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주간은 아들 대학 관련해서 이래 저래 알아보고 있었는데.
원 목표는 지거국(지역거점국립대) 사범대였습니다. 이제 이거도 힘들거 같고ㅠㅠ
우연히 홍대 세종캠에 있는 게임소프트웨어공학과가 눈에 보이더군요.
사범대 아니면 여기를 가고 싶어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지방국립대 취업 어느정도 될만한 공대(전자공이나 건축 도시공) 가서 지역할당제 있는 회사 취업하면 좋을텐데 ㅜㅜ
사범대도 임용 최소 3수를 각오해야한다는 것도 알려줬지만 말이 안통하네요. ㅠㅠ
이도 저도 아니면 예전부터 하고 싶어했던 게임관련 프로그래밍과에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고해서 알아봤는데.
뭐 들어는 갈거 같은데. 등록금이 무려 9백만원 대네여ㅠㅠ 처음에 1년인줄 알았음요 ㅠㅠ
능력없는 부모 많나서 ㅠㅠ 회사 학자금은 저거 반밖에 안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여? 학자금 대출을 받아사 보내준다? 재수를 해서 다시 사범대 도전한다?
게임 관련 소프트웨어?? 솔찍히 제 생각으로는 그닥인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ㅠㅠ
요즘 2-3주 동안이 너무 긴거 같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5212503
사립대 등록금 보고 놀랬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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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정말 재수정도는 문제없다고 봅니다.
그놈의 ai 때문에 S/W쪽이 과연 어떻게될지...
왜냥 높냔 ㄷㄷㄷ 제가 나온곳은 등록금 100만원도 안올랐던데...
9백얼마가 1년치 아닌가요
한학기, 반년치입니다.
어디 사립대가 한 학기 등록금이 900이 넘나요?
91년도 제 등록금이 43만원이긴했는데...
그 당시도 사립대는 몇백만원씩 했던거 같은데 34년이 지난 지금은 뭐... 어마어마하군요
헐... 9백만원? 입학금 포함해서 1학년 1학기 등록금이요??
1년치일껍니다. 한학기 900일리가 없음요..
가장비싼데가 의대인데.. 의대도 900안합니다.
1년치겠죠.. 1학기에 900 하는 곳이 어디예요...ㄷㄷ
1년치 맞을겁니다. 그리고 요즘 국가장학금하고 학교 장학금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생각민큼 많이 들어가진 않더라구요 대학생 자녀 두명인 부모입니다.
일년치면 다행인데 ㅠㅠ
제일 비싼 의대도 한학기 9백 안해요
1년일겁니다
3~4년 만에 곱빼기 뛰었나 싶어 깜짝 놀랐네요. 450도 비싸다고 했는데...
지역할당제 있는 회사 취업이 잘 될거라고 보시는지요?
우리 아들 지방 국립대 전자공학과 수석 졸업 인데도 학교에서 해주는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취업상담? 취업 교육? 뭐 도움도 안되는거 밖에 없었구요. 지역할당 관련이나 비슷한 프로그램의 회사 입사는 거의 노예 수준이에요. 가만히 속을 들여다 보면 이거 열정페이에 황금같은 시기 묶어 두려는거구나..가 보입니다.
애가 졸업하고 3개월 동안 나름 기업들이 요구하는 스펙 다 갖추고 기사 자격증도 2개나 따고 학업은 수석 졸업까지 전립선염 까지 얻어가며 공부하고 졸업 했는데 번번히 기업 면접에서 떨어지더라구요. 거의 모든 기업이 경력직을 요구하고 쌩 신입은 진짜 진짜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거기다 눈높이 조금 낮춰 지방 중견 기업이라도 면접을 보면 우린 전문대 수준 뽑을건데요?수준으로 떨어트립니다. X발 그럴거 왜 대졸 애들 서류 심사는 하는지 참...
아무튼 그렇게 면접 떨어지기를 3~4번 떨어지니까 애가 낙심하는게 눈에 보이고 그동안 왜 그렇게 공부했나..싶을 정도로 자괴감 들을때쯤 마지막으로 본 대기업에서 합격 통보 받고 지금 입사한지 7개월 되어가네요. 나름 잘 적응하며 직장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대학 들어갈땐 그저 대학만 눈에 들어올겁니다. 그런데 결국 모든건 취업으로 귀결됩니다. 다 취업하려고 대학가는거니까요. 대학 다닐때 관련 경력이나 업무에 필요한 활동 위주로 스펙 쌓으라고 하세요. 자격증은 기본이구요. 그래야 어디 면접이라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거의 희망이 없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 ㅜ제가 잘못 본듯. 1년치가
맞는듯요ㅠㅠ
의대도 아니고..그럴리가 없습니다..의대도 한학기에 600정도인데 그리고 국가 장학금 제도가 있으니..생활수준 따라서 많게는 전부 중간치만 가도 반값은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깜놀,.,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