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릇파릇 시절에 너무 열심히 달리다 취해서 길거리에서 쓰러져 잠든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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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무겁고 따뜻해서 눈떠보니 배 위에서 고양이가 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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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김에 집에 가야겠다 해서 잠 덜 깬 채로 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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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집에 고양이가 있음
어제 배 위에서 자고 있던 고양이 손으로 잡아서 터덜터덜 들고 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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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까 동물병원 데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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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선생님이 키울거냐 물어봐서 넹...하고 키우게 됨
사람 누워 있다고 배 위에서 잠자는 고양이나
그거 그대로 잡아서 와서 자는 내 오시나
진짜 가족 될 애들끼리 만났다 싶음...
아래는 오시 고양이 짤










고양이 귀여워
무슨법 10장을 준수하여 작성된 글 입니다.
(오시한테 허락받고 퍼옴)
(사진 출처: 치지직 - 도와죠헬프 님)
고양이 : 그럭저럭 따뜻했던 깔개가 밥도 주는 건에 대하여
키워라냥
엉
간택받았구만 ㅋㅋㅋㅋㅋ ㄱㅇㅇ
고양이 : 그럭저럭 따뜻했던 깔개가 밥도 주는 건에 대하여
무슨 간택을 저리 받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내릴수록 애가 뚠뚠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