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군대 입대할 때,
2살 많은 아는 형님이
"너 군대가면 어차피 자전거 그냥 녹슬 텐데, 그동안 내가 좀 빌려 타게 해주라."
..고 해서 빌려 줌. 분명히 제대하면 다시 내놓기로 약속함.
제대 후..
나 : "형, 내 자전거 다시 줘. 자전거 어디 있어?"
형 : "어.. 그거? 도둑맞았는데? 야.. 그 낡은 거를 누가 훔쳐가더라? 그 고물을?"
미안하다고도 하지 않음.
게다가 공들여서 탔기 때문에 빌려줄 때만 해도 언뜻 보면 새것 같았던 자전거임.
참 어처구니 없고, 뭐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이 다 있나.. 했었는데
알고 보니 상습범이었음.(당해본 사람은 다 쌍욕을 하는..)
주위 사람들 물건 빌려쓰면서 고장나거나 분실해도 배째라 하기 일쑤에다가
미안해하지도 고마워하지도 않음.
내 친구한테 CDP 빌려 쓰고 되돌려주지도 않고 버티다가,
자기 CDP구입하고는, 던져주다시피 돌려주며
그깟 좋지도 않은 거 빌려주면서 자꾸 돌려달라고 귀찮게 한다고 오히려 뭐라고 함.ㅋㅋ
그분 현재 직업은 목사.
내 주위에 목사님이 된 훌륭한 분들이 여럿 있지만
뭐 저딴 인간이 목사님 소리를 듣나 싶은 최고의 쓰레기 인간.
노래 하나는 기똥차게 잘 하시던 이X섭 목사님,
나이도 들만큼 들었으니, 이제는 똑바로 사세요.
인격은 100% 신앙을 반영한답니다.
비니랑민아링2018/03/05 12:10
원출처 디씨인거보면 걍 어그로 드립인거같은데ㅋㅋㅋ
프로티제2018/03/05 12:47
예전에 툭하면 우리집 놀러와서 책 빌려가던 넘 생각남..
학교 다닐때 취미가 책수집이었는데.. 첨엔 잘 몰라서 빌려줬는데 돌려주지 않다가 나중에 다른 친구한테 중고로 파는 거 보고 빡침...
결국 파는 거 현장에서 보고 바로 다시 찾아옴... 그래서 그녀석 집에도 놀러 못오게 했는데..
나중에 나 없을때 어머니 속여서 내 방가서 당시 인기 많았던 판타지 소설책 20권 정도 훔쳐감...
혹시나 절도로 걸릴까봐 두려웠는지... 책상에 책 빌려간다고 쪽지 써놈
그넘한테 전화해서 책 안가져오면 절도로 신고한다고 하자.. 첨엔 빌려간건데 무슨 절도냐고 하다가
그럼 경찰서에서 보자고 하니 그제서야 가져옴..
그넘 지금 사회복지사한다고 함... 그넘 일하는 곳에 어머니 지인도 복지사로 있는데..
얼마뒤 횡령사건 나서 그넘 그만뒀다고...
역시나 나쁜 버릇은 절대 못 고침
좀놀아본2018/03/05 13:52
머라고해야하긴 고쳐줘야지 ㅎㅎㅎ
사차원여사2018/03/05 23:50
예전에 자기 가방이랑 헷갈린다고
내 루이비통 가방에 네임펜으로
내이름을 크게 써놨던 언니 생각난다..ㅋ
진짜로 큰맘먹고 샀는데
지꺼랑 같다고 낙서를..ㅠ
나쁜뇬..
charixuma2018/03/06 00:08
제가 얼마전에 듣고 깜짝 놀란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 분이 하시는 말씀이 "돈은 빌려 준 사람이 자주 안 잊어버리게 달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빌린 돈 갚는 사람 입장에서 잊고 있다가 갑자기 나중에 달라고 하면 생돈 나가는 거 같은 느낌이다." 라고 해서 '와 정말 저 따위 생각하고 사는 인간들이 있구나...'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남의 돈 빌려쓰면서 어떻게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먹을 수가 있죠? 저는 돈 빌려 달라는 사람 있으면, 떼여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빌려 주고, 절대 먼저 달라는 말 안합니다. 지가 알아서 주는게 당연한 거고, 그걸 잊어 먹었네 까먹었네 하면 그 돈으로 인생에서 사람 하나 걸렀다 치면 된다고 생각하는게 낫습니다. 곁에 두면 분명히 태연하게 더 큰 피해를 주고도 또 태연할 사람일 뿐이므로.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이런 식으로 대략 천만원 정도 들여서 3명 걸렀습니다. 좀 비싸긴 하다 샹.
