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계먹이고 화내면 하루나가 변하지 않을까? 하는데
미식연구회는 이미 히나에게 잡히기도 하고 감옥도 가고 트리니티에서 팔이 반대쪽으로 꺾이고 캔처럼 우그러들기도 했다는거임
그런데 왜 변하지 않는가?

하루나에게 있어서 미식연구회의 행동은 '선행' 임
트리니티 수족관을 터트려서 참치를 훔쳐가기
->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는 '선행'
맛없는 식당을 폭발로 없애버리는 것
-> 맛없는 식당을 없애고 실력을 늘려주는 '선행'
매너 없는 식당을 폭발로 없애버리는 것
-> 매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반성하게 만드는 '선행'
저 '선행' 과 함께 미식을 연구하는 활동을 하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하루나 입장에서는 '악행' 이 아님 ㅋㅋㅋㅋㅋ
'올바른 일' 을 하는 도중이니까 바뀌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
본인이 말하잖음.
누가 안 잠근 수도꼭지를 잠그는 일이라고.
냅두면 물낭비에 에너지낭비인 걸 대신 해결해주는데 왜 내가 나쁘냐 이거야.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걸 보면 잠궈야한다고 다들 생각하잖아
쟤는 그걸 하고있는거임
이거 오픈때부터 나온 서사인데
하루나는 사상범이라서 절대 반성 안하지
징계먹인다하면 그거 받고 다시 "선행" 할 아이니까
그리고 진짜 뭐 다 터뜨리는것도 아니고 마음에 들면 그에 대한 값은 지불한단말이지
하루나는 사상범이라서 절대 반성 안하지
멘탈이 붕괴할 정도로 당하지 않아서 그렇다! 고 하는데 하루나는 겨우 그런걸로 멘탈이 붕괴 안함 ㅋㅋㅋ
그야 선행을 하는 중인걸?
본인이 말하잖음.
누가 안 잠근 수도꼭지를 잠그는 일이라고.
냅두면 물낭비에 에너지낭비인 걸 대신 해결해주는데 왜 내가 나쁘냐 이거야.
이 모든 것이 정의
징계먹인다하면 그거 받고 다시 "선행" 할 아이니까
그리고 진짜 뭐 다 터뜨리는것도 아니고 마음에 들면 그에 대한 값은 지불한단말이지
좋아하는 가게 살리려고 직접 뛰던거나
학생들 가게 도와준거 생각하면 일단 선행이라는 신념 자체는 있음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걸 보면 잠궈야한다고 다들 생각하잖아
쟤는 그걸 하고있는거임
이거 오픈때부터 나온 서사인데
상식을 이미 벗어난 학생인데 일반적인 범주로 보기가 힘듦
일단 애는 착한게 맞음
엇나가서 그렇지
어차피 필요하면 언젠가 스토리적으로 갱생 시킬거라 큰 걱정은 없는데
그 전까지는 wwe 당해야한다고는 생각해
반성을 시킬게 아니고 개념을 다시 잡아야지
이번 스토리는 무슨 선행이었음?
그냥 바베큐 재료 훔치기
하루나 생각은 같은 동아리인 준코도 이해 못 함ㅋㅋ
수도꼭지 드립치니까 준코가 뭔 개소리냐고 하던데
머리에 쏙쏙박히게 설명해놨네
자기가 하는 일이 옳다는 굳은 신념을 가진 빌런만큼 무서운 게 없지...
예를 들면...어...I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