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두막이 DR이 구리다라는건 뭐 이미 유명하지만
자세히 파고들어보면 저감도에서만 차이가 크고 고감도에선 타기종과 큰 차이가 없을뿐더러
실제로 암부복원력을 요구하는 상황은
저감도일때보다 고감도일때(ex.실내역광) 더 필요했던 경험들이 있어서요.
그래서 저 DR이 의미가 있나 의문점이 들구요.
또 실제로 작업하다보면 암부복원력에 있어 노이즈보다
가로줄밴딩이라던지 녹색범벅 등의 주관적인 저해요소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있어서는 육두막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어느정도의 복원을 하시는지 예시정도 보여주시면
실사용자 분들의 의견이 더 잘 나올 듯 하네요..
slr리뷰에 보시면 jpg와 raw원본이 있으니 다운받아서 한번 작업해보세요~
1. 그래도 의미는 결국 있습니다......
2. 밴딩등 노이즈 외 저해요소는 노이즈에 묻혀서 사실 변별력있을만큼 차이나진 않습니다.
실사용엔 무난한 수준이지 않나 싶네요.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1. 실사용에서 극한으로 보정해봤을때 나름의 기준을 통과하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2. 꽤 심한 수준의 보정 하다보니 밴딩이 나와서 못살려낸 사진도 있었습니다.
별 기준 없이 "보니까 구리더라" 라는 포럼 게시판 평보다는 나름 설득력 있는 기준으로 3자에 의해 평가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래서 그냥 잘 쓰고 있네요.
육두막 자체만 놓고 보면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충분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좋다/좋지 않다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마 대부분 경우에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성능을 제공하겠죠
다만 개인 만족도와는 별개로 육두막에 절대 좋은 평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5년만에 등장한 신형 제품이 핵심적인 부분인 센서 성능이
제자리 걸음이어도 문제인데 전작보다 오히려 퇴보했으니까요
그런 부분에서는 욕을 좀 하고 싶습니다
뭐 그렇더라도 본인이 본인 목적에 적합하다고 판단이 되면
구입해서 쓰시면 됩니다 ㅎ 그런건 안말려요
로우파일 샘플 등을 받아 직접 보정해보면서 느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