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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주술회전)고레이누를 두고 토도 아오이를 비판하는 이유


(헌터X헌터)진지하게 보면 수준급 넨 능력자인 캐릭터_1.webp


캣♥엠퍼러♡타임의 고레이누(아님)


그리드 아일랜드의 플레이어로 나온 헌터이며


겐스루와의 지정포켓카드 싸움에서 허를 찌른 조커플레이로 활약한 두뇌파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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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하츠)은 화이트 고레인(백의 현인)/블랙 고레인(흑의 현인)


구현화한 넨수(고릴라)와 위치를 바꾸는 능력으로


백의 경우는 자신과 넨수를 흑의 경우는 타인과 넨수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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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스위칭이라는 점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작중 프로급 넨 능력자인 레이저 또한 좋은 능력이라 평가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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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능력의 단점은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않는데


순간이동이란 방출계 형태의 넨을 구사할 대상이 구현화계 넨 능력으로 만들어진 넨수란 점이다


레이저의 공격으로부터 고레이누가 피할 순 있었지만(사실 이것만 봐도 고평가 받기에 충분하긴 함)


이후 다시 넨수를 생성하기는 커녕 고레이누는 레이저에 두고 좌절하기까지 이르렀다


고레이누가 공격을 당한다 → 화이트 고레인이 대신 피해를 받는다(혹은 파괴된다)


이 과정에서 고레이누가 직접 받은 물리적 피해는 없지만


공격대상의 위험도나 위력을 심적으로 받아야하는 건 마찬가지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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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블랙 고레인의 강제 스위칭과도 직결하는 문제점인데


고레이누가 넨수가 다른 넨 능력자들에게 시인성이 아주 높단 점이다


공격당한 고레이누가 화이트 고레인으로 교체했을 때 색이 다른 블랙 고레인은 당연히 주목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히소카의 '번지껌' 이 '알려져도 별 상관없는 능력' 이라면


고레이누의 '블랙 /화이트 고레인'은 '알려지면 절대 안되는 능력' 이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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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 저런 얘기를 거치더라도 강제 스위칭이라는 강제력 하나만 보고서라도 강력한 능력은 맞고


레이저는 물론이고 독자들까지 잘 연마한다면 거의 무적에 가까운 능력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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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제 스위칭이란 능력 자체가 얼마나 사기인지 보여준 예시가 '주술회전' 의 토도 아오이인데


그가 사용하는 술식 '부기우기' 는 손뼉을 치는 것으로 두 물체의 위치를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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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능력을 발동함에 있어 '손뼉을 친다' 는 행위를 타인의 손을 빌려서까지 위치를 교환해 적을 교란시켰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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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손 조차 없음에도 술식을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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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척을 하나 실제로는 발동하지 못했다로 끝난 이 장면에서


손뼉치기에 술식발동이 별개임을 보여 더욱 사기적인 술식임을 보여줬다


손뼉치기 ≠ 술식 발동인 상황에서 언제나 블러핑 카드를 들고 있는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단 것


이런 술식을 더 이상 발동할 수 없게 된 몸인 토도는 화려한 퇴장을 선보이는가 싶었으나


주술회전/스포) 스쿠나도 인정하는 적응 불가능 난이도 주술_2.jpg

주술회전/스포) 스쿠나도 인정하는 적응 불가능 난이도 주술_3.jpg

주술회전/스포) 스쿠나도 인정하는 적응 불가능 난이도 주술_4.jpg


이후에 돌아온 왼팔의 비브라슬랩으로 독자들의 비판을 사게 되었다


'충돌횟수와 교체횟수를 줄이는 것으로 복수선택과 효과범위를 넓힌다' 라는 속박은


단점처럼 썼지만 앞서 말한 부기우기의 강점을 약점인 '척' 여기는 것으로 더한 이점들을 가져왔단 것이다


보리보리쌀에서 초당 50번 보리를 내지르는데


쌀 횟수는 50번 보다 적게 하는 것으로 보리를 저 멀리서부터 몇십군데 내지를 수 있다고 보면 이게 되는 말이냐 이거다


여기서 조금이나마 올바른 속박을 걸어야했다면


'비브라슬랩의 횟수만큼 교체대상과 교체횟수를 지정한다' 등의 교체횟수 지정 및 강제화를 걸어야 했다


부기우기의 가장 큰 장점이 블러핑을 막아버리는 것이니 말이다


이제 고레이누와 토도 아오이를 직접 비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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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이누


교체 대상은 지정된 넨수. 색에 따라 자신과 타인의 교체가 제한됨


넨수는 직접조작형으로 고레이누가 별도로 조종해야하며 때문에 시야 상 넨수를 배치해야함


평가 : 앞선 조건들을 두고도 다들 인정하는 사기급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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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 아오이


교체 대상은 두 물체. 두 물체 간 거리 및 제약은 없음. 방식은 손뼉치기로 타인의 손을 빌려서까지 가능


거기에 나아가서 도구의 충돌을 손뼉치기로 판정해 초당 50회에 달하는 교체가 가능


평가 : 이건 사기급 능력이 아니라 사기잖아 이 새끼야


결론 : 잘 짜여진 사기적인 능력과 그냥 사기


토도 아오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나름 매력적이었음에도 최종장에 비판을 먹을 만 했다


좋은 능력을 빌려다 쓸거면 잘 짜서 넣기라도 하던가 사기를 치고 앉았잖아 게게놈아

댓글
  • 에너존큐브 2025/12/18 01:09

    애초에 넨 설정에서 쓰기 편한 부분만 가져다 쓰니 구멍이 안 날 수가 없는듯

  • 에너존큐브 2025/12/18 01:09

    애초에 넨 설정에서 쓰기 편한 부분만 가져다 쓰니 구멍이 안 날 수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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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방편이 2025/12/18 01:10

    남들은 영역전개를 해서 필중 효과를 내는데 토도는 그냥 상시 영역 필중상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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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 MAD? 2025/12/18 01:16

    맞네 생각해보니 이새끼 술식은 료멘스쿠나고 뭐고 강제필중이네 ㅋㅋㅋ
    얜 영역 습득하면 대체 뭐가 변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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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두루미 2025/12/18 01:11

    비브라슬랩은 무슨 저따구로 제약과 서약을 이전에 비주얼 측면에서 이미 아웃임
    그냥 안멋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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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 MAD? 2025/12/18 01:15

    1초에 50번은 어차피 활용도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인데
    어차피 못쓸걸 안쓰는게 제약이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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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훠이 2025/12/18 01:23

    능력만 놓고보면 백식관음 카운터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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