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에 세계를 양분하던 환국과 핀란드 제국이 세계대전을 일으킨 끝에 문명이 리셋됐다는 환핀대전
환단고기를 본 외국인들이 어? 핀란드 애들도 저거랑 비슷한 소리하던데??? 라는걸로 시작된 밈으로
대체역사쪽에선 꽤 유명한 밈인데

한편 19세기 제국주의 시대를 다루는 빅토리아 3에서는
그동안 자사 게임들에서 모드로 환핀대전이 나오는걸 넘어
아예 공식으로 밈 채용을 하는데

조선과 핀란드를 같은 세력권에 넣으면 달성되는 '거대한 평화' 업적
환핀대전의 '거대한 전쟁'을 거꾸로 비튼 개그로. 업적 일러도 등에 사우나를 매단 우주인과 갓을 쓴 우주인이 악수하는 평화로운 모습이다.
크아악 국제적 망신
아이러니하게도 저 업적 달성하려면 핀란드나 조선으로 플레이하는것보다 그냥 러시아로 시작해서(시작부터 핀란드 속국으로 지배중) 조선을 속국화하는게 편하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