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학생때
깡촌에 살아서인지 성에관하여 완전 일자무식이던시절
어느날 부모님께서 일본에 가서 몇년살아보지 않겠냐고
제의를하셧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냥 가라니깐 알겠다고 한후 몇달뒤
일본에 계시던 이모의도움으로 모든일을 고속으로 진행하게됨.
약6개월정도 이모집에서 더부살이 하던도중 갑자기 이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언니(저의 어머니)가 니 내쫓으란다.
왜? 뜬금없이 왜?라는 표정을보이니 나도모르겠다.
그런줄알고 방구하는데 도와줄테니 준비해놔
막막하기만 하였지만 일단은 승낙을 한후 집을 구하려고 알아보던중 마침 싸게나온 집을발견 평균시세보다 싸길래
알아보니 과거 처녀한명이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아 목을매어
자살하였다고 그후 귀신이 나온다고 다들 꺼리게된 집이라는 것을 알게됨.
이때의 나는 일본의 성문화를 급작스럽게 받아들이게되어
한마리의 발정난 개 같았기에 혹시나해서 괜찮다고 계약하겠다고 말한후 설마?하는 심정으로 이사를하게되었음.
약한달간은 아무런일도 없고 조용하게 있어서 기대감이 사라지고있던 어느날 자각몽인지 귀신에 홀린건지 소문의 처녀귀신이 나타남.
무서움도 잠시 왠지 모를 두근거림에 속으로 어서어서 라고외치던중 결국 귀접?인지 몽정인지를 하게됨.
그후 그날의 추억을 못잊고 계속하여 찾게되던 어느날 부터
귀신이 나타나지가 않음.
속으로 배신감을 느끼며 약2년간의 일본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게되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그동안의 정도있고
고마움의 표시로 작은 신사에서 넋을 기리고 한국행비행기를 타게됨.
아직도 가끔씩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글 쓰는재주가 없어서 글을 읽는데 불편하실수도 있으니
요약하면
일본에서 잠깐 살때 처녀귀신?과 몇번의 동침중 버림받은후
실망하여 한국행.
끝.
https://cohabe.com/sisa/53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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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머니는 왜 작성자를 쫓으라고 하셨대요?
작성자님덕에 한을 풀고 돌아갈 곳으로 돌아간게 아닐까요 ㅎㅎ
귀신도 사람을 가리나봐여 ㅋㅋㅋㅋ
맘에안들엇나보. . . . .아닙니다
(;༎ຶД༎ຶ`) 댓글이 슬프당
귀신도 미모를 본다라는 실증적 체험 감사합니다..
동양 야설을 보면, 처녀귀신이 깃든 집에 전생에 ’떡’을 높이 하고 현생에도 단단하고 열정적인 남자가 오래 살면서
귀신을 ’달래며’ 편하게 같이 살다 보면 귀신이 대만족을 하게 되고
그리고 성불하고 떠나갈 때 한이 서린 자기를 달래준 이를 위해 목을 안 조르고 간다고 하는데
글쓴분께서 전생에 ’떡’을 높이고 현생도 용감하고 열정적이고 단단하신 걸로 보입니다.
글쓴 분께서 급사하지 않으시고 무사히 그 집을 나오신 것도 전에 버림받고 죽은 여자가 자신을 달래주고 외롭지 않게 떠나게 해줘서 봐주고 간 것 같고요.
(사실 글쓴분이 하필 그 집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그집의 처녀귀신이 저승사자랑 쇼부쳐서 저승사자가 팔자에도 없는 중매쟁이(?) 역할을 한 결과 같지만. 드라마 도깨비 보니까 요즘 저승사자는 커플메니져도 하던데요)
사시는 동안 만족하셨고
죽지 않고 살고 나오셨으니
이제 해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처럼 평안하게 ’떡’을 베푸시면서 계속 사시면 더 큰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을 듯...
꼭 저승사자한테는 좋은 귀신 소개해줘서 고맙다고 약소한 선물로 제사 지내시면서
그 처녀분은 잘 성불하셨는지 허허 웃고 한 번 여쭤보세요.
행복하라고. 이 정도면 한 때의 연인을 대하는 남자의 품성으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모든 인연을 잊지 않지만
절대로 연인은 잊지 않습니다!
...예. 저 베오베간 그 귀신 사는 집 글에서 추천 588개 받은 그 답글 쓴 본인입니다.
쯧쯧 차였네 차였어
진짜 사랑하고 싶은데 자꾸 몸으로만 표현하는 글쓴이에게 실망한 듯.....
"오빠 !왜 맨날 오빠방에서만 데이트해??""
아깝다. 장가갈수 있었을텐데....
어.. 귀신도 눈이 있나봐요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신도 안 생기는 오유인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