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교 안믿고 유교 영향 받은거 없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특징

감자맛불알 2025/12/18 07:12

아무리 반골 성향이 짙어도 어르신한테 반말하는 거 보면 움찔하게 됨 ㅋㅋㅋ

스파르타쿠스. 2025/12/18 07:12

ㄹㅇ 유게이들 볼때마다 나보다 출석일도 적은 유게이들 볼때마다 훈수하고 싶어짐
라때는...말이여...방심하면...똥짤을 달렸어...!

첼로드림 2025/12/18 07:13

내가 가장 이런거 느끼는 지점이 유럽-미국의 예수-기독교주의.

서유혼 2025/12/18 07:14

조선초기에 극심하던 불교탄압이 중단된 이유도 다른 이유도 있지만 유교적 사상이 일반백성들한테까지 침투해서 굳이 떄려잡을 이유가 없어진것도 하나의 원인

유천영 2025/12/18 07:15

예를들어 쌀밥에 담배를 꽂아 불을끄는걸본다던지

Sir Knight 2025/12/18 07:15

네 마음 깊은 곳의 유교 드래곤을 깨워라!

지나가던 대파 2025/12/18 07:16

솔직히 여기서
"종교가 없으면 도덕도 없어진다!"
라는 주장을 들으면 종교랑 도덕이랑 별개라면서 태클걸 사람들 많을걸?
이거 지극히 아브라함계통 종교 논리임

코로로코 2025/12/18 07:16

종교 없어도 된다는 애들 보면 좀 웃음벨 이긴 함

익명-zY5OTA4 2025/12/18 07:17

옆나라 일본, 중국 다녀와보면 유교가 그나마 사람 만드는데 탁월했구나 싶음
생긴대로 사는 야생인 중국
억지로 붙잡는데는 성공했지만 부작용으로 왜 해야하는지는 설명을 안해서 내면이 좀 심하게 뒤틀려있는 일본

俠者barbarian 2025/12/18 07:17

사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공자의 진짜 업적은
"예의? 효도? 신의? 의리? 그거 뭐임? 먹는 거임? 옆집 놈의 마누라가 예쁘던데 죽이고 내가 뺏어가야징 ㅎㅎㅎ"
이런 것이 상식에 가까웠던 기원전의 고대에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교육'을 민간에 전파했다는 것이라고 보기도 함.
그 이전에는 제대로 된 교육 기관이랄 것이 거의 없었고, 그나마 있는 것도 귀족 등 상류층들 한정이었음.
이렇게 귀족 등 지배계층의 필수적인 기술과 매너를 '폐쇄적'으로 가내에서 전승하는 것은 어느 문화권이나 흔하게 있는 일이었음.
공자에게 있어 교육이란 상류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꼭 받아야 하는 필수라 여겨, 스스로 주창한 핵심 가치인 인(仁)의 실천을 위해 예(禮)·악(樂)·사(射)·어(御)·서(書)·수(數)의 육예(六藝)라는 당대의 상류층들과 같은 수준의 커리큘럼을 만든것임.
그래서 공자 본인은 물론이고 그 제자들이 현역이던 당시의 우민정치를 기본으로 한 기득권들에게 널리 사랑받지는 못했던 것이었음.
어떤 의미론 근현대부터 지금도 비슷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