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움 음유시인은 당신을 향한 악의적인 소문을 잠재우고자 삼 일 밤낮으로 군중들에게 삿대질과 썩은 야채와 분변을 얻어맞으면서 당신의 업적을 칭송했어요!"
"드워프 대장장이는 고지식한 동족의 의회를 박차고 나와 타 종족들에게는 금지된 전설의 금속을 두들겨서 모든 악이 소멸하길 갈망하며 당신의 무장을 맞춰줬어요!"
"엘프 궁수는 저주 같은 영생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주로부터 해방해 주길 빌며 동포들에 의해 귀 끝을 잘리고 추방되어도, 숲을 떠나 당신의 곁에 있는 선택을 했어요!"
"오크 전사는 모든 부족이 싸움을 멈추는 세상을 위해서 당신에게 쏟아지는 화살들과 창칼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당신의 등을 지켜주었죠!"
"대륙의 기사들 당신의 정의로움에 경의를 표하고, 전사들은 당신의 힘에 매료되었고, 군주들은 당신의 올곧음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사람들은 당신에게 희망을 품게 되었죠!"
"저 또한, 이 땅에 찾아온 정의로운 당신을 위해, 저의 수명을 갈아먹는 극단적인 마법으로,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기는 용사님을 살려내었죠!"
"모두가 노력한 끝에, 세상의 평화가 다다랐는데... 그 마왕을 제거하면 용사님도 고향 차원으로 돌아갈 수 있었단 말입니다!"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슬픔에 몸져누운 부모님 앞으로, 금의환향한 당신의 모습을 떠올리시란 말이에요!"
"이제... 여정의 끝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는데...! 어째서 마왕편을 듭 겁니까-!"
"ㅆㅂ롬들아! 그 마왕이 다섯 살짜리 여자아이라고는 안 했잖아! 나보고 조막만 한 애를 죽이란 소리냐!"

"오빠야... 오빠야도 나랑 같이 놀아주려고 온 거야?"
"겉모습에 현혹되지 마세요! 겉모습은 어린 여자아이일지라도, 그 속은 세상을 불태울 사악한 악의가 담겨있단 말입니다!"
"닥쳐! 난 이 애의 오빠라고! 이 레이시스트 같으니! 내 여동생에게 털끝 하나만 건드려봐! 그땐 동료고 뭐고 싸악 베어버릴 줄 알아-!"
뭐에요. 왜 용사가 잘못한 게 맞는 거에요.
용사 부른 애들이 야드파운드 써서 그럼
오빠야'도'
?? : 전에 왔던 용사오빠언니들은 어떻게 됐을거라고 생각해?
뭐에요. 왜 용사가 잘못한 게 맞는 거에요.
용사 부른 애들이 야드파운드 써서 그럼
오빠야'도'
?? : 전에 왔던 용사오빠언니들은 어떻게 됐을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