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살된 아들 하나 키우고 있어요.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을때
와이프가 아들놈 음식 남기는걸 극도로 싫어해요..
사실 성인도 배부르면 음식 남기는게 당연한건데
본인이 정한 규칙 아닌 규칙인지 모르겠는데
애가 진짜 엄마 무서워서 울면서 꾸역 꾸역 먹는 모습보고
화가 나서 그만 좀 하라고 하는데도.. 바꿀생각이 없는건지
매번 그럴 때마다 저하고 다투네요.
것뿐만이 아니라 아이스크림 하나 사줄려고 해도
난리 부르스를 쳐대서.. 대체 왜 이러나 싶기도 하고 ....
그냥 제 입장에서는 아이는 먹고 싶은 거 먹고 먹기 싫을때 먹지 않고
그냥 애가 애니 애처럼 컸으면 좋겠는데...
참 어렵네요. 싸우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이거 제가 이상한 건가요 ? 아니면 와이프 이상한 건가요?
자게 형님들 아이들 어떻게 키우셨어요? 
https://cohabe.com/sisa/521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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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매번 남기면 문제가 있는건데 그런게아니면 와이프가 이상한거죠..
이런 일은 맞고 틀리고는 없습니다.
각자의 가치관과 육아방식이 다른거죠.
저는 남편분의 가치관이 더 일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네가 틀렸으니까 네가 변해야 해... 라고 하면 싸움만 커집니다.
남편분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나는 이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당신이 한번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라고 잘 전달하시고,,
거기에 대해서 아내분이 바꾸시든, 안바꾸시든,, 결과에 대해서는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시는게., 제가 결혼생활 유지해 온 방법이였습니다.
5살부터 이러면 나중 교육문제는 더하겠네요
당연히 아내분이 이상하죠...
이야기만 들어도 숨이 막히네요..
아니 논리적으로 밥을 남기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이대로 사춘기되면 자녀분 숨막힐 듯 하네요..
저도 4살 3살 자녀둔 아버지입니다. 저희는 기본예절(엄격) 빼고서는 먹는거에 크게 스트레스 안줍니다. 자기가 배고프면 먹는거고 남기면 그냥 저희가 냠냠합니다.
어릴 때 많이 안먹어서 걱정이있는데
중딩인 지금은 너무 먹어서 탈이네요.
5살짜리 먹는걸로 저러는거 의미없네요.
저희집이랑 똑같네요.
저도 180에 90kg인데,아들놈 현재 고2인데
제 허벅지보다 두껍습니다.ㄷㄷㄷ
식사할때 엄마눈치보면서 헛구역질하는 흉내내고
거짓말하고,
피하고
식사시간이 즐거운게 아니라 고통으로 받아들이고
vs
엄마말 잘 듣고 음식은 남기는게 아니야... 내가 참고 다 먹어야지
뭐든 적당히 해야죠
지나친 규율도
지나친 방만도 방임도
사회성 문제로 이어집니다
음식은 가능한 먹도록 교육하는 것이지
강압할 필욘 없어요
식습관상 안좋은 음식을 탐식하지 않도록
절제하여 주는 것이 필요하지
너무 엄격할 필요 없습니다
어른도 잘 못하는 건데
사모님 강박이 좀 있으신 듯
얘기만 들어도 스트레스ㅜㅜ
전 억지로 먹으면 체해서..
애가 울정도면 제기준 학대..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둘다 똑같다
우린 반대인데 난 음식남기는거 싫어하고 집사람은 뻑하면 남기고 버리고 뭐그리 아깝다고 꾸역꾸역먹냐며 가끔핀잔도 줌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도 넘 정떨어지게 남길버릇들어서 싫더군요 뭐 이걸로 다투거나 그런거까진 아닌데 난 내심 아쉬운거죠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그러니 세상 사람들 생각 다른겁니다 더더욱 이런건 정답이 없나 봅니다.
저는 자기 밥그릇에 있는 건 다 먹으라고.. 밥상머리에서 교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