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실제로 하려고 했을 때의 예상

이순신 : 더는 이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 이제 나의 칼 끝은 이씨 왕조를 향할 것이다.

부하 : (저 천재 장군님이 드디어 이 전쟁이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신 건가..) 알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가족들을 전부 부른 후에 고니니나 가토, 아니면 나카무라 한테 항복 서신을 보내겠습니다.

이순신 : 조선을 침략한 놈들에게 무슨 항복인가!
부하 : 아!!!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그러면 역시 만력제님께서 따로 서찰을 보내셨던 겁니까? 마귀장군에게 연락을...
이순신 : 명이 찬성할리가 없지 않은가!

부하 : 그러면 왜 반란..혁명을 하시려는 겁니까?
이순신 : 충신을 몰라보고 간신에게 놀아나며 나라의 안위를 생각지 않는 왕에게 더 이상 충성을 바칠 수 없네!
부하 : ...그러면 어떻게 하시려고요?

이순신 : 후대 사람들이 평가하기로는 나는 영웅으로 이름이 높고 충성심이 많은 군대가 있으며 이씨 성을 가졌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왕위를 찬탈할 수 있다고 하더군
부하 : 그러니까 어떻게요?
이순신 : 권율 장군에게 전하의 나약함을 알리고 함께 도모하고자 해볼 셈이네
부하 : 오... 그러면 권율장군님을 왕으로 세우자는 겁니까?
이순신 : 아니 왕위 찬탈은 내가 해야지.
부하 : 병력도 5배는 많고 직책도 높고 나이도 많은 권율장군이 뭐가 아쉬워서 그런 선택을 합니까?

이순신 : 그렇다면 서해와 한강을 통해 배를 몰고간 뒤 일시에 성을 기습해서 왕을 붙잡는다.
부하 : 전시에 보고도 없이 부대를 수도로 움직이는면 토벌 당하는 거 아닙니까?
이순신 : 위화도 회군은 성공했잖아?
부하 : 태조 께서는 고려의 주력 병력 대부분을 지휘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우리는 병력도 안 많고 수군이라 그냥 권율장군선에서 컷인데요?
이순신 : 그렇기 때문에 기습을 하려는 걸쎄
부하 : 요행히 한강에 도달했고 방위군도 어떻게 뚫었다고 가정해도 왕께러 또 런조 하시면 기병이 없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죠?
이순신 : 죽기를 각오하면 못할 게 없네
부하 : 알겠습니다. 그러면 주상전사를 잡은 뒤에는요? 칼들고 왕위를 내놓으려고 협박하실 겁니까?

이순신 : 아니 그래봤자 민심을 얻은 전쟁영웅 광해군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순식간에 토벌당하겠지.
부하 : 아니 아시는 분이 왜 그런 이상한 소리를 하셨습니까?

이순신 : 몰라 새꺄 내가 맘만 먹으면 왕 될 수 있었다 잖냐 ㅋㅋㅋㅋㅋ 술이나 빨자
부하 : 아 진짠 줄 알고 밀고할 뻔 했네요 ㅋㅋㅋㅋ 기생도 부르죠 영감 ㅋㅋㅋㅋㅋ
결국 선조가 벤댕이 소갈딱지였군
결국 선조가 벤댕이 소갈딱지였군
휘하의 미래에서 온 유능한 부하를 두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