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현관문 카메라가 고장나서
웹캠을 현관문쪽에 대시 달아뒀는데 (검은색 부분만 쏙 빠집니다. 양면테잎으로 고정)
어느날 누가 한밤에 문을 잡고 몇번을 열려고 하고
흔들고 비번 몇번을 시도. (수동모드로 해둬서 안심은 함)
조금후 가고 나서 캠에 접속해보니
옆옆옆집 아저씨가 저희집 문을 붙잡고
비번을 계속 누르고 실패하고
그리고 문 번호를 한참을 보더니 돌아감.
얼굴이 얼큰하게 술에 취한 분위기;
대략 새벽 3~4시 경으로 기억 ㄷㄷㄷ
막상 겪어보니 소름끼치고 넘나 무섭더군요.
만약에 캠 없었으면 엄청 한동안 불안했을듯;;
제가 남자지만 쫄리던데 여자 혼자 사는데 저러면 ㅎㄷㄷ 할듯
현관문은 버튼식도어록외에 보조열쇠랑 빗장까지
3중으로 잠그고사네요..
워 ㄷㄷㄷ
단독주택인데 대문 열어놓고 삽니다
대낮에 맨정신에도 그런적 있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