저런인간들 졸라 싫음..진짜 싫음..
예전에 군대 입대할 때,
2살 많은 아는 형님이
"너 군대가면 어차피 자전거 그냥 녹슬 텐데, 그동안 내가 좀 빌려 타게 해주라."
..고 해서 빌려 줌. 분명히 제대하면 다시 내놓기로 약속함.
제대 후..
나 : "형, 내 자전거 다시 줘. 자전거 어디 있어?"
형 : "어.. 그거? 도둑맞았는데? 야.. 그 낡은 거를 누가 훔쳐가더라? 그 고물을?"
미안하다고도 하지 않음.
게다가 공들여서 탔기 때문에 빌려줄 때만 해도 언뜻 보면 새것 같았던 자전거임.
참 어처구니 없고, 뭐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이 다 있나.. 했었는데
알고 보니 상습범이었음.(당해본 사람은 다 쌍욕을 하는..)
주위 사람들 물건 빌려쓰면서 고장나거나 분실해도 배째라 하기 일쑤에다가
미안해하지도 고마워하지도 않음.
내 친구한테 CDP 빌려 쓰고 되돌려주지도 않고 버티다가,
자기 CDP구입하고는, 던져주다시피 돌려주며
그깟 좋지도 않은 거 빌려주면서 자꾸 돌려달라고 귀찮게 한다고 오히려 뭐라고 함.ㅋㅋ
그분 현재 직업은 목사.
내 주위에 목사님이 된 훌륭한 분들이 여럿 있지만
뭐 저딴 인간이 목사님 소리를 듣나 싶은 최고의 쓰레기 인간.
노래 하나는 기똥차게 잘 하시던 이X섭 목사님,
나이도 들만큼 들었으니, 이제는 똑바로 사세요.
인격은 100% 신앙을 반영한답니다.
원출처 디씨인거보면 걍 어그로 드립인거같은데ㅋㅋㅋ
예전에 툭하면 우리집 놀러와서 책 빌려가던 넘 생각남..
학교 다닐때 취미가 책수집이었는데.. 첨엔 잘 몰라서 빌려줬는데 돌려주지 않다가 나중에 다른 친구한테 중고로 파는 거 보고 빡침...
결국 파는 거 현장에서 보고 바로 다시 찾아옴... 그래서 그녀석 집에도 놀러 못오게 했는데..
나중에 나 없을때 어머니 속여서 내 방가서 당시 인기 많았던 판타지 소설책 20권 정도 훔쳐감...
혹시나 절도로 걸릴까봐 두려웠는지... 책상에 책 빌려간다고 쪽지 써놈
그넘한테 전화해서 책 안가져오면 절도로 신고한다고 하자.. 첨엔 빌려간건데 무슨 절도냐고 하다가
그럼 경찰서에서 보자고 하니 그제서야 가져옴..
그넘 지금 사회복지사한다고 함... 그넘 일하는 곳에 어머니 지인도 복지사로 있는데..
얼마뒤 횡령사건 나서 그넘 그만뒀다고...
역시나 나쁜 버릇은 절대 못 고침
머라고해야하긴 고쳐줘야지 ㅎㅎㅎ
예전에 자기 가방이랑 헷갈린다고
내 루이비통 가방에 네임펜으로
내이름을 크게 써놨던 언니 생각난다..ㅋ
진짜로 큰맘먹고 샀는데
지꺼랑 같다고 낙서를..ㅠ
나쁜뇬..
제가 얼마전에 듣고 깜짝 놀란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 분이 하시는 말씀이 "돈은 빌려 준 사람이 자주 안 잊어버리게 달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빌린 돈 갚는 사람 입장에서 잊고 있다가 갑자기 나중에 달라고 하면 생돈 나가는 거 같은 느낌이다." 라고 해서 '와 정말 저 따위 생각하고 사는 인간들이 있구나...'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남의 돈 빌려쓰면서 어떻게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먹을 수가 있죠? 저는 돈 빌려 달라는 사람 있으면, 떼여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빌려 주고, 절대 먼저 달라는 말 안합니다. 지가 알아서 주는게 당연한 거고, 그걸 잊어 먹었네 까먹었네 하면 그 돈으로 인생에서 사람 하나 걸렀다 치면 된다고 생각하는게 낫습니다. 곁에 두면 분명히 태연하게 더 큰 피해를 주고도 또 태연할 사람일 뿐이므로.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이런 식으로 대략 천만원 정도 들여서 3명 걸렀습니다. 좀 비싸긴 하다 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