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갠적으론 성기사도 그런데 시즌 해보고 만족한게

오픈월드 컨텐츠 넣겠답시고 디아라는 핵슬에 맞지도 않는 시스템 넣는거 포기한거나

디아3이랑 다르답시고 택도 없는 뻘짓하다가 결국 다음 확팩부터 디아3에서 호평받는 시스템 예정되어 있거나(세트템, 큐브등)
이번 시즌에 이것저것 추가된것도 그렇고 지금 와우처럼 더 라이트하고 편하게 만들어주면서
즐겨보세요 츄라이츄라이하는 마인드로 바뀐게 좋아
그러면서도 엔드 컨텐츠들도 개편하고 축성같이 파고들기 좋은 컨텐츠도 넣고 있고
붙는게 전부 랜덤이라 전설옵이 하나 더 붙거나 운이 터지면 샤코같은 옵션도 붙는 미친 생각은 진짜 누가했는지 ㅋㅋㅋ
성기사도 노드 베글이 있던데 사실 성채말고도 다른 노드들 보면 다른 직업이랑 비슷한 옵션도 성기사만 유독 높은데
많이들 예상하는 것처럼 이게 신캐라서 세기도 한데 확팩에서 예고된 전 직업 개편되는 사전 요소에 가까움

특히 이번 시즌에서 성기사 해본 애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게 센 것도 있지만 전설 노드 수치가 높다보니까 
세팅이 덜 됐을때나 혹은 좀 약한 세팅을 타더라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큰 문제 없이 진행이 가능해짐
단수가 올라가면 결국 정형화된 트리를 타게 되지만 그 아래에서는 유저 나름대로 적당히 만들어도 그냥 깡파워 자체가 높아서
뭘 하든 터트릴 수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초반 세팅이 좀 자유로워지는데 확팩?부턴 다른 직업들도 이렇게 될 거라는 소리지
지금까지 해온 우틀않 기싸움메타 버리고 그냥 유저들 놀기 쉽고 편하게, 재미있게 노는 쪽으로 방향을 돌린 느낌
최소한 다음 확장팩까지는 이 기조로 개발을 할게 확실하고, 핵슬이란 장르의 깊이야 어쨌던
나는 시즌마다 빠르게 캐릭 키우면서 신나게 돌아다니고 다 펑펑 터트리는걸 좋아하는거라 이 방향성이 대만족임
실제로 이번 시즌은 만족하는 사람들이 확연히 많기도 하고... 뭐 상대적으로 빡센 핵슬이 좋으면 옆동네 포이나 포이2를 하면 되는 거니까
괜히 어줍잖게 경쟁작 요소 좀 따오려다가 이도저도 안된데다 그 컨텐츠들이 다 따로 놀아서 개판이었던게 똥4라 생각해서
그냥 사람 짜증나게하는 쓸데없는건 치우고 편하게편하게 즐기고 싶음

디아3도 결국 게임으로서 제대로 완성이 된 건 확팩인 영거자때라고 보는데 다음 확팩에서도 그런 평이 나왔으면 좋겠네