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강 기념 겸 식사하는데
내년에 입학할 학부 졸업생 하나 같이 꼈는데
울 교수님이 나 처음 왔을때 썰 풀어주심...
처음 교수님한테 컨텍하러 왔을때
얼마만큼 공부했냐길래
혹시 모니터나 빔프로젝트 쓸 수 있는 곳 있냐고 여쭤보고
가서 교수님들 앞에서 교수님 논문 정리하고 비판점 발표하고
개털리고 와서 입학한 놈인데
이런 놈처럼 공부하라고 교수님이 ㅋㅋㅋㅋㅋ 하시는데
그 신입생이 날 약간 징그럽다는 표정으로 보더라
너무해.

종강 기념 겸 식사하는데
내년에 입학할 학부 졸업생 하나 같이 꼈는데
울 교수님이 나 처음 왔을때 썰 풀어주심...
처음 교수님한테 컨텍하러 왔을때
얼마만큼 공부했냐길래
혹시 모니터나 빔프로젝트 쓸 수 있는 곳 있냐고 여쭤보고
가서 교수님들 앞에서 교수님 논문 정리하고 비판점 발표하고
개털리고 와서 입학한 놈인데
이런 놈처럼 공부하라고 교수님이 ㅋㅋㅋㅋㅋ 하시는데
그 신입생이 날 약간 징그럽다는 표정으로 보더라
너무해.
징그럽긴 하다 야..
교수님 석사 논문으로....
석사논문은 나쁜놈아 ㅋㅋㅋ
징그럽긴 하다 야..
그정도는 해야 받아주는 곳이라고 생각했음...
학부때 교수님도 그정도는 해가는 성의를 보이라셨고...
교수님 석사 논문으로....
아 그건 안했어...
석사논문은 나쁜놈아 ㅋㅋㅋ
근데 현실은 뭐..
석박사생들이 석사논문 낭독하면 창피하겠지만 저거 학부생들 아님?
지들이 뭐 알기나 하겠어 하고 콧방귀나 뀌겠지.
학부생들한테 들리는게 문제가 아님 ㅋㅋㅋㅋ 옆에 있는 다른 박사들한테 들리는게 문제지 ㅋㅋㅋㅋ
자기한테 털렸는데 배우러 오면
당연히 교수님 입장에선 미호크 마냥
"와 이 뉴비가 나를 넘어서려고 나에게 가르침을...???" 하고 기뻐하시겠다
어우... 거기서 개털리고도 남았는데 징그러울만하지...
쪼인트 까는 교수처럼 될 가능성 높단 소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