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조
목종 폐위시키고 왕은 되지 않음
이후 현종을 왕위에 앉히고 목종은 시해함
근데 사태에 대한 책임감은 있어서 요나라 성종 상대로 군을 이끔
그와중에 죄책감은 있어서 패배한 뒤 용서를 구하는게 현종이 아니라 (자기가 폐위한) 목종임
그리고 죽을때도 고려의 신하로 죽겠다며 항복을 거부해서 죽음
그러다보니 역사는 승자입맛대로 써진다고 하지만
강조가 목종을 폐위할 수 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서 신빙성이 증가함
(목종과 김치양이 대립하는 중에, 목종이 김치양 제거하려고 강조를 불렀는데,
강조에게는 이 서신이 안가고, 강조 아버지의 목종이 시해되었으니 상황을 해결하라는 서신이 대신 전달 됨.
그래서 강조가 군대 이끌고 개경 내려와 봤더니, 목종은 살아있고, 강조는 그냥 멋대로 군사 일으킨 꼴이 되었음
이대로 가면 역적꼴나서 죽으니 그냥 정변을 일으켜버림
근데 목종 입장에서는 강조가 군 잘 끌고 내려왔는데 갑자기 폐위빔 맞음)
여러모로 재미있는 양반임. 만약 통주에서 살았으면 그 뒤로 권신이 됐을지 충신으로 남았을지.
여러모로 재미있는 양반임. 만약 통주에서 살았으면 그 뒤로 권신이 됐을지 충신으로 남았을지.
아무리봐도 김치양이 ㄱㅅㄲ같음
나라에잔 충성한 예가 아닐까?
드라마틱하게 퇴장 당해서 다행이지 만약에 승리했다면 고려 황실 권위가 크게 실추되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