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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계열 퇴마물에서 신은 진짜 은은하게 등장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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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서는 나를 버리셨소!"
"그런 말씀 나한텐 없던데."
언제나 발리앙을 구해주던 구호기사단 기사 아저씨의 말. 그냥 신실한 사람인 줄 알았을 때는 몰랐지만 사실 천사에 가까운 존재라는 걸 알고 나서 다르게 보이는 대사.
확실히 그런게 있는거같음
무당이나 동남아쪽 공포물보면 미친듯이 관여하는게 보이는데
엑소시즘물은 알듯모를듯 도와주는게보임
기독교계열 퇴마물에서 신은 단 하나, 야훼 뿐인데, 알파이자 오메가이신 양반이라 한번 나오면 해결 안 될 것이 없기에, 그냥 그런 존재만 있다고 언급하고 안 나오거나, 아니면 진짜 모든 걸 다 해결해버리거나 해야 함
대놓고 등장하면 귀신따윈 문제가 아니라 오늘이 그 날인가를 걱정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