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량 해전 없애고 원균 재평가하자는 교수님

백승종 교수의 『원균의 진실』은 원균 장군에 대한 '패장·악장'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며,
칠천량 해전이 소규모 충돌에 가까웠고 조선 수군 전체가 궤멸했다는 통설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징비록》과 《난중일기》를 군담소설적, 개인적 서정 문서로 평가하며,
이들의 절대화가 원균 이미지 왜곡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조선 수군의 실제 피해는 8월 초 도체찰사 이원익의 진상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완 1명만 전사했으며, 대부분의 병사들이 흩어져 퇴각했고 인명 피해는 미미했다고 기록되었다.
원균은 임진왜란 초기부터 이순신과 갈등을 빚었으나, 조선 수군의 핵심 지휘관으로서 많은 공을 세웠으며,
조선 시대의 가장 참혹한 전쟁에서 이순신과 함께 전사한 위인으로 평가받았다.
원균의 이미지가 급격히 추락한 것은 인조반정 이후 사료가 수정·폄훼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고,
이후 이순신의 영웅화 서사가 굳어지면서 원균은 점차 '악장'으로 고정되었다.
칠천량의 피해가 미미 했다면,
삼도 수군 160여 척은 어디로 사라지고
경상우수사 배설의 12척의 전선 만 남은 거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8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