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2년 전인 23년도 이맘때
유게와 블루아카를 계기로 약간의 기부금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후원한 적이 있었음

그게 나름의 계기가 돼서
24년부터는 미미한 액수지만 정기후원을 신청하고 무사히 1년을 채웠었는데

25년 올해도 무사히 한 해를 꽉 채워서 정기후원을 마쳤음!
비록 큰 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주 약간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람
근데 저 36만원이라는 숫자가 괜히 또 미묘하게 불편해가지고

일시후원으로 14만원 넣어서
올해 기부금 액수를 딱 50만원으로 이쁘게 맞췄다
4만원만 넣고 40만원으로 이쁘게 채웠다고 뻔뻔해질까 고민하긴 했는데
기왕 넣는 김에 눈 질끈 감고 숫자 1 더 붙였음
이러면 착한 유게이들이 추천을 더 잘 주겠지?

이렇게 올해의 조그마한 선행도 무사히 마무리를 지었고
내년 정기기부금도 쪼끔 더 올려서 월 4만원으로 변경해놨음
작년에도 그랬듯 내년 이맘때에도 나는 다시 기부금 내역과 기부금 상승률을 들고 와서
너희 유게이놈들에게 추천과 베스트 티켓을 구걸할 예정이다
각오해라
넌 최고야
이건 개추를 참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