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경산 하양에서 출근길에 어떤 남자애가 차가 지나가고있는데 전력질주를 하더라고요,
분명 차를 보면서.. 전 뒤에 따라가고있던 차량인데 왜 차가 오는데 갑자기 저렇게 뛰지?? 이러고 속도를 줄이고 있었죠.
뭐 당연하게도 차 뒷쪽에 부딪혀서 넘어지더니 다시 그냥 갈길 가더라고요.
이러다가 앞차가 다 덮어쓰겠다 싶어서 블랙박스 영상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앞차에 명함을 주고갔는데
일주일정도 지나서 운전자분이 연락이 오더니 그 남자애가 뺑소니로 신고했다고하더군요..ㅋㅋ
병원가서 치료받고있다고.. 보험접수 하라고 한다네요..
경산경찰서로 조서 꾸미러 가셔야한다고요..ㅋㅋㅋ
어이가없어서.. 그래서 제가 저한테 블랙박스 영상이 있으니 걱정마시라고 하고 카톡으로 영상을 보내드렸는데
경산경찰서 담당형사한테 보냈더니 필요없다고 보험접수하고 운전자분이 도주할수있으니 또 뭐 꾸미러 가셔야한다더군요.
이거 뭐 무서워서 운전하겠습니까??
딱봐도 작정한거같은데 이런 영상 확보한 상태로도 가해자가 된다니..ㅋㅋ
뭐 이딴 경우가 다있는지.. 제 일은 아니지만 제가 운전하다 이렇게 될까봐 겁나서 운전 못하겠네요.
경찰이 이런식으로 대처하는데 블박영상 무슨 소용있겠어요.
오지랖이 넓어서 제 일도 아닌거에 이렇게까지 반응하는게 좀 그렇긴 하겠지만
보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영상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