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운전하면서 하루에 120키로정도 탐
그렇게 2주 넘게 끌고다니다보니까
좀 익숙해지나 싶더니...
오늘 거래처 식당에 물건 내리려고 후진주차하는데
가게 앞에 주차장이 약간 경사가 있어서
앞으로 쭉 뺀 다음 엑셀밟으면서 후진으로 들어와야 함
근데 간격을 잘못재서 차 오른쪽에 주차되어있는 차를
긁어버림..
심지어 1억넘는 벤츠...
평지면 브레이크에 발 올리고 사이드미러보면서
조금조금 후진하면되는데 경사진곳이라 후진 악셀
밟으면서 올라가야하니까 감이 없어서 바로 사고났네
흐으...취업하겠다고 자격증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아빠 따라다니면서 운전 배우는건데 되는게 없다...
다행히 보험부르고 이차저차해서 보험처리됐고
내년에 할증만 붙는걸로 끝난거같은데
첫 사고에 온전히 내 잘못이라 마음이 아프다
맥날 알바하면서 생활비 벌고
쉬는 날 아빠 따라다니면서 운전하고
남는 시간에 전기기능사 필기 공부중인데
사는게 막막하군아..
ㅡㅡㅡㅡㅡㅡ
베스트 가즈아..
사람 안다쳤으면 된거여 사고 내면서 느는거지 뭐...
힘내
힘내
사람 안다쳤으면 된거여 사고 내면서 느는거지 뭐...
아빠도 그러드라 사람 안다친거면 됐다구
보험으로 해결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진짜 대인사고 아니라 그나마..
긁은거 정도면 양반이지
그런 경험이 쌓여서 잘해지는거임 ㅋㅋ
하필 1억 넘는 벤츠라... ㅜ
차주분 마른 하늘 날벼락이라..ㅜ
ㄱㅊ 벤츠긴해도 보험처리했잖아 벤츠긴 해도 그러라고 쓰는데 보험이고 벤츠긴허지만 사람이 안다쳤으면 괜찮음 벤츠긴한데 다른거도 쳐도 됨 근데 벤츠긴함 사람만 안치면 됨 사람만 이번엔 벤츠긴했지만
..
원래 누구나 긁으면서 배우는 거임. 보험 처리 되어서 다행이네. 근데 배달 차 후방 카메라는 있음? 없으면 이번 기회에 달도록 해.
아빠차라 없긴 해..나중에 포터 사면 달아야지..
사고는 언제나 익숙해질때 난다
한해 마무리 액떔 했다치자.... 사람 안다쳤으면 됐지
사람 안다쳐서 진짜 그나마 다행이지 ㄹㅇ..
사람 안다쳤는데 보험으로 처리되는 정도면 괜찮은거...
물론 벤츠 주인은 존나 열받겠지만 말이지
많이 스트레스 받으신거같긴 함..
그냥 계속 고개숙여서 죄송합니다만 했지..
사람 안다쳤고 크게 안냈잖아 액땜했다 치고 다음부터 더 조심하면 되지 넘 신경쓰지말어라
더 조심해야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