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예전과 많이 달라진 특이한 중고 거래 문화(?)

제목만 거창했네요..별거 아니구요. 예전에는 카메라 장비들 택배 거래할 때 뽁뽁이만 많이 감아서 보내주어도
정말로 감사했는데 요즘은 뽁뽁이도 감지만 여분의 카메라 가방안에 넣어서 안전하게 보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렌즈 딸랑 하나 구입했는데 큰 소포가 와서 열어보니 카메라 가방안에 뽁뽁이에 감긴 렌즈가 똬악~!
재활용 때 버리고 장비 거래하면서 저도 똑같이 입양보낸 가방들이 한가득인데 남은 것도 이 만큼입니다.

[상단 가운데 하들리만 제가 구입한 제품]
덕분에 이번에 사진 취미 복귀하면서 마지막 카메라 가방이라 생각하고 구입한 국방색(?) 하들리는 박스에서 꺼내
택만 제거 후 네임텍도 달아주고 가죽 부분에 기름칠도 충분히 해주었는데 아직 한번도 세상 밖 구경을 못했다는...ㅡㅡ;
아...그리고 빌링햄 사용하시는 분들 구입 후 미리미리 가죽 영양제 같은거 구입해서 노화 예방하세요.
예전에 사용한 빌링햄 하들리 프로 블랙은 가죽 부분이 쭉쭉 다 갈라져서 폐기...ㅠㅠ 아까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걍 잡담이었구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