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이 강릉입니다.
전 서울에서 자영업중인데
전부터 늘 강릉으로 옮기고싶은 맘은 있었구요
이번에 전세기간 끝나는김에
강릉으로 삶의 터전을 이전할까합니다
일이야 가서 다시 창업하면되구요
비싼 집값에 서울보다 가서 여유있게 넓은집 매매해서 살까싶은데
자게이님들이라면 서울에서 버티시겠습니까
아니면 강릉으로 고고??
고민입니다!!!!!!!!!!
https://cohabe.com/sisa/530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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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못가겠네요 제조건에선..
근데 님 같은 조건이면 님이 잘 아실듯 ...
이미 강릉으로 굳히신듯 보입니다. 아무래도 강릉이 살기에는 맘은 편할 듯 싶네요...
저도 강원도로 가서 살고싶은 생각이 계속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아는 친구는 벌써 10년전에 속초로 가서 자리 잡았구요.
인생 뭐 있습니까, 하고싶은대로 살아야 후회없을 듯 합니다.
저는 찬성!
스스로도 서울에서의 삶을 버틴다고 표현하셨는데 홀가분하게 이전하심이 어떨런지
동생네가 강릉으로 갔습니다. 어딜 가려면 기본 3시간입니다. 각오하고 가셔야해요
이왕이면 더 멀리 가시지
가까이 가시려고..
ㅡㅡ;
서울끄트머리 ic근처에 살고...양양 7천정도 짜리 아파트 하나 매매해서...주말마다 놀러가는것이.. 제가 이런계획 실천중..
먹고사는 거만 해결되면..
저라면 당연히 갑니다.
문제는 .. 자녀 교육이죠.
교육은 서울이 낳다고 봅니다.
낫다 입니다 ㅎㅎ
전세로 사셨다면 가세요..
문제 없을듯 합니다
지방이 마음이 편하죠
상권이 완전 다르고.. 공급 루트도 싹 새로 파야하는터라..
그거 감당 죄시면 뭐 가는거죠 ㄷㄷㄷㄷ
강릉 엄청 좋아요~
황사가 없음
지금이야 우린 먹고 살수 있지만 애들 교육문제를 생각하면 서울에 계실꺼라 보는데..
애들보단 우리가 먼저죠...전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어야 맘 편히 살죠...
저여자가 그 ㅊㅈ가 아니다에 한표
아니! 아니어야한다
질문이 뭐였죠
저여자데리고가는거죠?
지방이 왜 집값도 싸고 물가도 싸겠습니까?
수도권에서 누릴 수 있는 그런 문화시설이나 참여 기회가 지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거죠.
그래서 특히 아이들이 어릴 경우 부모들은 고민합니다. 내 아이가 천재라면 몰라도.
그걸 후회 안한다면 지방으로 가는게 답이겠네요.
저도 가끔 지방 이주 생각이 드는데, 지방에 몇년 있어보니 심심하더군요.
인터넷이 있어도 심심해요. ㅠㅠ 내가 이상한듯. ㅋㅋ
바다 낚시도 하루이틀이고, 빙어 낚시도 하루이틀, 동네 친구들도 토박이들이라
나 같은 떠돌이하곤 코드가 안 맞고(술 마실 땐 제외 ㅋㅋ)
돈도 생각보다 잘 안 벌리고(수요가 수도권보다 엄청 떨어지니)...
나이 36에 솔로입니다 자영업이구요 지방으로 이사오니집해결되고 대출없이 현금조금가지고 다시시작하려고합니다 서울벗어나면 망할거같았는데 너무좋습니다 평생 아파트한채못살것같았는데 희망이보이는것같아요
직장만 된다면야..
화장실하고 처갓집은 멀어야 좋다고 배웠습니다. ㄷㄷㄷㄷ
저 같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갈 것 같네요.
강릉 살기 좋아요 전국 다녀봐도 강릉처럼 살기 좋은곳 없더라구요~ 참고로 강릉까지 30분이내 동네가 살고있습니다~ 낚시, 등산, 보드스키, 서핑 등등의 취미가 있으신분은 더더욱 살기 좋은곳이 강릉이죠~
그리고 강원도에서 맛집이 가장 많은 곳이 강릉이구요~ 커피숍은 워낙에 많아서요 무슨 일을 하실지는 모르나 서울에서 잘 안 되신다면 강릉 강추입니다
강릉사람이고 자영업중입니다.
환영합니다! 강릉 정말 좋아요^^
혹시 지역 텃세같은 건 없나요?
강릉 지역이 그리 넓은게 아니라서 외지인 그리 안좋아한다는 말도 들려서요.
강릉하고 횡성이.. 그런게 상당히 심하다고 그러더라구여... 횡성에서는 직접 경험했네요..
이번 올림픽 때문에 16일동안 강릉에 있었는데 우선 강릉을 가면 기분이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항상 파란하늘이 너무 사람을 좋게 만들어요. 그리고 날이 생각보다 춥질않아서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강릉가서 살고 싶어요... 다만 먹고 살게 옶어서... 지금은 못가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