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내가 화나봤자 뭘 할 수 있냐고?"의 표본

던전 앤 파이터의 사도

폭룡왕 바칼

용족의 왕 시절에는

심심하다고 백성들을 죽이던 폭군이었으나,

힐더의 꾀임에 마계에 온 이후

자기 따윈 한방에 죽일 강자인 1사도 카인

마찬가지로 바칼을 손바닥 위에서 조종하는 2사도 힐더

둘을 만나면서 힐더가 믿는 그놈의 예언을

때려부숴주겠다고 결심.

힐더가 불러온 사도연합에게서 간신히 도주해

천계의 왕이 된다.

이후 500년간 천계의 마법문명을 기계문명으로 대체하고

아라드 대륙에는 특히 강한 부하들을 보내서 시련을 주고

다른 세계인 선계에도 안배를 설치하는 등

남은 용생 전부를 힐더 엿먹이기 위해 쓰다가

마침내 플레이어(모험가)들과 대면.

드디어 자신의 계획이 힐더가 계획하던 예언을

어긋나게 만들었다고 확신한다.

그 후 한판 붙은 후 패하자 

아직 도망칠 힘이 있음에도

시원하게 죽어준다.

그야말로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봐라의 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