1사단 04군번인데 몇개는 해봤다
04군번이면 까마득한 형님이시네, ㄷㄷ 그랬군....ㄷㄷ...
막짤저건 침상에 있는 관물대랑 쳐자는 고참 볼때마다 소오름
-저 때와 바뀌지 않은 것-
이 짤도 거의 10년 가까이 되지 않음?
10년넘엇어도 내가 전역한 4년전까진 저 지/랄 하고 다니더라
태풍온다고 시발...
이런 건 지금도 똑같지 ㅋㅋㅋㅋ
저러고 놀던 새끼들이 지금의 틀딱들
2개빼고 군대에서 본적도 없음
우리 아빠 군대 안감
2000년 초반에도 있었음.
고참 중에 자긴 옛날에 치약 뚜껑에 원산폭격 했다고 하더라 시범도 보여줬음.
원산폭격 저거랑 한강철교는 중고등학교때 많이 당했는뎅 ㅋ
아버지 군대이야기 들어보니 신병은 3개월동안 밤에 안재우고 열차려 줬다고 함
이유같은거 없음
2주만 지나면 걸어가면서 잘 수 있다고 함
우리 아버진 노도부대나왔는데 자대에서도 3년 군생활동안 병장달때까지 계속 그랬다더라. ㅅㅂ 레알 뿅뿅들임.
치약뚜껑 이마에 대고 엎드려 뻗쳐
자매품 군번줄 놓고 위에 머리박어
저 험악한 군대 분위기에서 병장때 맛본 그 아무것도 아닌 권력때문에 지금 꼰대새끼들이 있는거
■■,사건사고등등
엄청 묻혓다던데
이러고 전쟁나면 지들 말 듣고 적군이랑 싸우길 기대하는 수듄ㅡㅡ
마지막두개빼고다해봄 이병때
철모 머리 사진 맨 왼쪽분 땅 속에 박힌것같은데?? ㄷㄷ
저 사진이 80년대 군대라고 하면 저 때 있던 인물들은 지금 50대후반에서 60대 이신분들이넹 ....아버지 세대라고 하기엔 조금 에매하고 할아버지 세대네
5~60대가 딱 아버지 세대아님?
음 젊은 부모세대는 아니고 대략 이제 성인쯤 되는 자식둔 부모님세대일듯
요즘 젊은 1020은 아니지... 3040 기준으로 맞는 이야기 일걸
저중에 네개해봤네
저땐 병장이 하사들 집합시키고 그랬다더라
이게 (구)일본군의 잔재임
물론 평균은 저랬겠지만 저때도 부대마다 케바케인듯
어른들 말 들어보면 난 최전방에 개빡센데 나왔는데 부조리 없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