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뽑고 싶은 남편과 고처 쓰자는 아내

지 여친쯤 되는 애가 만들어준거라 버리기 싫다고 찡찡대는거

고잉메리호는 우솝에게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음.

다들 잊고 있지만 선주는 우솝 여친이라서 우솝이 더 애착이 강함

암만 도구래도 정들었으면 버리기 어렵긴 하지.

실제로 다 뒤졌음
재미도 뒤지고 오다도 뒤지고 오다 제자 육다도 뒤져버림

재 등장시 간지 쩔었는데

조로:ㅇㅈ

뭔소리 스릴러바크에서 페로라 (영혼영혼 쓰는 여자,공격당하면 루피조차 절망에 빠져 공격 불가)한테 져서 좀비됐었음
근데 반대로 저기서 우솝말듣고 배 고쳐서 썼으면
스릴러바크는 커녕 워터세븐 나오자 마자 바다에 빠져 능력자들 전원 사망

아 댓글 밑에 써버렸네
귀찮은ㄷ0 놔두지 뭐

그래서 에니에스 로비 끝나고 얼렁뚱땅 재화합하려는걸
조로가 정확히 그 부분을 상기시켜주지
'아무리 덜떨어진듯이 행동하더라도 일단 이놈은 선장이다'라고

해적은 어떤진 모르겠지만 해군은 함장, 부함장, 조타장, 부조타장만큼이나 실세인게 기관장임

우솝은 일종의 땜빵이고 기관장급은 아니라서...

근데 기관장 바뀌잖아

아 프랭키가 기관장이었던가?

굳이 따지자면 프랑키가 기관장에 가깝지 않냐

ㅡ프랭키가 영입되면서 기관장 직책이.생긴거고 저 당시엔 없었음.
우솝이 수리를 도맡아 하긴 했지만 우솝도 그닥 배에 대해 빠삭한건 아니라 땜빵 수준.
고잉메리호가 저 꼴 나서 결국 퇴역함 된 것도 기관장 없이 매번 땜빵수리로 연명한 탓

따지고 보면 우솝은 선주대리라.. 항행에 대해서가 아니라 선박 처분에 대해서면 할말 있지.

애정만 넘치지 배알못이라 어쩔 수 없잖어

ㅇㅈ 애초에 엔진 새로갈아야하면 그냥 폐차하고 새차뽑는게 더 이득

용골갈아도 얼마 못쓸 거랬던가

배 자체가 운용하고 있던게 기적인 수준이랬던 거 같은데

배가 용골 나가버리면 사실상 폐선임

야 너 우솝이지

그거 우솝에게 준거 아니자나 ㅋㅋ

여친을 버리자는것도 아니고 여친이 만들어준 배를 버리자는건데
루리인들 너무 순정파인듯

이것도 인정하는 ㅂㅂ이구요
솔직히 내전 한번 터져서 워터파크편이 더 재밌는것도 있음 ㅋ

근데 우솝 빡칠만한게 루피가 너무 해맑게 고물이네 새차 뽑자! 이러니깐 빡칠만하지.
원숭이 지능 선장 수준;

그 상황이 루피가 말그대로 존나 즐거워서 그런게아니라
루피도 굉장히 우울해하다 내린 선택에
우솝한테 절망적인 상황 말하기 어려워서 그랬던거같은데

루피도 딱히 밝은 기분으로 말한건 아님.

말하는 태도가 문제인거지 저 상황은..
우솝에게 저 배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고 있는 놈이 저런말 하면 쓰냐..

ㄹㅇ 또 바꾸자고 할때 존니 싱글벙글

근데 우솝이 말 좀 심하게 하긴 했음 아무리 정박아 루피라도 빡칠만함

상디 : 야 그러지 말고 대화로...
루피 : 넌 빠져있어! 이건 우솝과 나의 문제야!
으휴 정박아 수듄

애초에 말 꺼낼 때부터 전문가한테 듣고 온거 그대로 얘기했으면 우솝도 어느정도 이해했을텐데 너무 해맑게 바꾸자 이러니까 우솝도 빡쳤겠죠

그래도 루피의 판단자체는 옳았지

루피가 배에서 내리라고 말하는건
좀 너무나간 느낌이었음
누구보다 동료애가 넘치는 놈인데
충동적이라도 그런말 할리가 없다고 생각됨

근데 저편이 원피스 역대급 에피소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